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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4
一. 경훈警訓 1. 자경문自警文·11 2. 영명지각수선사수계永明智覺壽禪師垂誡·21 3. 팔일성해탈문八溢聖解脫門·44 二. 면학勉學 4. 고산원법사면학상孤山圓法師 勉學 上·55 5. 고산원법사면학하孤山圓法師 勉學 下·82 三. 유계遺誡 6. 양고승칭법주유계소사梁高僧?法主遺誡小師·115 四. 잠명箴銘 7. 대당자은법사출가잠大唐慈恩法師出家箴·135 8. 규봉밀선사좌우명圭峰密禪師座右銘·152 五. 서장書狀 9. 동산양개화상사친서洞山良价和尙辭親書·163 10. 후서後書·183 11. 낭회답娘廻答·193 六. 기문記文 12. 남악법륜사성행당기南岳法輪寺省行堂記·205 七. 서문序文 13. 각범홍선사송승걸식서覺範洪禪師送僧乞食序·223 八. 원문願文 14. 이산연선사발원문怡山然禪師發願文·243 九. 선문禪文 15. 장로자각색선사좌선의長蘆慈覺?禪師坐禪儀·267 16. 권참선문勸參禪文·294 十. 시중示衆\ 17. 여산동림혼융선사시중廬山東林混融禪師示衆·313 十一. 게찬偈讚 18. 백시랑육찬게白侍郞六讚偈 ·323 十二. 호법護法 19. 인종황제찬삼보문仁宗皇帝讚三寶文·345 十三. 잡록雜錄 20. 석난문釋難文·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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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불전을 읽는 맛 제대로 익히기’
한문 불전의 묘미, 불교 한문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기 『精選 緇門-가려뽑은 치문 해설서』는 한문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한문 불전을 읽는 묘미를 깨우쳐주는데 매우 친절하고, 누구라도 마음만 먹으면 한문 공부가 편리하다. 옥편을 찾아야만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눈으로 한문의 음과 뜻을 익히고 해설한 내용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문 불전을 읽는 묘미를 느끼게 된다. 그렇게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 아마도 국내에서 이 정도로 친절하게 한문 불전을 소개한 책은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한문 불전을 우리말로 이해하고 체득하는데 가장 효과적이고 체계적이다. 읽다 보면 안다. ‘한문 불전에 담긴 지혜를 끌어내다.’ 내 마음을 경전 독송 수행으로 깨우기 예로부터 불가에서는 참선자 의단독로(疑團獨露), 간경자혜안통투(慧眼通透) 그리고 염불자 삼매현전(三昧現前)이라고 해서 세 가지 수행을 강조했다. 참선하는 이는 생사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인 화두가 역력하게 걸려야 하며. 경전을 독경하면 지혜의 눈이 크게 열리며, 염불하는 사람은 삼매를 통해 부처님 눈앞에 현전하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경전을 제대보고 읽으면 지혜가 열린다. 이 책은 그렇게 지혜가 열리는 길로 사람들은 안내한다. 내 마음을 깨운다. 불교 한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해석을 바탕으로 한 최초의 한문 불전(佛典) 이해의 길라잡이 ‘한문 불전 제대로 익히기’ 불전(佛典)에는 우리의 삶과 수행길에 중요한 지침과 자양분을 제공하는 부처님과 역대 선지식들의 지혜와 고귀한 말씀이 알알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한문 불전은 동아시아 종교의 보고로서 동아시아불교의 종교와 철학, 문학과 역사의 인문학적 향기가 은은하게 배어 있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요즘 사찰승가대학 학인 대다수가 한글세대라서 한문을 어려워 한다는 것입니다. 예전부터 『치문』은 사미과 중심 교재로서 학인들이 1년 내내 사전 찾아가면서 보듬고 씨름하면서 문리가 터질 때 까지 공부했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공부할 과목이 많은 관계로 기존 방식대로 치문을 공부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한문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가 부족하여 한문을 낯설어하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치문』 원문에 음독과 훈독을 달아주고 해석하는 방법과 순서와 더불어, 문법설명, 어휘 해설까지 담아주어『치문』을 쉽고 체계적으로 익히도록 했습니다. - 음독과 훈독 學般若菩薩은 先當起大悲心하야 發弘誓願하며 精修三昧하야 배울/반야/보살 먼저/마땅/일으킬/큰/자비/마음 필/클/맹세/바랄 정미로울/닦을/삼매 誓度衆生이요 不爲一身하야 獨求解脫이니라 맹세/건널/무리/날 아니/위할/한/몸 홀로/구할/풀/벗어날 -해석 學·般若·菩薩은 先·當·起·大悲心하야 發·弘·誓願하며 2 1 3 4 5 7 6 10 8 9 반야를 배우는 보살은 먼저 마땅히 큰 자비심을 일으켜서 큰 서원을 내며 精·修·三昧하야 誓·度·衆生이요 2 3 1 6 5 4 삼매를 정미롭게 닦아서 중생을 제도하기를 맹세해야 하고 不·爲·一身하야 獨·求·解脫이니라 6 2 1 3 5 4 한 몸만을 위하여 홀로 해탈을 구해서는 안 된다. (-長蘆慈覺?禪師坐禪儀) -어휘 해설- 起大悲心(기대비심): 대자대비한 마음을 내다(일으키다). 爾乃(이내): 이에, 그리하여. 문장과 문장을 이을 때 쓰는 조사. 放捨(방사): 놓아 버리다. 발심 수행자로 살아가는 길이 무엇인 구체적으로 제시 『치문』에는 역대 고승과 문인들로부터 내려오는 수행자의 길, 수행 방법과 지침, 깨달음의 가르침 등 초심 수행자들이 반드시 익혀야 할 교육적 내용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발심과 신심, 공부를 독려하는 면학(勉學), 그리고 수행자의 길에 요긴한 이산연선사발원문(怡山然禪師發願文), 장로자각색선사좌선의(長蘆慈覺?禪 師坐禪儀), 팔익성해탈문(八溢聖解脫門) 등 20편의 주옥같은 글을 가려 뽑아 한문과 더불어 우리말로 해석하는 방법과 정확한 해석을 달아주었습니다. 간경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독송용 자료도 제공 간경은 전통적을 내려오고 있는 중요한 불교 수행법 중 하나였습니다. 간경을 통해 지혜를 얻는 것은 물론 수행자의 마음을 다스리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았던 것입니다. 특히 독송은 대중들이 함께 모여 청아한 목소리로 경전을 낭송하는 가운데 대중들의 화합과 안정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경전 말씀을 몸으로 익히는 중요한 수행법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독송용 자료도 제시해 주어 학인들이 해당 편의 공부를 마친 후 독송을 통한 간경 수행에 정진할 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이 또한 승가의 수행 전통을 새롭게 복원하려는 시도일 것입니다. 체계적인 한문불전 해석 방법론을 제시하여 사찰승가대학 및 교육기관 혹은 한문불전을 공부하고 싶어하는 공부인들에게 한문 불전강독의 초석을 마련해 줌 현재 사찰승가대학에는 총 8과목의 한문불전 강독시간이 있지만 한문 불전에 대한 기초 학습이 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제대로 수업이 전개되고 있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와 관련 불교 한문에 대한 이해와 한문 불전 강독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를 통해 한문 불전강독의 묘미를 맛보고 그 초석을 마련해 주었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는 남다르다 할 것입니다. 나아가 사찰승가대학 뿐만 아니라 한문으로 불전을 공부하고 싶어 하는 공부인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안목을 열어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