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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레몬아, 너 왜 우니?'
'참외야, 쟤들이 나랑 안 논대, 엉엉!' '울지마 레몬아, 나와 놀면 돼!' '라라라! 우리는 예쁜 파예요. 얼굴은 하얗고, 몸은 초록색이예요. --- 2000/06/20 지미숙(j36m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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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이름은 사과야. 내 얼굴은 언제나 빨개. 아니야 내가 더 빨개. 자, 봐. 우리 딸기가 더 빨갛지! 아이 좋아. 우리 둘 다 빨갛지. 뽀뽀하자. 너희들 뽀뽀하는구나. 아이 창피해. 엄마, 우리도 빨갛지, 맞지?에이, 나도 빨간데, 나만 빼놓고. 빨간 파프리카는 몹시 화가 났어요. 야, 빨간 파프리카야, 나랑 친구하자. 내 이름음 초록이야. 빨간 파프리카와 초록 파프리카는 친구가 되어 그네를 타며 사이 좋게 놀았어요. 너희들도 파프리카니, 나도 파프리카야, 내 이름은 주황이라고 해. 같이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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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이름은 사과야. 내 얼굴은 언제나 빨개.'
'아니야, 내가 더 빨개! 자, 봐! 우리 딸기가 더 빨갛지!' '아이 좋아. 우리 둘 다 빨갛지. 뽀뽀하자!' '너희들 뽀뽀하는구나. 아이 창피해! 엄마, 우리도 빨갛지. 맞지?' '에이, 나도 빨간데, 나만 빼놓고!' 빨간 파프리카는 몹시 화가 났어요. '야, 빨간 파프리카야, 나랑 친구하자. 내 이름은 초록이야.' 빨간 파프리카와 초록 파프리카는 친구가 되어 그네를 타며 사이좋게 놀았어요.' '너희들도 파프리카니, 나도 파프리카야, 내 이름은 주황이라고 해. 같이 놀자.' 빨간 파프리카와 초록 파프리카, 주활 파프리카는 미끄럼을 타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초록아, 이리와. 우리랑 같이 놀자. 나는 초록 수박이야. 얘들은 내 친구 연두색 키위고. 서로 인사해.' --- p.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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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좋아 우리 둘 다 빨갛지 뽀뽀 하자!' 우리아이가 나에게도 똑 같이 하려듭니다. '야 빨간 파프리카야 나랑 친구하자' 아이는 금새 화가난 파프리카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얼굴에 미소를 짓습니다. 화가 난 얼굴을 그저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이젠 그 해결방법을 찾아낸듯이요.사이 좋게 차례차례 미끄럼틀을 타는 파프리카를 보며 흐믓한 미소를 짓습니다. 아이는 지금 사이좋게 노는 법을 배우고 있겠죠. 이 책을 통해 우리아이가 깨닫게 된 많은 부분입니다. 작고 볼품없는 것에도 생명이 있다는 것을 알았는지 무엇하나에도 인사를 하고 반가워하고.. 아이들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이 책의 영향도 무시하지 못하겠더군요.
--- p.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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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아, 이리와.
우리랑 같이 놀자. 나는 초록 수박이야. 얘들은 내 친구 연두색 키위고, 서로 인사해." --- p.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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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아, 이리와.
우리랑 같이 놀자. 나는 초록 수박이야. 얘들은 내 친구 연두색 키위고, 서로 인사해." --- p.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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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색을 통한 색깔 짝짓기 놀이
이 책에서는 과일과 야채가 어린이로 의인화되어 어린이의 세계를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자연물을 통해 색깔에 대한 인식 능력을 키우는 데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같은 사물을 짝짓고, 다른 사물이지만 같은 색깔별로 짝짓는 차별화와 동류화의 개념을 재미 있는 이야기 구성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빨간 사과, 빨간 딸기, 빨간 토마토, 빨간 파프리카(헝가리산 고추)가 색깔이라는 범주에서 서로 같다는 것을 인식하지만, 그 색깔의 정도는 서로 다르다는 것도 아울러 알게 됩니다. 또 빨간 파프리카는 초록 파프리카와 주황 파프리카를 만나면서 서로 색깔은 다르지만 같은 부류라는 걸 깨닫기도 합니다. 다시 초록 파프리카는 수박과 연두색 키위를 만나 같은 유의 색깔임을 알고 같이 어울리고, 참외와 레몬은 모과와 어울립니다. 양파는 버섯과 곶감과 같이 놀고, 파는 자신의 맵시를 뽐내는데, 모두 흰색이라는 점을 특징적으로 드러내줍니다. 이처럼 과일들의 색깔별 짝짓기와 형태별 짝짓기 놀이는 모두 어린이들의 실제 놀이에서 늘 일어나는 것을 그대로 차용했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색깔 인식이 재미있게 전달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자연색을 실사 사진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정서발달에도 유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