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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7제1부어느덧 142046 일기 16백야 19홍매 23안부 24산수풍경 25춤 28흰소 1 31흰소 2 33흰소 3 35흰소 4 37흰소 5 39흰소 6 41흰소 7 43흰소 8 45흰소 9 47흰소 10 49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 51제2부오랜만에 쓴 편지 92달의 슬픔 93겨울 강을 보며 94자화상 96꽃 피는 세상의 그늘 98억새 101너의 사랑 103이리에 가고 싶다 105무창포 109흐린 봄날 김현 선생이 생각났다 111만리동 고개에서 이틀 114살자 116순대국 118또 항아리에 관한 명상 121항아리 안의 세월 124모악 125강천사 127민둥산 129등꽃 131희망에 대하여 133보리밭과 국도 135어느덧, 세월 138가슴에 남아 있는 미처 하지 못한 말 140세월 148제3부국도 152북강 153코스모스 시 158퉁소 1 160퉁소 2 162봉화 164두만강 진달래 168봉천 172눈 3 174눈 4 175부활의 서 17750년대와 60년쯤에 180태인에 가서 184문산 187야근 188산하늘 보자 190남남북녀 191마장동 참새 193한강 196불 꺼진 용서의 간이역에서 떨고 있는 나의 시는 199과녁 202어느 날의 비 204가난의 삼단논법 206장승백이에 내리는 비 208삼류극장에서 닥터 지바고를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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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 KI, PAIK,白鶴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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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담대하고 때로는 섬세한, 백학기 시세계의 진수 “문학과 영화는 내 삶의 두 축이다. 젊은 날 열병을 앓으면서 시작된 두 방향의 행보는 지천명을 넘어 이순의 세월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그동안 충무로를 떠돌았다. 어렸을 때 꿈이자 오랜 소망인 영화판에서 성공은 못 했으나 불운하진 않았다”고 말하는 작가는 누가 뭐라 해도 시적 감수성을 내재한 영화인이자 영화적 상상력이 풍부한 시인으로 우리 시대의 귀중한 아티스트라 할 수 있다. 시선집의 제목인 『삼류극장에서 2046』은 초기작「삼류극장에서 닥터 지바고를」과 후기작인 「2046 일기」에서 각각 따온 것이다. 이처럼 초기에서 후기까지 면면히 흐르는 시인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들을 엄선해서 실었다. 바람처럼 다가와서 마음을 뒤흔드는, ‘인생과 서사를 품어 완숙해진’(김선옥 시인) 시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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