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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herb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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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외딴집 붙들이
언양 장날
선택
붙들이 표 자가용
혜오 스님
그 겨울의 동화
봄아, 오지 마라
복사꽃은 지고
삼거리 전방
하잠리에 가면

작가의 말

저자 소개 2

저선안나

 
울산시 울주군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성신여대 대학원에서「1950년대 동화 아동소설 연구」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건국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 성신여대 겸임교수, 단국대 초빙교수를 역임했습니다. 1990년에 새벗문학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고, 199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습니다. 『온양이』, 『삼거리점방』, 『잠들지 못하는 뼈』 등 수십 권의 그림책과 동화책을 썼습니다. 『천의 얼굴을 가진 아동문학》 등 평론집과 『반공주의와 한국문학의 근대적 동학』(공저) 등 학술서를 펴냈습니다. 한국어린이도서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울산시 울주군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성신여대 대학원에서「1950년대 동화 아동소설 연구」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건국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 성신여대 겸임교수, 단국대 초빙교수를 역임했습니다. 1990년에 새벗문학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고, 199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습니다. 『온양이』, 『삼거리점방』, 『잠들지 못하는 뼈』 등 수십 권의 그림책과 동화책을 썼습니다. 『천의 얼굴을 가진 아동문학》 등 평론집과 『반공주의와 한국문학의 근대적 동학』(공저) 등 학술서를 펴냈습니다. 한국어린이도서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집필활동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림고광삼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우리 전통 문화와 자연 생태에 관심이 많아서 우리나라의 민물고기와 풀, 곤충 들을 카메라에 담아 두었다가 그림으로 그려 내곤 합니다. 지금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리는 한편, 꼭두일러스트에서 미래 그림 작가들을 길러 내고 있다. 특유의 개성 있는 인물과 힘찬 그림으로 수많은 어린이책에 일러스트를 그렸고, 2006년 이탈리아 볼로냐 북페어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두꺼비가 돌아왔어요』가 있고, 그린 책으로 『매 나간다』, 『바람소리 물소리 자연을 닮은 우리 악기』, 『나이살이』, 『단군의 조선』,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우리 전통 문화와 자연 생태에 관심이 많아서 우리나라의 민물고기와 풀, 곤충 들을 카메라에 담아 두었다가 그림으로 그려 내곤 합니다. 지금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리는 한편, 꼭두일러스트에서 미래 그림 작가들을 길러 내고 있다. 특유의 개성 있는 인물과 힘찬 그림으로 수많은 어린이책에 일러스트를 그렸고, 2006년 이탈리아 볼로냐 북페어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두꺼비가 돌아왔어요』가 있고, 그린 책으로 『매 나간다』, 『바람소리 물소리 자연을 닮은 우리 악기』, 『나이살이』, 『단군의 조선』, 『하늘의 별은 몇 개일까?』, 『삼 형제』, 『엄마, 내 생각도 물어 줘!』, 『백두산정계비의 비밀』, 『호랑이와 곶감』, 『어우야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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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4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111쪽 | 206g | 145*212*20mm
ISBN13
9788958760184

줄거리

붙들이는 걷지 못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무릎 아래쪽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않아, 일어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부터 늘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붙들이는 별로 불편한 줄을 몰랐습니다. 동네 사람들 역시 붙들이를 아기 때부터 보아왔기 때문에 별다르게 생각지 않습니다. 학교에 입학하던 날 다른 동네에서 온 아이들이 힐끔힐끔 쳐다보거나 붙들이처럼 기어 다니는 흉내를 내기도 했을 때, 잠시 의아하게 생각하여 어머니에게 나는 왜 남들과 다르냐며 묻기도 하지만,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면 넋을 놓던 어머니가 이제는 멀쩡한 날에도 멍하니 정신을 놓을 때가 많아, 붙들이는 중학교만 졸업을 하고 기술을 배우기로 합니다. 읍내 도장방 아저씨에게 몇 날 며칠을 사정한 끝에 도장 기술을 배우고, 수선집에서는 바느질과 재봉 기술을, 목공소에서는 목공 기술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오복 만물 수리점 오복이 아저씨에게 배운 전자제품 수리 기술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점점 쇠약해지는 어머니 때문에, 붙들이는 모든 일을 그만 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붙들이가 집안 살림을 맡아 돌본 지 삼 년쯤 뒤 어머니는 세상을 떠납니다. 혼자 남은 붙들이는 외로움을 잊으려 쉼 없이 일을 합니다. 재 너머 암자에 사는 혜오 스님이 가끔 들르는 것을 빼면 붙들이는 늘 혼자였지요.
그러던 어느 겨울 날, 혜오 스님이 웬 여자를 힘겹게 들쳐 업고 붙들이를 찾아옵니다. 골짜기에 혼자 쓰러져 있었다는 여자는 아기를 가져 배가 불러 있었고, 온몸은 동태처럼 꽁꽁 얼어 있었습니다. 혼자 살고 있던 붙들이에게 아이와 아이 엄마의 존재는 커다란 삶의 의미로 다가옵니다.

출판사 리뷰

≪삼거리 점방≫은 무릎 아래쪽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않아 걸을 수 없는 장애를 갖고 태어난 붙들이의 이야기입니다.
갓난쟁이 다섯과 남편을 먼저 저세상으로 보낸 탓에 날이 궂으면 넋을 놓아버리는 어머니와, 생면부지의 아이와 아이 엄마를 돌보는 일은, 몸이 불편한 붙들이에게 충분히 고단하고 힘겨운 일이건만, 붙들이는 조금의 불평이나 힘든 기색 없이 삶을 묵묵히 꾸려갑니다. 오히려 그런 고단한 생활 속에서도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더 소중히 여기며 소박한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우직함이 그가 웃으며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비록 다리가 불편하지만, 그것은 다닐 때 남들과는 조금 다른 방법을 사용한다는 것일 뿐, 붙들이에게 그 이상의 의미는 없는 것입니다.‘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어딨노?’라고 늘 말씀하시던 어머니에게서, 붙들이도 자신의 삶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살아 내며, 그 속에서 나름의 가치를 발견하는 법을 자연스레 알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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