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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공부그릇과 회복탄력성
인생 성적 올리는 진짜 공부의 핵심
김은정
바이북스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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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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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_나는 아이의 해맑은 웃음을 지켜주고 있는가

1. 교육 독립이 필요하다

특별히 잘하는 게 없어서 공부를? | 우리 아이만 뒤처지면 어떡해요 | 소신 교육을 하기 위한 내공 | 아이에게 시행착오도 필요하다 | 환경이 아이를 만든다 | 진짜 공부가 주는 재미

2. 회복탄력성 덕분에 살았다

첫사랑 같은 영어 | 다시 태어나도 수학 선생님이 되고 싶다 | 생존 독서에서 독서 혁명으로! | 고난 덕에 길러진 강한 생활력 | 결핍이 만들어 준 자유 | 세상이 찾아준 재능 | 포기하지 않는 한 희망은 있다 | 요리가 제일 쉬웠어요 | 육아로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다 | 엄마의 자존감이 먼저

3.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들

건강한 몸을 위한 운동과 식사 | 평온한 마음을 위한 관심과 실천 |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한 독서 | 경제 마인드를 심어주자 | 사랑과 지지로 회복탄력성을 기르자

4. 진짜 공부를 위한 내공 쌓는 시간

시골 학교를 선택한 이유 | 홈스쿨도 괜찮아 | 자연은 자유로운 놀이터 | 마음을 챙기는 질문을 자주 하자 | 방학이 두렵지 않은 이유, 도서관 | 가족 시무식 | 하루 15분 인문학 독서토론 | 아빠와 단둘이 여행 | 비우면 행복해진다 | 아이의 깜찍한 문제 해결력 | 절대 공짜는 없다 | 캠핑이냐 차박이냐 | 소중한 체험, 홈비지트 | 우리 가족만의 템플스테이 | 마음을 나누는 템플스테이 | 더불어 사는 삶의 기쁨

5. 인생 성적 올리는 진짜 공부

교육 독립 & 경제 독립을 위한 내공 쌓기 | 소유보다 경험을 시켜주자 | 함께 성장하며 동행하기 | 인생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 | 공부그릇은 키우고 회복탄력성은 높이고

마치는 글_진짜 공부를 시작해보자

저자 소개 1

머니라밸

33년이나 고단한 인생을 살았지만, 감사하게도 축복받은 마흔을 맞이했다. 20년 넘게 아이들의 꿈과 함께 해왔던 것처럼, 인생 후반에는 타인의 성장을 도우며 가슴 뛰는 삶을 살기로 했다.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동행하며 같이 성장하고 있다. 내가 머문 곳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은 바람으로 머니라밸(Money and Life Balance)을 전하고 있다.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경제적 자유인의 탄생을 돕기 위해 재테크 강의와 라이프 리모델링 코칭을 하고 있다. 부의 그릇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경제 인문학 독서 모임을 5년째 운영 중이다. 읽고 쓰는 삶이 축복
33년이나 고단한 인생을 살았지만, 감사하게도 축복받은 마흔을 맞이했다. 20년 넘게 아이들의 꿈과 함께 해왔던 것처럼, 인생 후반에는 타인의 성장을 도우며 가슴 뛰는 삶을 살기로 했다.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동행하며 같이 성장하고 있다.

내가 머문 곳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은 바람으로 머니라밸(Money and Life Balance)을 전하고 있다.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경제적 자유인의 탄생을 돕기 위해 재테크 강의와 라이프 리모델링 코칭을 하고 있다. 부의 그릇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경제 인문학 독서 모임을 5년째 운영 중이다. 읽고 쓰는 삶이 축복임을 알리기 위해 책 쓰기 코치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부자는 내가 정한다』, 『머니라밸』, 『거북이 독서혁명』, 『공부그릇과 회복탄력성』, 『나는 일상에 무너지지 않는다』, 『나는 매일 글을 씁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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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0쪽 | 356g | 140*210*14mm
ISBN13
9791158773298

책 속으로

하루는 아이가 좋아하는 거, 아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공통적인 의견이 “우리 아이는 특별히 잘하는 게 없어서 공부시키려고 해요.”였다. 예전에 학부모 상담할 때도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낯설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학부모가 돼서 다시 듣게 되니 약간 의구심이 들었다.

‘잘하는 게 없어서 공부를 시킨다고? 재능까지는 아니어도 좋아하는 게 있을 수도 있잖아. 그것이 공부가 아닐 수도 있고, 아이가 원하는 길이 따로 있다면…’

이야기를 좀 더 나눠보니 원인을 알 수 있었다. 내 아이에게 재능이 있다 함을 월등한 탁월함으로 생각했다. 피겨 스케이팅을 좋아한다고 하면 김연아를 떠올렸다. 축구 선수를 꿈꾼다고 하면 박지성을 떠올렸다. 그 이하가 없었다. 그 정도의 재능이나 기량이 나타나야, 공부가 아닌 다른 길을 생각해보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바로 반문하고 싶었지만, 그냥 속으로 물었다.
‘그럼 공부도 하버드를 목표로 하는 거지요?’

축구 선수가 꿈이라고 말했을 때 재능이 뛰어나서 응원했던 게 아니었다. 운동 신경이 있어서 살짝 잘하는 편이라는 걸 부모인 우리는 알고 있었다. 다만, 정민이가 무척 좋아했고, 몇 년 동안 축구 선수라는 꿈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지지해줬다. 나중에 관심사가 바뀌어 다른 꿈이 생길 수도 있다. 본인 스스로 길이 아님을 깨우칠 수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축구라는 운동 분야에 축구 선수만 있는 게 아니다. 감독, 코치, 운동치료사, 해설가, 에이전시 등 다양한 길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체육 교사가 될 수도 있고, 스포츠클럽을 운영할 수도 있다. 축구 코치를 직업으로 할 수도 있다. 본인이 좋아서 가는 길이라면 얼마든지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있다.
---pp.18-19

등하교 시간에 정민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인데, 가끔 돈에 대해 질문할 때가 있다. 아빠 급여는 얼마인지, 월급을 많이 받는 직업은 무엇인지 등등. 하지만 어렸을 때는 돈에 관심이 없었다. 돈 욕심이 없어서 세뱃돈을 많이 받든 적게 받든 괜찮은 아이였다. 나중에 용돈을 받아도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터라 가끔 하는 질문이지만 반가웠다. 대부분 순간 호기심으로 질문하고 끝내지만, 그 후에도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돈 이야기를 꺼내곤 했다.

정민이가 피아노 레슨을 마치고 나왔다. 엄마가 독서하고 있던 카페로 왔다. 차로 이동하려는데 코코아를 사고 싶은 눈치였다. 아침부터 당분 섭취도 많이 했고 바로 차 타고 이동할 예정이어서 굳이 안 먹어도 될 상황이었다. 미련이 있는 듯하여 원하면 용돈으로 사 먹어도 된다고 했다. 3,900원! 3,000원이면 부담이 없겠다며 엄마가 900원만 지원해주길 원했다. 거절하려다가 두 가지 이유로 동의해줬다. 첫째는 동전 생기는 걸 안 좋아한다는 점이다. 십만 원 깨기 싫어서, 만원 깨기 싫어서 소비를 안 하는 심리라고나 할까. 두 번째는 아이
랑 나누려는 대화 속 계산식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코코아 한 잔 가격인 3,000원은 용돈의 몇 퍼센트인지 물어봤다. 잠시 계산하더니 25%라고 대답을 했다. 요즘 수학 시간에 비율 단원을 배우고 있다고 해서, 실생활에 적용하는 질문을 했더니 재미있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이어서 수입과 지출 이야기도 나눴다. 느낌을 물어봤더니 3,000원은 크게 안 느껴졌는데, 용돈을 기준으로 하니깐 큰 금액을 쓴 것 같다고 했다. 평소에는 군것질을 잘 안 하니깐 가끔 네가 원하는 곳에 쓰고 만족도가 높으면 잘 소비한 거라는 이야기로 마무리했다. 룸미러 속에 보이는 아이의 표정을 보니 달달한 맛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pp.113-114

무럭무럭 자라는 정민이를 보면 오지기도 하고 뿌듯하다. 동시에 마음 한 곁에는 안쓰러움도 있다. 아이가 어른이 되고 독립해서 본인의 삶을 찾아가는 여정을 생각하면 벌써 마음이 아리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까지다. 그건 아이가 성장통으로 겪어야 할 통과의례이니 부모인 나는 안쓰러운 마음으로, 기특한 눈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다.

아이 인생 대신 살아줄 것 없기에 이 또한 부모가 대신해줄 수 없는 노릇이다. 해낼 수 있다 응원해주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해줄 뿐 안쓰러운 마음은 부모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자녀는 자녀대로 성장하고, 부모는 부모대로 성숙해지는 게 아닐까 한다.

걸음마 배우는 아이가 뒤뚱거릴 때 넘어질 것 같으면 매번 미리 잡아주고, 혹시나 넘어질 때 바로 일으켜 세워준다면 걸음마 배우는 속도는 더딜 것이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한 걸음 내딛는 도전과 연습 속에서 걸음마를 하게 된다.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도 마찬가지다. 시작은 도와줄 수 있지만, 결국 스스로 연습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넘어져 봤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안 넘어질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다. 정강이나 무릎에 영광의 상처를 남기며 배운 자전거는 타는 모습에서 자신감이 넘쳐난다.

인생은 등산과 같다. 매 순간 고비를 만난다. 숨이 턱까지 차올라 한 발짝도 못 움직이겠다 싶을 때도 있고,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다치는 경우도 많다. 좀 쉬었다 가고 싶은 마음 간절한 때도 적지 않다. 중요한 것은, 어떤 경우에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잠시 멈출 수도 있고 조금 쉬어갈 수도 있지만, 결코 놓지는 말아야 할 삶의 원칙, 바로 이것이 회복탄력성이다.

---pp.220-221

출판사 리뷰

아이의 해맑은 웃음을 지켜주고 있는가

“배꼽 빠지게 웃는 아이 동영상을 가끔 보면서 나에게 묻곤 한다. 나는 지금도 아이의 해맑은 웃음을 잘 지켜주고 있는지! 훗날 아이가 엄마를 떠올렸을 때 어떤 느낌이길 바라는지! 그 답을 위해 사회적 잣대에 맞추려고 서두르지 않으며, 긴 호흡으로 아이와 성장하며 동행하려 한다.”

중학교, 고등학교 수학 교사였던 경력을 바탕으로 경제 독립 & 교육 독립을 위한 부모 교육을 운영하며 자기 경영과 재테크 강사로 활동하는 머니라밸 스쿨 김은정 대표가, 인생 성적을 올리는 진짜 공부의 핵심을 담은 《공부그릇과 회복탄력성》을 세상에 내놓는다. 이 책에는 공부그릇을 키우고 회복탄력성은 높이는 인생 성적 향상 비법이 담겨 있다.

아이의 공부에 모든 것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은 본래 아이의 인생을 오롯이 세워주기 위함이다. 하지만 어느새 아이보다 자신의 바람을 이루기 위한 것으로 바뀌기 쉽다. 다양한 경험으로 공부그릇을, 실패로 회복탄력성을 키워주자. 사회적 잣대에 맞추려고 서두르지 않으며, 긴 호흡으로 아이와 성장하며 동행하면 아이의 해맑은 웃음을 지켜줄 수 있다.

결핍이 만들어준 자유

“가난한 어린 시절 덕분에 경제적 어려움을 또 겪고 싶지 않았다. 돈에서 자유롭고 싶은 간절함이 컸다. 쫄딱 망한 경험을 밑거름 삼아 그 위에 탑을 다시 쌓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제대론 된 탑을 쌓고자 애쓴 결과 10년 후 원하던 경제적 자유인이 되었다.”

저자에게는 돈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 실천에 옮긴 투자가 큰 시련이 된 경험이 있다. 돈

에 대한 무지함 때문에 제대로 벌 받았다. 모든 것을 다 놓아버리고 싶은 순간까지 갔다. 돈, 사람, 건강 다 잃고 고통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을 때 마라톤을 만났다. 달리기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현실의 고통을 잊어보고자 도전했다.

그리고 빚을 감당해 나가면서 재테크 공부를 시작했다. 제대로 공부해서 두 번 다시 어리석은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였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깜깜한 긴 터널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 나왔다. 지금은 시간 자유, 경제 자유를 누리며 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 이 경험을 통해 결핍이 오늘날 자신을 있게 한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자연은 자유로운 놀이터

“‘안돼! 하지 마!’보다 ‘그래? 한번 해볼래’라고 말해주고 기다려주자.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 호기심이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낸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값진 선물이 될 것이다.”

아이에게 인기 있는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수강시키다가 밀폐된 공간에서 하는 인위적인 체험보다 일상에서 자연스러운 경험이 나겠다 싶어 야외로 나갔다. 울퉁불퉁한 숲길을 걸으며 터득하는 균형 감각이 오감 발달에는 훨씬 더 도움이 되리라 기대했기 때문이다. 공원, 숲길, 바닷가, 계곡 등 모든 자연 공간이 아이의 놀이터가 되었다.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중요하다. 비용을 지불하거나 교육 센터를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배우고 터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된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위험한 일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하게 해주자. 차곡차곡 쌓여가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값진 선물이 될 것이다.

공부그릇은 키우고, 회복탄력성은 높이고

“정답은 내 안에 있다는 믿음으로 자꾸 밖으로 향하려는 시선을 안으로 가져오자. 외부가 아닌 우리 가정에 초점을 맞추면 훨씬 더 잘 보인다. 또한, 불필요한 경쟁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인생 성적 올리는 진짜 공부가 수월해진다.”

육아도 교육도 정해진 답은 없다. 하나의 정답으로 정리하기에는 우리의 삶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부모의 삶에 대한 가치관과 교육관을 기반으로 각 가정에 맞는 여러 교육 방법이 존재할 뿐이다. 입시 공부그릇을 넘어 아이의 인생 공부그릇을 키우기 위해,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늘 고민해야 한다.

《공부그릇과 회복탄력성》은 아이를 불안한 마음보다 보석을 발견하듯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기를 권하는 책이다. 그것을 통해 평생 할 인생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공부그릇을 키워주기, 다채로운 인생을 건강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을 길러주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어떤 것들을 실천하면 좋을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각 가정에 맞는 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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