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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4
1부 사춘기가 왔다 나는 전생에 신데렐라 15 신발 매타작 22 태어난 김에 29 엄마, 나 왜 낳았어? 36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41 사춘기, 너 뭔데? 48 도발하는 거임? 54 핸드폰을 부숴, 말아? 58 2부 우리는 모두 처음 우리는 모두 처음 67 엄마의 엄마, 딸의 딸 73 신(新) 사춘기와 구(舊) 사춘기 77 아빠는 아이의 사춘기가 힘들다, 너무 많이 82 열리는 문, 열리지 않는 문 87 궁둥이가 싸하다 92 곧 지나가리라는 희망 고문 96 너에게 간다 100 3부 사춘기와 갱년기 사춘기와 갱년기 107 사랑하는 덕후에게 111 아이의 스트레스 115 두 여자의 시간 120 어떤 다짐 124 울보 엄마 128 스불재 132 힘들 땐 버블티! 136 4부 오늘 밤에도 어느 집 거실에서는 반려 햄스터 143 어떤 관계 148 엄마의 말 온도 153 사춘기는 거세게 내리는 소나기 같은 것 158 너는 내 운명 163 아이의 사춘기는 부모도 다시 태어나게 한다 168 엄마는 저절로 되는 줄 알았다 172 사춘기 아이 때문에 엄마가 울고 있다 178 에필로그 183 참고 문헌 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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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첫 격동기인 사춘기와 중년에 접어들어 첫 격동기인 갱년기가 부딪치는 일이 많은 가정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사춘기인 자녀들은 꼰대 같은 말과 행동을 하는 부모를 이해하지 못하고, 갱년기를 겪는 부모는 삐딱한 모습과 거친 말을 내뱉는 자녀를 버거워한다.
--- p.5 사춘기와 갱년기 모두 호르몬에 의해 갑작스러운 신체적, 감정적 변화를 겪는다. 또한 개인마다 나타나는 시기와 증상이 다르다는 공통점이 있다. 어떤 사람은 그 시기가 온 줄도 모르게 지나가고, 어떤 사람은 주변 사람이 모를 수가 없을 만큼 티가 난다. --- p.6 이미 충분히 혼자 할 수 있는 아이를 나는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아이의 기쁨을 뺏는 줄은 모르고 아이를 위해 뭔가를 했다며 위안 받았는지도 모른다. --- p.27 아이에게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나와 부딪힌 가장 큰 이유는 사소하고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 무너졌기 때문이었다. 새벽까지 안 자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며 짜증을 낸다. 그래도 평일에는 학교에 가야 하니 그 짜증을 꾹꾹 참으며 견디지만, 휴일에는 스스로 일어날 때까지 깨우지 않는다. --- p.48 제일 읽고 싶었던 책은 실제 사춘기 아이와 지지고 볶는 엄마들의 생생한 이야기였는데, 이런 책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나는 이렇게 사춘기 아이로 힘든데 남의 집 아이들은 생각보다 사춘기가 심하지 않구나’ 싶어 책을 읽기 전보다 더 씁쓸하기도 했다. --- p.50 이게 현명한 방법인지는 모르겠다. 사춘기 초기에는 아이를 데리고 나가서 콧바람이라도 쐬었지만, 사춘기가 절정일 때는 같이 나가는 걸 싫어했고, 억지로 데리고 나와도 어차피 핸드폰만 들여다본다. --- p.61 사춘기라고 다 같은 사춘기가 아니고, 가정이 어떤 환경인가에 따라 사춘기의 정도와 결이 달라진다는 걸 깨달았다. 아이가 마음껏 이야기하고, 마음껏 질문하고, 마음껏 울고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 p.80 아이가 어릴 때는 온종일 힘이 넘치는 아이를 따라다니는 것이 고달프고 힘들어서 아이와 조금이라도 떨어져 있고 싶었는데, 아이가 조금 커서 대화를 하려고 하니 그때는 아이가 부모를 원하지 않는다. 당겨야 할 때 당기고 밀어야 할 때 밀어야 하는데, 이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아이의 신호와 정반대로 움직이는 부모가 된다. --- p.89 사춘기 아이들을 겪은 선배 엄마들은 어쩔 땐 내 편 같기도 하고 어쩔 땐 아이 편 같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은 내 편이었다. 자신들도 겪어봤으니 내 눈물의 의미를 아는 것이다. --- p.98 또한 사춘기 아이뿐만 아니라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 관해서도 공부해야 한다. 특히 엄마의 몸에 대해. 우리 부모님들은 결혼을 일찍 해서 아이의 사춘기와 엄마의 갱년기가 부딪히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 p.108 아이가 어렸을 때는 육아서를 참 열심히도 읽었지만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거의 읽지 않았다. 아이와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아이의 사춘기가 시작되고 다시 청소년 관련 책을 찾아서 읽기 시작했다. --- p.115 부모와 자식은 서로 미워할 수 있는 관계인가, 아니면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미워해서는 안 되는 관계일까? 대부분은 부모와 자식이 서로 미워하면 안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 p.148 오늘 밤에도 어느 집 불 꺼진 거실에서는 사춘기 아이 때문에 상처받은 엄마가 흐느껴 울고 있을 것이다. 내가 그랬듯이. 내가 달빛이라면 그 엄마의 어깨를 지그시 안아주고 싶다. --- p.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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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먹해진 모녀 관계, 어떻게 해야 극복할 수 있을까?
속시원하게 털어놓지 못해 힘든 엄마들을 위한 치유 에세이 『사춘기 딸 갱년기 엄마는 성숙해지는 중입니다』 사춘기 딸을 둔 갱년기 엄마의 눈물겨운 일상의 기록이다. 인생의 첫 격동기인 사춘기와 중년에 들어 첫 격동기인 갱년기는 부딪힐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사춘기 자녀가 미워서가 아니다. 단지 사소한 의견 차이와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다가가지 못한 것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1부에서는 사춘기가 막 오기 시작한 자녀와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2부에서는 자녀도 사춘기가 처음이고 부모도 사춘기 자녀를 두는 것이 처음이라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3부에서는 갱년기가 온 엄마가 사춘기가 온 딸과 어떻게 소통하면 좋은지에 대한 해결책이 두 사람의 일상에 빗대어서 소개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저자와 같이 사춘기 자녀를 두고 있는 모든 엄마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과 자녀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책을 통해 이제는 부모가 자녀를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녀가 부모를 이해해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과 그 노력의 결실이 보였을 때 비로소 두 사람은 성숙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을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