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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전선을 간다 2
세계대전과 현대의 전쟁
김용호
이름 2023.01.23.
베스트
국방/군사 top20 4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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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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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낯선 전쟁 · 제1차 세계대전

핏빛 진흙의 기억 · 『1917』(2019)
아무 일 없던 날 · 『서부전선 이상없다』(1930)
전쟁의 두 얼굴 · 『영광의 길』(1957)

전쟁의 흐름을 바꾼 작전과 전투 · 제2차 세계대전 I

사상 최대의 탈출 · 『덩케르크』(2017)
런던의 공습경보 · 『공군대전략』(1969)
하나의 전투, 두 개의 풍경 · 『스탈린그라드: 최후의 전투』(1993), 『스탈린그라드』(2013)
도쿄 공습, 둘리틀 특공편대의 복수 · 『진주만』(2001)
니미츠와 야마모토, 두 제독의 대결 · 『미드웨이』(2019)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첩보작전 · 『민스미트 작전』(2021)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리얼 스토리 · 『지상 최대의 작전』(1962)

전쟁을 읽는 여러 시선들 · 제2차 세계대전 II

유령부대 사령관이 된 백전백승 돌격대장 · 『패튼 대전차군단』(1970)
전쟁 속에 부딪힌 대의(大義)와 희생 ·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 · 『작전명 발키리』(2008)
실패한 작전, 마켓 가든 · 『머나먼 다리』(1977)
죽음의 수용소 포로 구출 작전 · 『그레이트 레이드』(2005)
이오지마에 게양된 두 개의 성조기 · 『아버지의 깃발』(2006)
일본군의 눈에 비친 이오지마 전투 ·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2006)
전쟁영웅이 된 집총 거부자 · 『핵소고지』(2016)

현대전, 변화하는 전선 · 세계대전 이후의 전쟁들

베트남전의 서막을 알린 군인정신 · 『위 워 솔저스』(2002)
당신은 잊히지 않을 겁니다 · 『라스트 풀 메저』(2019)
희망없는 희망복원 작전의 끝 · 『블랙호크 다운』(2001)
적진에 추락한 조종사 구출 작전 · 『에너미 라인스』(2001), 『배트 21』(1988), 『레스큐 던』(2006)
인도적 보호책임의 가치 · 『태양의 눈물』(2003)
대테러전의 서막: 탈레반의 심장부로 · 『12솔저스』(2018)
아프간 최악 전초기지의 운명 · 『아웃포스트』(2020)
대테러전의 결말: 희생과 죽음 · 『론 서바이버』(2013), 『제로다크서티』(2012)

에필로그
주(註)

저자 소개 1

영화 <Glory>의 주인공 로버트 쇼 대령은 박사학위 논문을 쓰는 동안 글쓴이의 가장 친한 벗이었다. 늘 영화를 켜놓고 작업을 하다 보니 논문을 쓰는 동안 수도 없이 반복해서 그를 만났고 어느덧 영화는 백색소음으로 오히려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되었다. 박사학위 취득 후 연구직 대체복무는 아예 생각도 하지 않고 육군 장교로 3년간 근무하며 소중한 인연과 값진 경험을 얻었다.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시작하여 국무총리실 산하 통일연구원을 거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30년간 국제분쟁과 통일문제, 그리고 북한 외교를 강의하고 연구해 왔다.
영화 의 주인공 로버트 쇼 대령은 박사학위 논문을 쓰는 동안 글쓴이의 가장 친한 벗이었다. 늘 영화를 켜놓고 작업을 하다 보니 논문을 쓰는 동안 수도 없이 반복해서 그를 만났고 어느덧 영화는 백색소음으로 오히려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되었다. 박사학위 취득 후 연구직 대체복무는 아예 생각도 하지 않고 육군 장교로 3년간 근무하며 소중한 인연과 값진 경험을 얻었다.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시작하여 국무총리실 산하 통일연구원을 거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30년간 국제분쟁과 통일문제, 그리고 북한 외교를 강의하고 연구해 왔다. 5권의 서적과 60편 이상의 학술논문을 펴냈고, 영어로 쓴 책 2권은 미국 출판사인 Lexington과 McFarland에서 출간했다. 북한 핵 전문가, 국제분쟁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신문칼럼과 방송을 통해 시사문제 해설도 열심히 하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국방부 국방정신전력원의 군 장병들을 위한 정신교육 프로젝트 평가 작업에 참여했다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는데, 적잖은 연구물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배경음악의 역할을 했던 수많은 전쟁영화들이 더 이상 배경이 아닌 주인공이 되는 귀중한 정신교육 원고로 탈고되기에 이른 것이다. 할 얘기가 넘쳐서 부탁받았던 분량보다 몇 배가 되는 원고를 쓰다 보니 결국 이렇게 책으로 엮게 되었다.

이번의 6.25 전쟁과 우리나라가 경험한 전쟁들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제2차 세계대전과 역사 속의 전쟁 등 다양한 전쟁을 소재로 한 전쟁영화 서적을 시리즈로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북한을 텍스트 마이닝(Text-mining)으로 접근하는 연구 랩(Lab)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프로젝트의 첫 결과로 <북한 리스크 마주하기>란 학술서적이 연세대 출판부에서 곧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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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530g | 152*225*30mm
ISBN13
9791197783111

책 속으로

“우리는 끝까지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는 프랑스에서 싸울 것이고 우리는 바다와 대양에서 싸울 것이며 우리는 점점 커가는 자신감과 힘으로 공중에서도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우리의 영토(섬)를 지킬 것입니다. 우리는 해안에서 싸울 것이고 (적이) 상륙하는 곳에서 싸울 것이며 벌판과 거리에서 싸우고 우리는 언덕에서도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Dunkirk” 『덩케르크』에서 윈스턴 처칠 (Winston Churchill) 총리, p. 58」중에서

“내가 하는 모든 것은 러시아를 향한 겁니다. 서구가 너무 어리석어 이 점을 깨닫지 못한다면 난 소련과 협정을 맺은 다음 서구와 싸울 겁니다. 서구를 물리친 다음엔 모든 걸 총동원해 소련을 공격할 겁니다. 우크라이나만 확보한다면 지난 전쟁(제1차 세계대전)에서처럼 우리를 굶게 할 수 없을 겁니다.”
---「“Stalingrad” 『스탈린그라드』에서 아돌프 히틀러 (Adolf Hitler) 총통, p. 82」중에서

“조국을 위해 죽겠다는 놈 치고 전쟁에서 이기는 놈 없습니다. 전쟁에서 이기려면 내 상대가 자기 조국을 위해 죽는 불쌍한 멍청이로 만들어야 가능하단 걸 명심하란 말입니다.”
---「“Patton” 『패튼 대전차군단』에서 조지 패튼(George S. Patton) 장군, p. 190」중에서

첫 번째로 게양된 성조기를 다른 깃발로 바꾸란다. 첫 번째 깃발이 너무 작아 커다란 깃발로 교체했다면 그나마 이해가 되지만 영화에서는 그 역사적인 성조기를 원하는 고위 장성이 있었다는 설정이다. 이때 성능이 더 좋은 사진기로 촬영된 두 번째 성조기. 그 사진이 전 세계로 퍼져나간 것이다. 당연히 처음 성조기를 게양한 병사들과 다시 게양한 병사들이 다를 수밖에.

마치 『아버지의 깃발』을 찍으려다 ‘덤’으로 찍은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가 더 호평을 받은 것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이런 장면들을 숱하게 많이 접한다.
---「“Flags of Our Fathers” 『아버지의 깃발』에서, pp. 270~271」중에서

이제 그는 더 이상 3류 군인이 아니었다.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 속에서도 전우의 희생을 무의미하게 만들 수는 없다는 의지 하나로 인종청소의 증거가 담긴 디스크를 끝내 확보해 레이가트 제독에게 넘긴다. 우리는 그것을 동료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겠다는 의리, 전우애라고 부르기도 하고 군인정신이라고도 한다.
---「“Behind Enemy Lines” 『에너미 라인스』에서, pp. 338~340」중에서

멀홀랜드 대령은 지휘 막사를 떠나려는 넬슨 대위에게 9/11 당시 붕괴된 세계무역센터의 잔해를 전해준다. 싸우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건 싸워야 할 이유를 아는 것이라면서.
---「“12 Strong” 『12솔저스』에서, p. 365」중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그 잔혹했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생존한 분들은 대부분 그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살아야 하는 의미를 되씹고 견딘 분들이었다고 한다. 싸워야 하는 의미를 아는 전쟁이 이긴다지만 위정자들은 그들의 전쟁에 의미와 정당성을 불어넣는다.... 독재자는 침략을 이상으로 포장한다.... 전쟁영화를 통해서,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전쟁의 역사와 흐름, 지도자들의 인식과 그들을 따른 국민들의 아픔의 대가를 되새기며 원치 않지만 분명 다가올 수많은 종류와 다양한 차원의 ‘전쟁’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에필로그에서, pp. 396~399」중에서

출판사 리뷰

우리는 왜 전쟁영화를 보는가? 영화 속의 전쟁 이야기들은 어디까지가 사실이며, 그 속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을까?

지구촌 어디든 분쟁과 다툼은 늘 있는 일이다. 작은 분쟁이 전쟁이 되고, 때로는 온 세상에 전쟁의 광풍이 휘몰아친다. 과연 전쟁은 나와 상관없는 먼 나라에서나 일어나는 남의 일이고, 그저 옛날이야기나 컴퓨터 게임 같은 것일까. 초연결의 지구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그 누구도 전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세상 어디에선가 전쟁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다. 인간의 전쟁이든, 로봇과 AI에 의한 대리전쟁이든지 간에.

6.25 전쟁 종전 70년, 한반도는 여전히 휴전 상태이고 우리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화약고 중의 하나에서 살고 있다. 핵무기로 무장하고 하루가 멀다 하고 미사일을 쏘아대는 북한과 마주한 우리에게 전쟁은 그 어느 것보다 겪고 싶지 않은 일이다. 애써 외면은 하고 있지만 계속 모른 채 할 수도 없거니와 모르는 게 약도 아니다. 이럴 때 영화는 대안이 된다.

영화를 통해 전쟁을 조망해보는 이 책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베트남전쟁, 그리고 대테러전을 포함한 현대전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다룬 외국영화 30편을 대상으로 한다. 영화에서 그리는 전쟁의 배경과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살펴보고 영화 장면과 유사한 실제 기록사진들을 통해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쟁의 순간들을 들여다본다. 같은 전쟁을 적군과 아군의 서로 다른 관점에서 보기도 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그려진 영화를 통해서 전쟁 너머의 보이지 않는 것들, 전쟁의 두 얼굴과 인간의 본성, 가치와 희생정신 등을 생각해보기도 한다. 그리하여 영화는 단순한 오락적 소비를 넘어 전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영화 속 이미지들의 현실 버전이라고 할 이 책을 통해 과거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는 전쟁영화를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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