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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길
죄인 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무엇을 준비하셨는가?
김현
마음지기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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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글
감사의 글
여는 글

뜻하지 않은 방문
아브라함의 삼일길
유일하게 고통을 느끼는 사람
당신의 독자를 데리고 먼저 와 계신 하나님
아브라함이 아니라 하나님이셨다
끝까지 가야 만난다
힘들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친구
하나님의 삼일길
유일하게 고통을 느끼시는 하나님
아브라함은 반드시 약속 장소에 온다
내 독자를 내어 줄 테니
이래도 모르겠니
아브라함의 마지막 이야기
하나님의 마지막 이야기

저자 소개 1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과정을 받았다. 오륜교회에서 6년간 부목사로 섬기다 2019년 12월 30일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귀한 분들과 ‘사랑하는우리교회’를 개척해 담임 목사로 섬기고 있다. 하나님을 뜨겁게 예배하고, 연약한 자들의 보호자가 되어 주며 내가 있는 삶의 자리를 최고의 예배 현장이요, 선교지로 여기며 살아가는 성도들을 세우려 한다. 선물과 같은 삶의 여정이 끝난 후 가장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나에게 맡겨진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 서는 꿈을 꾼다. 저서로는 『복음의 문을 열고 사랑을 담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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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130*190*20mm
ISBN13
9791186590355

책 속으로

그런데 이번 하나님의 방문은 예전과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하나님의 목소리도 무거웠지만, 그분의 말씀을 들은 후 나의 마음도 너무 힘들었다. 하나뿐인 나의 아들 이삭을 당신께서 지정하신 모리아산에서 번제물로 드리라는 말씀만 남기고 떠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아무런 설명도 없으셨다. 단지 약속 장소가 어디인지, 그리고 그곳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만 알려주셨다.
---「뜻하지 않은 방문 중에서, p.37」중에서

어둡고 붉게 충혈된 나의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 두 뺨을 타고 내린다. 그 눈물이 내 품에 안겨 있는 아들의 몸으로 뚝 뚝 떨어진다. 누군가 눈물샘 둑을 허물어 버린 걸까! 눈물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흐르고 또 흘러내렸다. 내 품에 잠들어 있는 아들을 바라보는 나의 눈물이 강물이 되어 흘러가는 것만 같았다. 그날 밤 내 곁에는 빛보다 어둠이, 기쁨과 웃음보다 슬픔과 고통이 더 가까이 있었다. 첫날 밤을 나는 그렇게 뜬눈으로 지새웠다. 그렇게 고통스럽기만 했던 어둠이 걷히고 기다리지도 않았던 새로운 해가 떠오른다.
---「아브라함의 삼일길 중에서, p.47」중에서

나의 아들은 늙은 아비 손에 자신을 순순히 내어 맡기고 있었다. 나의 아들 이삭은 작은 몸을 움츠리며 자기가 죽을 것을 알면서도 늙은 아비에게 반항조차 하지 않고 있다. 나의 아들은 그런 아들이다. 그 아들을 지금 내가 어설픈 몸짓으로 결박하고 있다. 그리고 준비한 날카로운 칼을 집어 들었다. 추위에 몸을 움츠리듯 떨고 있는 아들은 두 눈을 감고 파르르 떨고 있었다. 그런 아들의 온몸으로 나의 땀과 눈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하나님, 주께서 주신 주님께 속한 제물입니다”라고 외치며 준비한 칼을 들어 올렸을 때 하나님은 칼을 집어 든 나의 손을 황급히 잡아채셨다.
---「당신의 독자를 데리고 먼저 와 계신 하나님 중에서, p.60」중에서

나와 이삭은 내려왔는데, 하나님은 내려오지 않으셨다. 아니 어쩌면 하나님은 그곳에서 내려오실 수 없었는지도 모른다. 하나님은 그곳에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사랑하는 독자를 십자가에서 죽여야만 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위해 나의 독자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친히 당신의 독자를 준비하셨고, 또 준비한 독생자를 죽게 하신 것이다.
---「아브라함이 아니라 하나님이셨다 중에서, p.68」중에서

사랑하는 믿음의 지체들이 얼마나 많이 하나님을 오해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나는 그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이유가 뭘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말씀이 요구하는 곳, 그곳을 끝까지 가본 경험이 없기 때문은 아닐까? 만일 내가 힘들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하루 만에 돌아와 버렸거나, 혹은 이틀 또는 삼일길을 갔다가 중도에 포기하고 돌아와 버렸다면 나 역시 평생을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안고 살았을지 모른다.
---「끝까지 가야 만난다 중에서, p.74-75」중에서

나에게 오고 있는 아브라함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나와 내 독자가 너희를 향해 걷기 시작했던 때가 떠올랐단다. 나는 인류가 범죄했을 때부터 나의 독자를 데리고 세상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아브라함을 만나자고 한 그 장소에서 나의 독자를 너희를 위해 내어 줄 준비를 했지. 그 시간이 나에게는 지금 아브라함이 느끼고 있을 삼일길이었다. 나의 독자를 십자가에 못 박는 그 순간까지 그 모든 기간이 나에게는 삼일길이었다. 이러한 눈물의 시간을 지금 나의 친구 아브라함이 경험하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그 시간을 통해 아브라함이 나의 마음에 조금씩 참여하고 있음에 나는 무척이나 감동했다. 온 마음과 열정을 다해 순종하고 있는 아브라함의 작은 몸짓 하나하나는 인류를 향한 나의 사랑의 메시지와 같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삼일길 중에서, p.88」중에서

하나님은 나의 이야기를 통해 죄인 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성부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 사랑의 수고와 눈물을 흘렸는지 들려주길 원하셨다. 나에게 삼일길을 걷도록 하시고 눈물과 고통과 깊은 슬픔을 겪게 하시면서까지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을 당신의 자녀들에게 알려주고 싶으셨던 것이다.
---「아브라함의 마지막 이야기 중에서, p.109-110」중에서

나의 독자를 너희를 위해 내어 주었는데도 얼마나 많은 이가 “하나님, 정말 저를 사랑하기는 하시는 겁니까? 저를 사랑하신다면 어떻게 이럴 수 있습니까?”라는 말을 하고 있다. 독자를 내어 주었는데 아직도 부족하고 아직도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너희가 십자가를 보면서 너희를 향한 나의 사랑을 같이 볼 수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너희를 얻기 위해 걸어온 성부의 삼일길의 여정과 열정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 이해할 수도 없고 또 이해되지 않아도 ‘독생자를 내어 주실 만큼 나를 사랑하신 분이라면 하나님은 여전히 내게 선하시고 나를 사랑하시는 분이다’라고 믿었으면 좋겠구나!

십자가 안에는 예수의 생명과 더불어 삼일길을 걸어오다 독자보다 먼저 타 버린 나의 심장이 담겨져 있단다. 십자가는 내가 너희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라는 것을 또 한 번 말해 주고 싶구나! 수많은 삼일길을 걷고 걸어서 너희에게 보여 준 나의 사랑, 너희 아버지의 사랑 말이다.

---「하나님의 마지막 이야기 중에서, p.114-115」중에서

출판사 리뷰

아브라함의 삼일길과
하나님의 삼일길


저자는 아브라함이 걸었던 삼일길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소개한다. 1부에서는 삼일길을 걸으면서 아브라함이 느꼈을 고통스러운 마음과 갈등을 다루고 있고, 2부에서는 아브라함이 걸었던 삼일길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아브라함의 삼일길은 아담이 범죄했을 때부터 우리를 위해서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로 작정하신 하나님의 삼일길이다. 저자는 삼일 동안 잠 한숨 못 자고 뜬눈으로 홀로 괴로움을 감당하고 있는 아브라함의 마음을 독자들이 최대한 잘 공감할 수 있도록 독백 형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글과 함께 편집된 삽화는 저자의 그러한 마음을 더욱 잘 표현하고 있다. 아브라함의 삼일길에 감정 이입을 하며 따라가다 보면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어 주신 예수님의 은혜를 더욱더 가슴 깊이 깨닫게 될 것이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아노라


우리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기까지 순종했던 사건을 통해 ‘아브라함의 순종하는 믿음’에만 초점을 두거나 ‘하나님은 꼭 독자를 번제물로 바치기까지 순종해야만 당신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줄 아시는 분’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저자는 『삼일길』을 통해 그러한 오해를 말끔히 씻어 준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독자 이삭을 나무 제단 위에서 죽게 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예수님만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다.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 22:12)라고 하신 말씀을 “나는 삼일길을 걸어 나의 독자를 데려와 너희에게 주었는데 이래도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줄 모르겠느냐?”라는 하나님의 질문으로 바꿔보라. 그러면 아브라함의 순종의 삼일길이 하나님의 사랑의 삼일길로 바뀔 것이다.

추천평

길 떠나기를 주저하는 이들, 길이 고되어 지쳐 있는 이들, 묵묵히 그 길을 걷고 있는 모든 이가 『삼일길』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깊이 알고 경험하여 끝까지 그 길을 걸어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 이명규 (선교사, 일본 도쿠시마 성도교회 담임목사)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면 아브라함의 믿음을 본받고자 하는 마음도, 하나님에 대한 오해도 내려놓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또한 책을 덮을 때쯤에는 구속의 역사에 기꺼이 쓰임 받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 김지연 (영남신대 신학대학원 겸임교수)
『삼일길』을 읽는 내내 아브라함의 모습 속에서 나를 향한 그리고 이 땅에 죽어가는 당신의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 가슴이 벅찼습니다. 오랜만에 무척이나 귀한 책을 만나게 된 거 같아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 이상호 (SBS 생활의 달인 PD, 예능인방송인체육인선교회 회장)
오랜 신앙생활에도 예수님의 사랑이 와닿지 않아 답답하던 때에 읽게 된 『복음의 문을 열고 사랑을 담다』에서 언급된 아브라함의 삼일길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되고 눈물을 펑펑 흘렸었지요. 그때 못다 한 하나님의 러브레터를 이번 책 『삼일길』로 건네주십니다. 자! 그 사랑에 함께 빠져보실까요? - 송재희 (배우)
『삼일길』 속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독백을 통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나를 향한 그 크신 사랑을 친절하게 느끼게 됨에 감사합니다. 가슴 저미는 하나님의 사랑이, 내 마음과 내 영을 울리는 그 감동이 『삼일길』을 통해 많은 분과 함께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소연 (배우)
사순절 기간 예수님께서 행하신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깊이 묵상할 수 있는 귀한 책을 만난 것 같아 기쁘고, 하나님의 말씀이 어렵게 느껴지는 누군가에게, 혹은 하나님의 사랑을 절실히 느끼고 싶은 누군가에게 꼭 『삼일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 이가은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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