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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1장 훈련병 1. 입대 2.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2장 이등병 3. 이등병의 병장 생활, 후반기 교육 4. 군 생활을 바꾼 강연 5.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6. 《손자병법(孫子兵法)》 3장 일병 7. 《부의 추월차선》 8. 《멘탈의 연금술》 9. 국방일보, 그리고 인터뷰 10. 제설이 준 교훈 11. 마인드풀 이팅(Mindfull Eating) 12. 장갑차를 몰고 가도, 안 될 것 같은 책 13. 친구 같은 책 14. 마음을 담은 연주 4장 상병 15. 보직 변경 16. 특급전사 17. 《3분만 보면 눈이 좋아진다》 18. 글쓰기 비법을 접하다 19. 무료한 격리, 보람된 격리 20. 첫 강연 21. 나를 위로해 준 ‘글쓰기’ 135 〈이별이 준 선물〉 22.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 1 5장 병장 23.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 2 〈미래의 전우를 위해〉 24. 《당신의 소원을 이루십시오》 25.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26. 책 vs 영화 27. 괜찮아, 다 지나가는 감자일 뿐이야 28.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29. 유격 훈련 30. 독서, 군대가 내게 준 선물 맺으며. 작심삼일(作心三日) 감사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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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한 시점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돌아보았다. 처음에는 내 인생이 망할 것 같고 군대 때문에 모든 게 안 좋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마음을 바꾸고 나니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다. 무엇보다 ‘독서’가 이 모든 것의 시발점이라는 사실이 가장 놀라웠다. 그날 밤 ‘새로운 꿈’을 품게 되었다. 내가 경험한 일들을 ‘책’으로 만들어 앞으로 군대에 오게 될 많은 장병에게 이 사실을 알려 주고 싶었다.
‘만약 누군가 입대를 하는 시점부터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상상해 보았다. 내 책이 훈련소에 있는 책장에 꽂혀, 누군가가 그 책을 읽고 소망과 기쁨을 얻게 되는 그런 모습을 말이다. 상상만으로도 행복했다. (…) 나도 인생을 행복하게 살고 싶다. 내가 행복하게 사는 길은,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닌 주변 사람들을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데 있었다. 그러기 위해서 해야 하고, 하고 싶은 일 중 하나가 ‘나의 이야기를 책으로 쓰기’였다. 이 생각과 동시에, ‘감히 내가 이런 것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올라왔다. 이제까지 한 번도 책을 써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의 일들을 생각해 보면서 한 가지 분명해지는 사실이 있었다.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일단 시도해 보기로 결심했다. -‘3. 일병’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