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藤原彰
후지와라 아키라의 다른 상품
이재우의 다른 상품
|
7월에 중학교 1학기가 끝날 즈음 나는 부모님의 강한 요망으로 조선에 있는 중학교에 전학하여 가방을 메고 도쿄에서 경성까지 2박 3일 여행을 했다. 소년 혼자인지라 차장이나 승객들이 친절하게 대해줬다. 하지만 파도에 크게 흔들리는 관부연락선(關釜連絡船) 안에서 멀미 때문에 고생했다. 어머니와 누이들이 경성역으로 마중 나왔는데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셨다. 용산은 총독 관저를 비롯해 군, 사단, 여단 사령부, 보병, 기병, 공병 연대의 병영, 거기에 군이나 철도 관사 등이 있는 일대 군사도시였다. 내가 전학 간 용산중학교에도 군인 자제가 많았는데 경성 시내에 있는 경성중학교와 무엇이든 우열을 다퉜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