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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일본영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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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권1
권1-1 첫 오일(午日)에 말 타고 오는 행운
권1-2 2대째에 찢어져 버린 부채의 바람
권1-3 풍파 속을 순탄하게 나아가는 진즈마루(神通丸)호
권1-4 옛날은 외상 장사 지금은 현금 장사
권1-5 세상의 탐욕 속에 입찰로 얻은 행운

권2
권2-1 세계 최고의 셋집 대장
권2-2 설상가상의 겨울 벼락
권2-3 재략(才略)을 크게 발휘한 다이코쿠(大黑)
권2-4 덴구(天狗)는 가명(家名), 깃발에는 풍차
권2-5 뱃사람과 마부들로 바쁜 아부미야(?屋) 집 마당

권3
권 3-1 약 달임이 보통과 다른 시약(試藥)
권 3-2 고향으로 옮겨 간 욕조 가마의 대신(大臣)
권 3-3 관음의 눈도 빼 가는 세상
권 3-4 고야산(高野山) 차전총(借錢塚)의 시주(施主)
권 3-5 종이옷 부자가 찢어질 때

권4
권 4-1 신께 바친 공물 담은 네모 쟁반
권 4-2 마음을 접어 넣는 고필 병풍(古筆屛風)
권 4-3 행복의 씨앗을 뿌리는 새전
권 4-4 차(茶)의 십덕(十德)도 한 번에 모두
권 4-5 이세(伊勢) 닭새우의 고가 매입

권5
권 5-1 도무지 벌이가 되지 않는 시계 세공
권 5-2 살아가는 것은 요도가와(淀川)강 잉어 행상처럼
권 5-3 콩 한 알이 빛나는 석등
권 5-4 아침에는 소금 바구니 저녁에는 기름통
권 5-5 3돈 5푼 새벽녘의 돈

권6
권 6-1 돈이 되는 나무는 문 앞의 호랑가시나무
권 6-2 잘 고른 양자의 뛰어난 장사 수법
권 6-3 사재기는 세상이 태평할 때
권 6-4 재산을 불리게 했던 요도가와(淀川)강의 옻나무
권 6-5 지혜를 달아 보는 88세의 평미레

간기

부록
에도 시대의 단위 표기
≪일본영대장≫과 동아시아의 경제 소설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옮긴이 후기
옮긴이에 대해

저자 소개2

이하라 사이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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井原西鶴

일본 근세 시대 오사카(大坂)에서 활약한 문인이다. 1642년경, 현 와카야마현(和歌山縣) 나카쓰 마을(中津村)에서 태어나 15세에 하이카이(俳諧)의 세계에 뛰어든다. 그는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웃음의 요소를 구(句)로 표현하는 단린파(談林派)를 대표하는 하이카이시(俳諧師)로 높이 평가받는다. 사이카쿠는 한정된 시간에 누가 더 많은 홋쿠(發句, 하이카이의 5·7·5 17문자)를 짓는지를 경쟁하는 야카즈 하이카이(矢數俳諧)를 창시하기도 했다. 그는 하룻밤에 2만3500수의 홋쿠를 지은 것으로 유명하며, 스스로를 이만옹(二万翁)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1682년경부터는 무가(
일본 근세 시대 오사카(大坂)에서 활약한 문인이다. 1642년경, 현 와카야마현(和歌山縣) 나카쓰 마을(中津村)에서 태어나 15세에 하이카이(俳諧)의 세계에 뛰어든다. 그는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웃음의 요소를 구(句)로 표현하는 단린파(談林派)를 대표하는 하이카이시(俳諧師)로 높이 평가받는다. 사이카쿠는 한정된 시간에 누가 더 많은 홋쿠(發句, 하이카이의 5·7·5 17문자)를 짓는지를 경쟁하는 야카즈 하이카이(矢數俳諧)를 창시하기도 했다. 그는 하룻밤에 2만3500수의 홋쿠를 지은 것으로 유명하며, 스스로를 이만옹(二万翁)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1682년경부터는 무가(武家)와 서민의 생활 실태를 사실적이고 객관적으로 묘사한 우키요조시(浮世草子)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며 작가로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우키요조시 장르에 속하는 그의 작품은 이야기의 제재에 따라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호색물(好色物), 여러 지방의 진귀한 기담(奇談)을 모은 잡화물(雜話物), 무사도(武士道)를 주제로 그린 무가물(武家物), 서민들의 경제생활을 그린 조닌물(町人物)로 나뉜다.

호색물(好色物) 『호색일대남(好色一代男)』(1682), 『호색오인녀(好色五人女)』(1686), 『호색일대녀(好色一代女)』(1686) 등이 있고, 잡화물(雜話物) 『사이카쿠의 여러 지방 이야기(西鶴諸國ばなし)』(1685) 등이 있다. 무가물(武家物) 『무도전래기(武道傳來記)』(1687), 『무가 의리 이야기(武家義理物語)』(1688) 등이 있으며 조닌물(町人物) 『일본영대장(日本永代?)』(1688), 『세간의 속셈(世間胸算用)』(1692) 등이 있다.

사이카쿠는 1693년 9월 9일에 생을 마감했다. 유골은 오사카부(大阪府) 오사카시(大阪市) 주오구(中央區)에 위치한 세이간사(誓願寺)에 안치되어 있다. 그의 유고집(遺稿集)으로는 『사이카쿠가 남긴 선물(西鶴置土産)』(1793), 『사이카쿠 오리도메(西鶴織留)』(1694), 『사이카쿠 속 쓰레즈레(西鶴俗つれづれ)』(169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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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灐

서울 출생으로 문부과학성 국비유학생으로 도일, 쓰쿠바대학 대학원 일본문학 전공 석·박사 과정 수료 후 귀국해 단국대학교 문과대학 교수로 근무하고 현재 단국대학교 명예교수·일본연구소 명예소장으로 있다. 주 전공 분야는 일본근세문학연구(이하라 사이카쿠 소설연구)·일본문화론이다. 기타 활동으로는 일본 쓰쿠바대학 외국인연구원 및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초빙연구원, 도쿄대학 외국인연구원, 한국일본사상사학회 회장, 한국일어일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과 일본의 고전을 연구하는 양국 연구자들의 학술모임인 한일고전연구회의 한국 측 간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일본근세소설과 신불』(제이
서울 출생으로 문부과학성 국비유학생으로 도일, 쓰쿠바대학 대학원 일본문학 전공 석·박사 과정 수료 후 귀국해 단국대학교 문과대학 교수로 근무하고 현재 단국대학교 명예교수·일본연구소 명예소장으로 있다. 주 전공 분야는 일본근세문학연구(이하라 사이카쿠 소설연구)·일본문화론이다. 기타 활동으로는 일본 쓰쿠바대학 외국인연구원 및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초빙연구원, 도쿄대학 외국인연구원, 한국일본사상사학회 회장, 한국일어일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과 일본의 고전을 연구하는 양국 연구자들의 학술모임인 한일고전연구회의 한국 측 간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일본근세소설과 신불』(제이앤씨, 2008,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일본일본인일본문화』(다락원, 2009·2018), 『일본문학 속의 에도도쿄 표상 연구』(공저, 제이앤씨, 2010,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日本近世文?と朝鮮』(공저, 勉誠社, 2013), 『슬픈 일본과 공생의 상상력』(공저, 논형, 2013,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등 20여 권이 있고, 역서로는 『일본인은 왜 종교가 없다고 말하는가』(아마 도시마로, 예문서원, 2001), 『천황제국가비판』(아마 도시마로, 제이앤씨, 2007), 『호색일대남』(이하라 사이카쿠, 지식을만드는지식, 2017), 개정판 『일본영대장』(이하라 사이카쿠, 지식을만드는지식, 2023) 등이 있으며 그 밖에 일본근세문학 및 문화론에 관한 40여 편의 학술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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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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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4.1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0.1만자, 약 5.8만 단어, A4 약 126쪽 ?
ISBN13
9791128868245

출판사 리뷰

교훈에서 재미로, ‘우키요조시(浮世草子)’

고전 소설은 주로 교훈성을 주제로 삼는다. 에도 시대 초기에 유행한 가나조시(假名草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하라 사이카쿠는 사실성과 오락성을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소설을 써낸다. 그의 작품을 우키요조시(浮世草子)라고 부르는 이유다. ‘우키요(浮世)’는 사이카쿠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세속적이고 사실적인 현세, 더 나아가 향락적이고 호색적인 풍속의 속세를 의미한다.

20여 편에 달하는 그의 소설은 주제에 따라 여색과 남색 등의 호색 생활을 다룬 호색물(好色物), 무사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그린 무가물(武家物), 도시의 주요 시민층이었던 상인들, 즉 조닌(町人)들의 경제생활의 여러 모습들을 그린 조닌물(町人物) 및 기타 작품군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일본영대장』은 일련의 조닌물 가운데 첫 번째 작품으로서, 일본 최초의 경제 소설로 손꼽힌다.

일본 최초로 상인을 논한 경제 소설

17세기 후반, 일본은 획기적인 고도성장을 기록했다.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신흥 상인들은 생산 증대와 생활 수준 향상에 힘입어 간사이 전역은 물론 에도로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했고, 에도가 정치 경제의 중심이 되는 데 일조했다. 이들 신흥 상인은 일본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부를 축적했기에 ‘조닌(町人)’이라 불리며 사무라이(士) 바로 아래의 사회적 지위를 획득한다. 작가 사이카쿠 역시 조닌 출신으로, 그는 일본 최초로 조닌들의 계층적 의미와 경제 활동을 직시하고, 그들이 주인공이 된 작품을 창작하면서 문학의 주제로 다루기 어려운 금전(金錢), 즉 경제 현실과 인간의 물욕(物慾) 문제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영원히 재물로 가득한 곳간

“일본영대장(日本永代藏)”이란 ‘일본의 영원히 재물로 가득한 곳간·창고’라는 뜻이다. 제목에서 드러내는 바와 같이, 사이카쿠는 큰 부자가 된 상인들의 치부담을 권당 다섯 편씩 6권, 총 30편의 이야기로 소개한다. 비천한 출신에서 거부가 되는 이야기, 기발한 아이디어로 부를 쌓은 이야기는 물론, 유흥에 빠져 가산을 탕진하고 파산하는 이야기, 지나친 욕심과 부정한 행위로 몰락하는 이야기 등 다양한 상인들의 모습을 통해 상인들의 빛과 그림자를 그린다. 사이카쿠 특유의 해학과 재치 있는 표현으로 소설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인 재미를 주면서도 한편으로는 현대 사회에도 만연한 배금주의와 인간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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