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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내공으로 영어를 다시 시작합니다
엄마표 멘토들의 멘토 홍현주 박사의 엄마 영어책! 영어 본문 MP3 무료 다운로드 제공
홍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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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의 말_ 영어는 오래 알았지만 어쩐지 낯선 지인 같아요

chapter 01 엄마라는 이름

사랑은 물질 ·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 네가 날 ‘엄마’라고 불러준 순간 ·
내 이름은 김두란 · 조금 느려도 괜찮아 · 괜찮아요, 괜찮습니다 ·
엄마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 내 인생 최고의 선택 · 마음의 소리가 속삭일 때 ·
방법은 두 가지, 무시하거나 맞서거나!

chapter 02 아이가 자란다, 나도 자란다

너를 처음 품에서 떼어놓던 날 · 한 뼘 더 성장한 널 응원해 · 어쩌다 학생, 엉겁결 학부모 ·
어엿한 고사리손 생활인 · 나의 하루, 기억 놀이 · 너의 학교생활, 그것이 알고 싶다 ·
초등학교 때 시켜야 할 진짜 ‘선행’ · 엄마표, 재미있어야 가능합니다 · 주연은 언제나 아이 ·
공부 투사로 살아가는 아이들 · 어김없이, 오고야 마는 사춘기 · 우리 아이는 나름 상위 1% ·
아이는 가정에서 자란다

chapter 03 아이가 나를 키운다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만났을까 · 피곤에 지친 인생 황금기 · 빨리 자라는 게 아쉬워 ·
세상 모든 아이는 예쁘다 · 아이들 귀는 뽀뽀할 때 손잡이 · 잘 먹여야 사랑이지 ·
아이는 나를 비추는 거울 · 독박육아를 버티는 힘 ·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이유 ·
추억의 물건인가, 잡동사니인가 · 아이의 방이 있는 그곳 · 아이의 미래 배우자를 위한 기도

chapter 04 엄마이기에 노력해야 하는 일

아이는 나를 어떤 엄마로 기억할까? · 기운이 나야 기분도 난다 · 때로는, 태연한 척 연기하기 ·
하는 짓은 엄마랑 똑같아요 · 모든 물건은 제자리가 있단다 · 애증의 존재, 스마트폰 ·
그렇게 부모가 됩니다 · 세상의 중심에서 벽을 향해 외치다 · 시간이 답이지요 ·
천천히 해. 엄마가 기다릴게 · 하루가 유난히 길게 느껴지던 날 · 외식 한 끼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
내 아이는 내가 살펴야죠 ·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엄마의 습관 · 아이 자랑은 언제나 즐겁지만

chapter 05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

유튜버가 되고 싶다는 아이들 · 교육이라 쓰고 쇼핑이라 읽는다 · 쇼핑에도 천재가 있다 ·
하루쯤 마음껏 누려도 되는 날 · 인연은 억지로 안되네요 · 슬픔을 나누면 흠이 된다? ·
하나하나 캐묻지 말고, 그냥 안아주세요 · 인간관계에서 실패하는 세 가지 방법 ·
세상과 단절하지 마세요 · 서랍 정리도, 산책도 큰 도움이 됩니다

chapter 06 일하는 엄마가 해내야 하는 것

억지 슈퍼우먼? · 울음이 왈칵 터질 것 같은 날 · 워라밸? 먹는 건가요? ·
아이 학교 행사에 가지 못한 날 · 사는 건지 살아내는 건지, 숨가쁜 나날 · 다 오르면 내려와야죠 ·
당신의 오늘을 축하합니다 · 지금 그곳이 당신의 자리 · 그때는 그 선택이 옳았다 ·
회식 자리에서 부른 「뽀로로」 주제가

chapter 07 나를 응원하는 시간

독수리 날개 위의 개미 · 딸의 딸, 또 그 딸들에게 · 한국인의 남다른 부모 사랑 ·
외로운 엄마 폰에 꽃 사진만 가득 · 쉬었다고 멈춘 것일까 ·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 ·
진심일까 그저 입버릇일까 · 도심에서 호캉스, 인생 사진을 남겨봅시다 ·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연습해서 말하세요 · 영어가 안되는 건 내 탓이 아니로다 · 대놓고는 못 해도 속으로는 해야죠 · SNS에서 자존감 도둑을 만났을 때 · 희망은 갖되 기대는 하지 않기

chapter 08 세상에 대한 관심

버려야 넓어진다, 미니멀리즘 · 상상한 대로 이루리라, 첨단 IT · 반려동물은 고귀한 생명입니다 ·
지구, 우리 아이들 모두가 살아갈 집 · 최고로 행복한 소비, 자선과 기부 ·
운전할 때도 개념과 예절이 필요해요 · 스마트 월드, 친절하거나 섬뜩하거나 ·
대한민국에서 내 집을 마련한다는 것 · 없어도 걱정, 있어도 걱정입니다 · 식탁에는 매너도 올립시다 ·
익명 뒤에 숨은 악플러의 손가락 ·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

chapter 09 나에게 힘을 주는 말들

다르다고 차별할 권리는 없다 · 그들은 비열해도, 우리는 품위 있게 ·
당신이 누군가를 얕잡아본다면 · 틀렸으면 재빨리 인정하라 · 스스로에게 자랑스럽게 살기를 ·
그대를 사랑합니다 ·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해도 · 베푸는 사람과 받기만 하는 사람 ·
긍정과 낙관은 다르다

chapter 10 아이를 키우며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

주름은 있어도 마음은 안 늙어요 · 편안하게, 함께 늙어가기 · 젊은 어르신들의 시대 ·
좋은 시댁으로 플렉스! · 효도라는 이름의 압박 · 나는 항상 제대로 행동했다고 말할 수 있나 ·
칭찬도 연습이 필요해 ·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현실적인 방법 · 지금의 나는 과거의 총합 ·
관계의 8할, 말 잘하는 기술이 필요해 · 국가 공인 행복등급 올리기 작전 ·
때로는 침묵이 가장 큰 공격 · 그런가요? 다시 생각해볼게요 ·
사회적 지위와 적절한 품위 · 웃으세요, 그리고 웃기세요

저자 소개1

Hyunjoo Hong Ph.D,홍박샘

어린이영어교육연구회(Center for Home Learning of English) 대표. 엄마표 영어를 실천하는 엄마, 아빠들과 영어교육 전문가들의 멘토. 멘토는 아니라며 극구 손사래를 치고 있으나 어느새 수많은 엄마표 영어 제자들의 인생 멘토가 되어버린 ‘제자 복’ 많은 스승이기도 하다. 특히 ‘어린이영어교육연구회’ 영어 전문가 교육을 통해 영어와 함께 꿈과 용기를 되찾았다는 제자들의 인증 후기가 끊이지 않는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언어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대 교육대학원에서 Postdoc 연구원으로 일했다. 2009년부터 엄마표 영어
어린이영어교육연구회(Center for Home Learning of English) 대표. 엄마표 영어를 실천하는 엄마, 아빠들과 영어교육 전문가들의 멘토. 멘토는 아니라며 극구 손사래를 치고 있으나 어느새 수많은 엄마표 영어 제자들의 인생 멘토가 되어버린 ‘제자 복’ 많은 스승이기도 하다. 특히 ‘어린이영어교육연구회’ 영어 전문가 교육을 통해 영어와 함께 꿈과 용기를 되찾았다는 제자들의 인증 후기가 끊이지 않는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언어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대 교육대학원에서 Postdoc 연구원으로 일했다. 2009년부터 엄마표 영어의 본산인 쑥쑥닷컴 영어교육 연구소장으로 7년간 근무하면서 학부모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1년부터 현재까지 어린이영어교육연구회에서 실시간 화상으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지도하는 TESOL 과정을 운영하며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영어교육 인플루언서들을 양성하고 있다. 『엄마표 생활영어 표현사전』을 비롯한 저서 4권은 중국·대만·태국으로 수출되었는데, 대만에서는 출간 즉시 엄마들의 입소문 추천 도서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엄마표 생활영어 표현사전』, 『엄마표 생활영어 회화사전』 시리즈가 자녀 교육에 열정적인 타이거맘들에게 선택되어 30만 부 가까이 수출되었고 해를 거듭할수록 더더욱 거센 인기몰이 중이다.

홍현주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70g | 165*220*18mm
ISBN13
9791169518222

책 속으로

오랫동안 공부를 했고 어지간한 건 사전 찾으면 뜻을 아는데 영어는 항상 못하는 기분. 특히 영어 좀 한다는 사람 앞에서는 말 한마디가 안 나옵니다. 영어뿐인가요, 목표도 있고 노력을 안 하는 것도 아닌데 뭔가 잘못 사는 것 같은 기분. 화두가 영어에서 인생으로 넘어온 이유는 제가 성인교육에 10년 넘게 몸담아 젊은 여성들과 많이 교류해왔기 때문입니다. 주로 30~ 40대 엄마들이 어린이 영어동화를 읽으며 엄마표 영어를 하겠다고 교수법을 알아보다가 저와 만났습니다. 그들은 또한 영어를 배우면서 함께 공부하는 또래 엄마들도 ‘동기’라는 이름으로 만났죠. 영어를 다시 해보자는 부푼 꿈을 갖고 지친 마음을 추스르며 서로 용기를 북돋워주는 사람들이 점점 더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 학생들을 포함해 많은 엄마들이 ‘요란하게 혀 굴리며 어려운 영어로 말 안 하면 어때?’ 하며 뱃심 있게 새로 영어 공부 시작하시라는 바람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이제껏 몇 번이고 시도했던 영어 학습, 예를 들어 ‘오늘이 몇 월 며칠이냐, 이건 얼마냐, 잘 지내느냐’ 등등 생활영어는 이제 진력나고, 아니면 ‘책 읽어줄게, 밥 뭐 먹을래, 잠 잘 시간이다’ 등등 아이를 위해 노력해 보지만 이 또한 엄마 자신에게는 그리 흥미롭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니 기존의 방식 말고 이제 다른 형식으로 영어를 가까이 해보면 어떨까요? 그동안 획기적인 영어 공부법을 찾지 못했다면, 더 배우겠다고 의지를 불태울 여력과 시간이 없다면 영어로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다르게 바꿔보자는 뜻입니다.

이 책은 영어책이자 한글 에세이입니다. 재미 삼아 제가 영어 반 한글 반이라는 뜻으로 ‘반영반한’ 도서라고 해요. 육아와 살림, 경우에 따라 직장생활, 한마디로 지친 생활 속에 점점 멀어져가고 잊혀지는 영어를, 점점 바닥으로 떨어지는 자존감을 붙잡고 싶은 여성들을 위하여 한 페이지는 영어로, 그 상황을 공감하면서 이럴 때는 이렇게 영어로 표현할 수 있다고 알려드리는 의미에서 한 페이지는 한글 에세이로 함께 썼습니다.

엄마들의 일상을 영어로 학습할 수 있다면 오늘 나의 하루가 어땠는지, 며칠째 머리에 맴도는 이 잡념은 무엇인지 정리하며 동시에 공부도 가능합니다. 육아로 인한 시름, 인간관계의 불만도 영어로 표현이 가능해집니다. 이미 알지만 자동으로 선뜻 나오지 않는 수동적인 어휘와 표현을 내 삶과 밀착한 상황에 써보면서 영어도 일상도 능동적으로 만들어가기.

쉽게 말해 그냥 이미 아는 단어로 나의 기분, 느낌, 생각을 표현하고 그런 습관이 곧 영어 공부로 확장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머릿속에 늘 맴도는 ‘그것들’이 영어로 표현된 것을 보면 공감이 가면서 어느새 나도 영어를 하고 싶어질 겁니다. 들여다보면 쉬운데 왠지 약간 고차원적인 대화가 되는 기분도 들고요. 머릿속의 ‘그것들’은 불안, 결핍, 그리고 성공을 향한 갈증이 만들어내지요. 젊음이라는 특권이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저는 이제야 알겠습니다. 당장 되지 않는 일은 나중에 될 일과 같은 말이더군요. 결국 시간을 채워야 이루어질 일에 대해 지금 초조하게 가속 페달을 밟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분들께도 몇 말씀 드렸습니다. 저도 젊음을 누리고 똑같은 불안을 겪었기에 응원도 하고 위로도 드리며 때로는 따끔한 소리도 합니다.

오늘도 혼이 쏙 빠지는 하루를 보낸 그대여, 하루해가 넘어가거든 잠시 책을 펼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하루 한 줄, 한 문단씩 그저 눈이 가는 곳부터 읽어보시기를.

---저자의 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선배 엄마이자 언니로서 꼭 해주고 싶은 응원의 말.
사부작사부작 영어 습관을 쌓아가는 ‘엄마의 루틴’ 책!

“아이 키우면서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력서에 쓸 수 있는 말이 없어요.”

저자가 이 책을 쓰기로 처음 결심한 이유는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는 제자들 때문이었다. 어린이영어교육연구회 대표로서 주로 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테솔과 엄마표 영어지도 과정을 대표 커리큘럼으로 운영해오고 있는데, 무림고수들이 다 어디에 숨어 있다가 여기에 나타났나 싶을 만큼 제자들의 영어 실력과 창의성은 탁월하고 출중했다. 그뿐인가. 전국 강연을 통해 만난 엄마 독자들은 씩씩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영어교육 관련 질문은 예상보다 수준이 훨씬 높았다. 그런데 늘 밝고 유쾌하기만 할 것 같은 그녀들과 좀더 얘기를 나눠보면 육아, 특히 도와줄 사람 없이 혼자 양육을 도맡는 독박육아로 인해 사회적인 활동과 커리어가 멈춘 경우가 너무나 많았다. 또한 자기 일을 독립적으로 하고 있거나 회사에 다니는 워킹맘들도 아침마다 출근 전쟁으로 북새통을 치르고, 퇴근 후에는 또다시 집으로 출근하는 기분으로 24시간 쫓기듯 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좀더 터놓고 얘기를 더 나누다 보면 외부에서 보여지는 활동적인 모습과는 달리, 내면에서는 엄마가 된 이후 마음속에 불안감과 자책감이 자꾸 커진다고들 했다. 불안의 근원은 주로 ‘내가 지금 엄마로서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 게 맞나, 내가 결혼 전처럼 능력을 인정받으며 다시 일을 할 수 있을까’ 등등 아이 엄마로서 느끼는 고립감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았다. 자책감은 아이를 키우다 보면 늘 다정하고 따뜻하게만 키울 수 없기에, 아이가 말을 안 들을 때 순간적으로 버럭 짜증을 냈다가 밤에 잠든 아이를 바라보면 또 미안해지는 엄마의 현실육아 도돌이표 과정에서 많이들 절감한다. 게다가 착한 엄마ㆍ 좋은 엄마일수록 반성도 많이 하고 목표와 기대 수준은 매우 높게 마련이다.

이 책은 저자 또한 젊은 시절 똑같이 겪었던 것처럼, 육아의 터널에서 혼자 고민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우울과 기쁨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30~40대 엄마들을 위해 쓴 책이다. 20년 넘게 영어 수업을 하고 있는 저자는 엄마들이 영어를 통해 인생과 일상이 바뀌는 과정을 참 많이도 봐왔다. 처음에는 아이를 위해 영어지도 과정을 시작한 엄마들이 연구회 동기들과 발표를 하고 함께 웃으며 공부에 몰입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큰 변화를 겪곤 하는데, 그 변화의 중심은 육아와 함께 어느 순간 바닥까지 내려앉았던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에서 시작된다. 또한 영어 공부도 아이를 도와주는 공부에서 점점 더 나를 위한 주도적인 공부와 자기계발로 바뀌어간다. 이러한 제자들의 변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참으로 뿌듯한 일이었지만 한편으로는 가까이 지내는 제자들 외에 더 많은 육아맘들에게 이런 얘기들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이 책에는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인 30~40대의 한복판을 살아가면서도 육아에 묶여 우울감을 느끼는 엄마들을 위한 조언이 120편의 ‘영어 반 한글 반’ 에세이에 알차게 담겨 있다. 저자는 그들에게 엄마로서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조금만 더 엄마의 시간을 즐기며 보내다 보면 자신의 꿈을 펼치거나 자유로워질 수 있는 ‘그때’가 올 거라고 말한다. 이 책의 특징은 영어와 한글을 반반씩 조합한 것인데 이렇게 원고를 구성한 이유는 저자 본인이 영어교육 전문가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일상에서 자꾸만 나약해지는 마음을 단단하게 잡아주기 위해서는 작지만 뿌듯한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루틴’이 필요한데, 이 점에서 영어 등 외국어를 익히는 습관은 가장 좋은 일상 루틴이자 자신과의 약속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작은 습관이라도 내가 좋아서 하는 일, 특히 꾸준한 배움은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증명하는 좋은 수단이 된다.

‘엄마’의 감정과 생각을 담은 ‘영어’ 콘텐츠를 택한 이유

그런데 영어 습관을 들이는 많은 방법 중에서 왜 하필이면 엄마의 속마음과 일상을 담은 콘텐츠로 책을 쓴 것일까. 저자 입장에서는 그동안 출간해온 엄마표 영어책이 집필하기에 더 수월할 텐데 말이다. 그 이유는 엄마들이 하루 10분이라도 영어를 공부하거나 책을 필사하는 등 꾸준한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엄마들 스스로 가장 익숙하고 흥미를 가질 만한 내용이어야 실질적인 동기 부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인이 된 후 꾸준히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주제로 텍스트나 영상을 접하는 것이 제일 좋은데 사실 베이비 토크, 유아 영어, 영어 동화책 내용은 따뜻하고 아름답지만 매일 내 마음 속에서 똬리를 트는 수백 가지 생각과 고민을 다 담아내기에는 현실적인 간극이 너무 크다.

이 책의 목표는 엄마로서 매일 느끼는 기쁨, 행복, 고민, 우울, 갈증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다양한 장면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엄마의 마음을 영어로 가감없이 표현해보자는 것이다. 더불어 저자 역시 똑같은 감정을 느꼈던 격렬하고 아득한 육아의 시기를 돌이켜보며, 이제야 비로소 알게 된 인생의 깨달음을 후배 엄마들에게 아낌없이 조언해주는 것도 이 책이 가진 미덕이다. 유난히 힘들고 내 편이 필요한 날엔 인생 선배의 ‘육아 조언’ 한 페이지, 의욕이 무럭무럭 솟아나고 컨디션 좋은 날엔 ‘영어 본문’ 한 페이지, 롤러코스터처럼 감정 곡선을 타느라 힘들었던 날엔 ‘오늘의 영어’ 한 문장만, 피곤해서 건너뛰고 싶은 날엔 ‘이것만은 기억해요’ 영단어 하나만 슬쩍 들여다봐도 좋다. 쉬고 싶고 꼼짝도 하기 싫은 날엔 ‘무료 영어 음원’만 편하게 흘려듣기를 권한다. 원어민 성우 두 명이 어감을 살려 녹음한 영어 음원은 출판사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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