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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없는, ‘진짜 국어수업’은 어때?
정아름
생각의빛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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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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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8

제1장 대안학교와 정신병원을 오가고 있습니다

나는 대안학교 교사입니다 … 12
국어수업 11년째, 갈 길 몰라 헤맨다 … 16
나는 매주 정신병원에 간다 … 19
수업공개 개봉박두 … 25

제2장 ‘소설’과 ‘우리’의 환상적 캐미

웹 세대의 언어, 글씨로 이미지 만들기 … 28
패들랫이란? … 32
너와 나의 일기 테라피, 마음을 알아요 … 35
국어 시간마다 세 줄씩 글을 쓰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 40
춘향이 ‘여주’? 몽룡이 ‘남주’라면? … 45
영화와 소설의 만남, 누가 벌레입니까? … 49
문학과 디자인의 만남, 샤메크 블루위 기법 … 57
사진 보고 상상하며 짧은 소설 쓰기 … 65
더 쓰고 싶은 소설 쓰기 수행평가 … 70
나도 시나리오 작가, 팀별 대본 쓰기 … 77

제3장 ‘시’를 가르칠 수 있는 용기

그냥 느낌이 오는 ‘시’는 없을까? … 86
노래와 춤처럼 우리는 ‘은유’를 안다 … 92
시, 어떻게 읽을까? 시 빈칸 채우기 … 99
시어와 시어의 만남, 시콜라주 만들기 … 106
타이포셔너리, 나만의 시어 표현하기 … 111

제4장 너, 나와! 독서토론 펀치

교실에서 ‘토론 수업’은 가능할까? … 120
포스트잇을 이용한 코로나 시대 토론 … 123
책과 영화로 보는 유전자편집과 인권 토론 … 131
샤메크 블루위를 활용한 노동 인권 토론 … 139
수다스러운 반려동물보유세 토론 … 147
사진으로 보는 환경질병 토론 … 152
전화 찬스, 여성 군징병제 토론 … 158
SNS로 셧다운제의 부활 토론 … 164
비정상회담으로 보는 교육개혁 토론 … 171
한국의 논점으로 보는 고등 독서토론 … 177

제5장 교실을 벗어난, 진짜 국어수업

밖에 나가서 글쓰기 할까? … 183
‘국어의 날’ 그리고 한글날 행사 … 187
기억의 소환, 온라인 엽서&카드 만들기 … 192
교실 밖 공모전 글쓰기 … 196
진짜 내 마음대로 소설 … 200

에필로그 … 208

저자 소개 1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대안학교에서 일하다, 잡지사에서 2년간 취재 편집기자 생활을 했다. 독일 바이마르에서 3년여 살며 블로그에 글을 썼다. 귀국 후, 대안학교(이봄교육공동체)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정신병원센터에서도 국어수업을 하고 있다. 어린이 동화 음악극 ‘달려라 지브라’의 대본을 썼고, 2022년 8월 안양아트센터에서 공연했다. 무엇을 보아도 상상이 되는 이상한 취미 때문에 남는 시간에는 쓸데없는 이야기를 만들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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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152*225*20mm
ISBN13
9791168140349

책 속으로

시험이 없는 국어수업은 가능할까? 물론, 수업에 대한 평가는 필요하다. 하지만 오지선다형의 등급을 매기는 시험이 목표가 되는 순간 진짜 국어수업은 사라진다. 아이들이 문학을 즐기며 만들어가는 진짜 국어수업은 어떻게 가능할까? 이 책은 그것에 대한 고민이다.
--- p.8

수업 현장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와 실제적인 수업 팁들을 겸해 글을 썼다. 아이들은 고민하고 고민하며 준비한 수업을 즐거워하며 기대했다.
--- p.9

진짜 ‘국어’를 위한, 쓸모 있는 국어 수업 꿀팁을 지금부터 방출하려고 한다.
--- p.10

가르치는 것은 절대 일방적일 수 없다. 수업은 인간 대 인간의 정신적인 소통이다. 극한 감정 소비가 끝난 후, 멘탈은 너덜너덜해진다. 그리고 수업 시간의 단 몇 초도 허투루 쓸 수가 없다.
--- p.16

그동안 너희도 애쓰며 살았는데, 몰라줬구나.
힘들고 고달팠는데, 어디에도 말할 수 없었구나.
--- p.22

진심으로, 네가 어디에 있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어떤 모습이든 소중한 너 자신을 사랑해 주는 건 어떻겠냐고.
--- p.24

글이란, 이런 우리의 사소한 감정을 솔직하게 나눌 때 글다워진다. 나는 이런 인간적인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아이들과의 매개체가 ‘글’이어서 참 좋다.
--- p.38

우리는 모두 어떤 방식으로든 ‘이야기’를 원한다. 인간은 ‘문화’란 하등 쓸모없는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에게 사형선고를 당하면서도 여전히 읽고, 쓰고 노래한다.
--- p.73

‘진짜 국어 수업’의 시는 다르다. 시험을 보기 위한 시가 아니다. 노래와 시가 닮았고, 이것들이 주는 느낌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주기 위한 것이다.
--- p.88

모든 아이는 특별한 무엇을 가지고 있다. 교사는 그것을 알아보고 도와주는 협력자다.
--- p.136

시험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과 수업을 하고 글을 쓰며 소통하는 과정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었다. 가르치는 사람도 ‘문학의 즐거움’이라는 그 자체에 집중하여 수업을 준비할 수 있었고, 배우는 아이들도 문학의 깊이와 넓이를 오롯이 받아들였다.
--- p.204

세상의 모든 아이는 아름답다. 그리고 모든 아이의 마음속에는 ‘별 하나’가 있다. 그것이 사그라지지 않고, 세상 밖으로 나와 반짝일 수 있도록 나는 오늘도 즐거운 ‘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친다.

--- p.205

출판사 리뷰

▶ 이런 ‘국어 수업’이라면 즐겁다!
아이들에게 ‘글 쓰는 즐거움’을 빼앗지 마라!


대안학교에서도 정신병원센터에서도 아이들은 국어수업을 통해 ‘읽고 쓰기’ 에 진심이었다. 스스로 더 쓰겠다고 했고, 서로 읽겠다고 했다. 시키지도 않은 글을 써서 가져오고, 선생님과 친구들의 피드백을 궁금해했다. 솔직하게 생각하고 진실하게 쓴 아이들의 글은 모두의 마음에 닿았다. 이 책은 ‘진짜, 재미있는 국어수업’의 시작점이다. 교사가 변한다면 아이들도 변할 것이다. 그것은 지금의 수업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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