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과학……좌파
이매진 2014.01.03.
베스트
사회비평/비판 top100 2주
가격
10,000
10 9,000
YES포인트?
5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시시각각

책소개

목차

옮긴이 해제 ? 단기 20세기의 서구 좌파 과학 운동
원자 폭탄과 양심적 과학자 운동|68운동과 과학자 운동의 급진화|영국의 급진 과학 운동|서구 좌파 과학 운동의 현재

감사의 글

서론

1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 ― 영국의 과학 좌파, 1931~1956
혼란에 빠진 자본주의
전쟁과 평화 속의 과학|문화와 정치 속의 과학|촉매 구실을 한 전향자들|과학적 사회주의|비저블 칼리지|대중 앞에 나서다
과학의 정치
케임브리지의 급진주의자들|과학자들의 인민전선|정치적 내부자와 공공 지식인들
마르크스주의 이론
소련 마르크스주의|역사와 철학에 발을 내딛다|역사는 우리 편이다
좌파에 맞선 우파의 반격
과학의 자유 협회|사회주의 이의 제기자
‘좋은’ 전쟁?
전후의 결산
정치적 이득|냉전|과학의 팽창|과학자, 냉전의 전사|학문적 후퇴와 전진|대가를 치르다
유산
포섭된 과학|신념을 지키다

2악장 알레그레토 스케르잔도 ― 급진 과학, 1968~1988
도입
역사인가, 회고록인가
영국 급진 과학의 미국적 기원
끝없는 프런티어에서 새로운 프런티어로|경고의 목소리|과학기술학의 냉전적 기원|전리품을 나누다|과학학이 패러다임을 획득하다|미국의 진보주의자와 이주자들
1968
세대 차이
급진 과학
미국의 영향|영국의 운동|이론과 실천|《급진 과학 저널》
밥 영 ― 급진 과학의 ‘버널’
케임브리지의 국외자 버널과 영|반항아가 운동의 대의를 찾다|지적 발전과 문체|이론적 초점|마르크스주의적 뿌리|노동 과정의 관점|정치의 개인화|새로운 의제
결산
신자유주의적 세계?|과학 전쟁|대처의 혁명과 유산|과학기술학 ― 세상을 이해하되 변화시키지는 못하다|좌파의 퇴각|급진 과학의 유산과 영향

3악장 론도, 테마 콘 바리아찌오네 ― 다시 한 번 연주해줘, 샘?
역사적 교훈
우리 역사의 복원
셋째 운동?
기후 변화는 사회 변화의 지렛대|유령의 소환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

게리 워스키

관심작가 알림신청
 

Gary Werskey

1960년대 노스웨스턴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했고, 1930년대 영국의 좌파 과학자들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0년에 영국으로 이주한 뒤 에든버러 대학교, 레스터 대학교, 바스 대학교, 임페리얼 칼리지 등에서 강의를 했고, 밥 영, 레스 레비도우 등과 함께 ‘급진 과학 동인’을 결성해 『급진 과학 저널』의 발간에 힘을 보탰다. 1980년대 들어 좌파 과학 운동이 힘을 잃은 뒤에는 1987년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주해 대학 개혁가로 활동했고, 1993년부터는 부인과 함께 생태 관광 사업을 했다. 2004년 은퇴한 뒤에도 역사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1960년대 노스웨스턴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했고, 1930년대 영국의 좌파 과학자들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0년에 영국으로 이주한 뒤 에든버러 대학교, 레스터 대학교, 바스 대학교, 임페리얼 칼리지 등에서 강의를 했고, 밥 영, 레스 레비도우 등과 함께 ‘급진 과학 동인’을 결성해 『급진 과학 저널』의 발간에 힘을 보탰다. 1980년대 들어 좌파 과학 운동이 힘을 잃은 뒤에는 1987년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주해 대학 개혁가로 활동했고, 1993년부터는 부인과 함께 생태 관광 사업을 했다. 2004년 은퇴한 뒤에도 역사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금은 1880~1930년 사이의 오스트레일리아 미술사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비저블 칼리지 ? 1930년대 영국 과학 사회주의자들의 집단 전기』(1978)를 썼다.

Kim Myong-Jin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미국 기술사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동국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면서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원래 전공인 과학기술사 외에 과학 논쟁, 대중의 과학이해, 약과 질병의 역사, 과학자들의 사회운동 등에 관심이 많으며, 최근에는 냉전 시기와 ’68 이후의 과학기술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20세기 기술의 문화사』, 『야누스의 과학』, 『할리우드 사이언스』, 『불확실한 시대의 과학 읽기』(공저)가 있고, 『미국 기술의 사회사』, 『현대 미국의 기원』, 『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미국 기술사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동국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면서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원래 전공인 과학기술사 외에 과학 논쟁, 대중의 과학이해, 약과 질병의 역사, 과학자들의 사회운동 등에 관심이 많으며, 최근에는 냉전 시기와 ’68 이후의 과학기술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20세기 기술의 문화사』, 『야누스의 과학』, 『할리우드 사이언스』, 『불확실한 시대의 과학 읽기』(공저)가 있고, 『미국 기술의 사회사』, 『현대 미국의 기원』, 『과학의 민중사』 (공역), 『냉전의 과학』(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0세기 기술의 문화사』로 제37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최우수저술상을 받았다.

김명진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183쪽 | 240g | 140*210*20mm
ISBN13
9791155310304

책 속으로

원자폭탄이 전쟁에서 실제로 사용된 일에 충격을 받은 과학자들은 2차 대전 직후 ‘시카고원자과학자’라는 단체를 만들었고, 1945년 12월에 잡지 《원자과학자회보》의 창간호를 냈다. 《원자과학자회보》 발간을 주도한 사람은 레오 질라드와 유진 라비노비치다. 맨해튼 프로젝트에서 수석 화학자의 지위까지 오른 라비노비치는 1973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무려 28년 동안 편집인 자리를 지키며 이 단체의 정신적 지주 구실을 했다. 《원자과학자회보》는 핵무기에 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해 군비 축소를 이끌어내는 목표를 갖고 있었는데, 특히 1947년부터는 핵무기 때문에 생기는 국제 정세의 긴장과 위협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최후의 날 시계’를 표지에 실어 핵무기의 위협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처음에 핵무기의 국제적 통제를 강하게 주장하던 이 잡지는 미국과 소련 사이에 군비 경쟁이 속도를 더해가자 1950년대부터는 핵무기를 넘어서 과학기술에 관련된 다양한 사회 문제, 예를 들어 기아, 인구 폭발, 도시 문제, 에너지 위기 등으로 다루는 주제를 넓혔다. ---p. 9, 11

다른 지면을 빌려 내가 정의한 ‘버널주의’가 과학적 인문주의의 급진적 변형태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지 아니면 독특한 형태의 ‘영미 마르크스주의’로 봐야 하는지는 조금 논란의 여지가 있다. 내 생각에 버널주의가 좀더 분명하게 표상하는 것은 흔히 ‘과학주의’로 알려진 과학 실천의 이상화와 이데올로기다. 만약 버널이 던진 경구의 역도 참이라면 공산주의 또한 과학이 되며, 이것은 버널과 비저블 칼리지 구성원 대부분의 사회사상뿐 아니라 정치에도 커다란 중요성을 갖게 된다. ---p. 67

급진 과학 운동의 주요 활동 중 하나는 점차 정교해진 일련의 분석을 통해 기술이 북아일랜드의 정치적 억압과 그밖에 다른 제국주의 내전에 미친 악영향을 폭로하는 작업이었다. 산업계에 관련해서는 BSSRS의 ‘위해 분과’가 직업 보건과 안전에서 발견되는 온갖 위험한 관행을 폭로하면서 이런 관행을 뒷받침하는 고용주에 편향된 과학을 부각했다. 1970년대의 과학 기반 노조 투쟁 중에서 가장 주목을 끈 사례는 아마도 카리스마 넘치는 마이크 쿨리가 이끈 루카스 항공 노동자들의 시도일 것이다. 루카스 항공 노동자들은 무기 생산을 중단하고 사회적으로 유용한 제품을 만들자는 자체적인 협동 계획을 제시하면서 감원에 맞서 싸웠다. 인종주의에 반대하는 시각에서 손꼽히는 심리학자와 생물학자들의 연구를 비판한 내용은 런던에 있는 여러 학교에서 수업 진행을 개선하는 데 활용됐다. 아울러 ‘과학과 여성 분과’가 만들어져 낙태의 과학과 정치뿐 아니라 과학 이론과 전문직 실천에 관해서도 페미니즘의 시각을 끌어들였다. ---p.132

이런 와해 국면에서 급진 과학도 예외가 될 수 없었다. 1985년 초에 밥 영이 고백한 것처럼, ‘1970년에 과학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영국 협회가 연 현대 생물학의 사회적 영향을 다룬 학술회의에서 모습을 드러낸 반성적이고 비판적 자의식을 가진 급진 과학 운동의 약속은 …… 실현되지 못했다.’ 우리가 실패한 이유는 많았다. 좌파에 속해 있던 대부분의 동지들처럼 우리는 좀더 폭넓은 사회적 기반과 접촉할 기회를 잃어버렸다. 덕분에 노동당과 노조 운동을 향한 환멸이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지를 몰랐고, 그 사실이 우리가 1970년대 중반 이후 줄곧 관여하던 종류의 전략과 투쟁에 어떤 함의를 갖는지도 이해하지 못했다.

---pp.163-164

출판사 리뷰

과학 좌파는 왜 좌파 과학을 구해내지 못했나?
핵무기, 성차별, 인종차별, 환경오염, 제3세계의 저개발……
20세기의 모순과 과학기술의 폐해에 맞선 과학자 사회운동의 역사
1930~50년대 영국의 과학 좌파 운동과 1968년 이후 급진 과학 운동을 지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낼 제3의 과학 좌파 운동을 향해!

왼쪽으로 가는 과학자들의 20세기 사회운동사

4대강, 핵 발전, 천안함, 황우석 등 한국 사회의 중요한 이슈가 터질 때마다 사람들은 ‘좌우’로 나뉘어 지지하고 반대하고 의심하고 비판했다. 그 의심과 비판의 논거를 제시하고 적극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 사이에 과학자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런 움직임은 개인의 ‘양심선언’에 그칠 뿐 일정한 흐름과 운동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자본과 종북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시대, 과학자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과학은 정말 좌파와 이어질 수 없는 걸까?
《과학……좌파》는 1970년대 영국에서 활동한 과학사가이자 급진 과학 운동에 투신한 활동가이기도 한 게리 워스키가 2007년에 발표한 긴 논문(“The Marxist Critique of Capitalist Science: A History of Three Movements?”)을 옮긴 책이다. 게리 워스키는 자본주의 과학에 관한 마르크스주의 비판의 역사와 전망을 바탕으로, 1930~40년대의 구 과학 좌파와 1968년 이후의 신 과학 좌파 운동이 과학과 사회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했고, 어떻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재구성하려 했는지를 그리고 있다. 과학기술사를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며 시민과학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명진은 20세기 과학 좌파 운동을 향한 관심이 지나간 과거에 관한 호기심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과학……좌파》는 우리 시대 진보의 가치와 지향을 대변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이매진 시시각각’의 네 번째 책이다. 이매진은 ‘다른 시각을 내건 튀는 생각(different seeing, edged thinking)’ 시시각각 시리즈를 통해 우리 삶의 여러 모순을 바라보는 다양한 생각을 한국 사회의 의제로 만들 예정이다.

버널주의 대 급진 과학 ― 과학 좌파의 좌파 과학 소사
게리 워스키는 고전 음악에서 쓰이는 용어를 빌려와 각 장의 제목으로 붙여 과학 좌파 운동의 분위기와 방법론을 설명한다. 먼저 1악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2차 대전 이후 과학자들이 동시대의 여러 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참여한 사회운동의 역사를 영미권의 운동 조직들을 중심으로 살펴본 ‘옮긴이 해제’가 책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1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빠르고 힘차게) ― 영국의 과학 좌파, 1931~1956’에서는 1차 대전 전후 시기의 전지구적 자본주의와 영국 자본주의의 상황을 살펴보고, 세계 대전의 격랑을 헤치며 과학 좌파가 그린 궤적과 성취, 승리와 비극을 개관한다. 1차 대전을 계기로 과학기술의 군사화는 속도를 더했고, 대공황을 지나며 과학이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낙관은 과학 노동자 세대에게 희망의 원천이 됐다. 그리고 소련 마르크스주의가 사회사상, 정치 실천, 과학 실천에 폭넓게 영향을 미쳤다. 이 시기 영국의 과학 좌파 운동에는 좌파 과학자 그룹인 ‘비저블 칼리지’가 중요한 구실을 했다. 비저블 칼리지의 핵심 멤버이자 1930년대 과학 좌파의 대표격인 존 데스몬드 버널은 1939년에 발표한 《과학의 사회적 기능》에서 과학을 기술적이고 사회적인 변혁의 원동력으로 보고 과학 노동자를 새로운 사회의 핵심이자 권력의 중심으로 그려내면서, 이런 과학의 잠재력은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사회주의 체제 아래에서만 온전히 발휘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2차 대전과 냉전, 전지구적 자본주의의 황금기가 가져온 장기 호황처럼 시대를 가르는 정치적 상황과 경제적 양상들은 구 과학 좌파의 행보에 큰 영향을 끼쳤고, 새로운 과학 좌파가 도래하는 계기가 됐다.
2악장 ‘알레그레토 스케르잔도(조금 빠르고 익살스럽게) ― 급진 과학, 1968~1988’에서는 영국 급진 과학 운동에 영향을 끼친 미국 과학 좌파의 흐름을 다룬 뒤 1968년이 과학 노동자와 과학기술학(STS) 학자들의 급진화에서 촉매 구실을 한 과정을 살펴보고, 급진 과학 운동의 궤적과 성취를 개관한다. 2차 대전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사회운동에 뛰어든 미국 과학 좌파의 주축은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한 과학자들이 주축이 된 ‘미국과학자연맹’, 《원자과학자회보》, ‘과학과 세계 문제에 관한 퍼그워시 회의’, ‘민중을 위한 과학’ 등이었다. 영국의 급진 과학 운동은 이런 미국 과학자 단체의 모습에 자극을 받아 시작됐다. 1969년 창립된 ‘과학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영국 협회’는 작업장 보건 문제 개입, 인종주의 비판, 과학과 페미니즘에 관한 논의, 통계학의 오용에 관한 폭로, 기술이 북아일랜드의 정치적 억압에 기여하고 있는 현실에 관한 문제 제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로버트 영이 이끌어 1971년에 결성된 ‘급진 과학 동인’은 1974년부터 《급진 과학 저널》을 발간하며 급진 과학 운동의 추축이 됐다. 그러나 급진 과학 운동은 1980년대 들어 대처주의의 영향을 받으며 자본주의 세계 경제의 변화에 휩쓸려 큰 혼란 속으로 내던져지고 만다.
3악장 ‘론도, 테마 콘 바리아찌오네(론도 형식으로 주제에 다양한 변주를 곁들임) ― 다시 한 번 연주해줘, 샘?’에서는 먼저 두 차례의 운동에 관한 이야기에서 끌어낼 수 있는 역사적 교훈을 개관한다. 그리고 제3의 과학 좌파는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지 묻는다. 세계화를 향한 불신과 불만, 특히 자본주의 세계 경제의 재구조화와 성장에 따라 더욱 깊어지고 있는 전지구적 기후변화 문제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과학 좌파의 유령이 떠도는 시대, 제3의 과학 좌파 운동을 향해
우리는 이상적인 과학자의 상으로 세상을 등지고 연구실과 야외에 틀어박혀 자연을 탐구하고 관찰하며 실험하는 데 몰두하는 고지식한 사람을 떠올린다. 그리고 이런 과학자와 좌파의 ‘과격함’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핵무기, 성차별, 인종차별, 환경오염, 제3세계의 저개발 등 20세기의 모순과 과학기술의 폐해에 맞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사회운동에 뛰어들었다. 이 책은 그런 좌파 과학자들의 고민, 활동, 역경, 좌절과 우리에게 남긴 유산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과학 좌파 운동을 통해 한눈에 보여준다. ‘종북 몰이’가 끊이지 않는 한국 사회에서 과학 좌파는 좌파 과학을 실현하기가 쉽지 않았다.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에 짧은 전성기를 맞은 뒤 1990년대 중반 이후 빠르게 쇠퇴한 한국의 과학기술(자) 운동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과학……좌파》는 흥미로운 함의를 던져줄 수 있다.

리뷰/한줄평1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9,000
1 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