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추천의 글
프롤로그 긴 호흡으로 천천히 아이를 키운다는 것 1부 부모가 빠지기 쉬운 5가지 덫 1 간섭의 덫-부모의 지나친 관심이 문제다 관심을 쏟아야 바르게 큰다? 부모가 아이를 길들인다? 내버려두면 고칠 수 없다? 때가 되면 저절로 나아진다? 2 모면의 덫-그 순간만 넘기려는 일회용 처방이 문제다 즉흥적으로 모면할 것인가, 본질적으로 변화시킬 것인가 아이의 성장을 가로막는 일회용 전략들 3 헌신의 덫-아이가 할 일을 부모가 대신해주는 게 문제다 헌신이 곧 사랑이라 여기는 치명적 오류 아이를 위한 부모의 노동이 아이를 바보로 만든다 부모가 모든 걸 챙겨주는 것은 헌신이 아니라 불신이다 좋은 부모 콤플렉스가 아이를 희생시키고 있다 부모는 언제나 아이에게 꼭 필요한 존재일까? 부모의 진면모가 드러나는 순간 4 불안의 덫-믿고 맡기면 잘못될 거라는 두려움이 문제다 사랑하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다 아이는 부모의 퍼즐 조각이 아니다 혼내는 것과 가르치는 것을 혼동하는 부모 감시와 통제가 없으면 아이는 괴물이 될까? 스스로 배워야 스스로 살아간다 5 착각의 덫-부모는 맞고 아이는 틀리다는 사고방식이 문제다 부모가 먼저 믿어야 아이가 믿는다 아이들은 부모의 변화를 기다린다 2부 좋은 부모로 거듭나기 위한 5가지 열쇠 6 관계의 열쇠-관계를 회복하는 게 답이다 문제와 재능, 어느 쪽으로 볼 것인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는 15가지 관계 전략 7 관찰의 열쇠-입은 다물고 마음을 여는 게 답이다 섣부른 추측에서 깨어나 ‘사실’을 보라 아무 말도, 아무것도 하지 않기 애정 어린 무관심이 아이의 마음을 연다 8 훈련의 열쇠-가정부에서 부모로 거듭나는 게 답이다 아이에게 성장의 기회를 활짝 열어주는 ‘훈련 계획표’ 진짜 부모로 거듭나기 위한 세 가지 기술 인정과 존중은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이다 부모의 자격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선택 9 무관심의 열쇠-아이의 연기는 무시하는 게 답이다 아이의 거짓 연기에 쩔쩔매는 부모들 아이의 연극을 멈추기 전에 반드시 생각해야 할 것들 아이의 소동에 휘말리지 않는 몇 가지 방법 과감히 무대 밖으로 뛰쳐나가라 10 계획의 열쇠-생각을 실천으로 바꾸는 게 답이다 가족을 위한 지도, 아이를 위한 나침반 - 자녀 교육 로드맵 어떤 부모로 기억되고 싶은가? - 부모 로드맵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 가족 로드맵 한꺼번에 바꿀 수 없다면 잘게 나누어 바꿔라 - 단기 로드맵 아이가 스스로 자기만의 로드맵을 만들게 하라 - 자녀 로드맵 도전을 사랑하는 ‘저력 있는 아이’를 위하여 |
Vicki Hoefle
도희진의 다른 상품
|
덫은 커다란 착각과 치명적인 오해로 이루어져 있다. 즉 아이를 사랑할수록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믿음, 희생과 헌신이야말로 참된 부모의 덕목이라는 착각, 아이들은 미숙하기 때문에 믿고 맡길 수 없다는 두려움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부모들은 덫에 걸린 지도 모른 채 그저 자신의 노력이 부족한 탓이라며 더더욱 아이의 삶에 개입해 무언가를 바꿔보려는 부질없는 시도를 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그러한 노력들이 오히려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점점 다 악순환의 사이클로 몰아넣는다는 사실이다.
부모들을 옥죄는 이 덫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접착테이프 육아법’이다. 덫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부모의 모든 관심과 행동을 가상의 접착테이프로 단단히 붙임으로써 기존의 모든 시도를 일단 멈출 수 있어야 한다. -p14-15, [긴 호흡으로 천천히 아이를 키운다는 것] 중에서 쉽게 받아들일 수 없겠지만 자녀를 끔찍이 아끼고 사랑하는 부모일수록 잡초를 무성하게 키우는 경향이 있다. 부모가 자녀에게 쏟는 관심은 그것이 좋건 나쁘건, 의도하건 의도하지 않았건 결과적으로 잡초를 더 잘 자라게 만드는 비료나 다름없다. 아이의 문제 행동은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자라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녀의 문제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야 하는 것이 좋은 부모의 태도라고 생각한다. 만일 첫 번째 방법으로 아이의 행동이 고쳐지지 않으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두 번째, 세 번째 방법을 기어이 찾아내고 만다. 하지만 잡초는 뽑아내면 뽑아낼수록 더욱 더 억세게 자라나기 마련이다. 즉 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아이의 문제 행동 역시 점점 깊숙이 뿌리를 내려가며 무성하게 자라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지배하는 잡초와 비료의 본질이다. -p29, [관심을 쏟아야 바르게 큰다?] 중에서 부모는 아이의 실수를 가려주는 존재가 아니라 아이에게 실수할 기회를 주고, 그런 경험으로부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주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부모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아이는 스스로 일어서서 자기 몫의 난관을 헤쳐 나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정신적 힘을 잃게 될 것이다. -p70, [아이의 성장을 가로막는 일회용 전략들] 중에서 아이들을 건사하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집안일을 하느라 지친 부모들은 결국 ‘무조건적 헌신’이라는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오류에 빠진 사람들이다. 버릇없고 무책임하게 자라는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로 오류에 빠져 있다. 스스로 뭔가를 해본 경험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이 결여된 아이들이 과연 어떻게 성장할까? 어른이 되어서도 매사에 불만이 많고 의존적이며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모질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내 경험상 완벽하게 보호받고 대접받으며 자란 아이들일수록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 어렵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훗날 ‘진짜 세상’과 마주했을 때 받게 될 충격을 생각해보라. 그들의 살아가야 할 진짜 세상은 여태까지 자신들을 철저하게 품어줬던 엄마의 둥지와는 정반대일 것이다. -p80, [아이를 위한 부모의 노동이 아이를 바보로 만든다] 중에서 결국은 믿음이 문제인 것이다. 자유방임과 통제 사이에 길이 있다면, 그 길을 걸을 수 있게 하는 힘이 바로 믿음이다. 아이를 그냥 내버려두는 것은 분명 두려운 일이지만, 그것을 직시해야 두려움에 가려져 있던 믿음이 보일 것이다. 부모가 퍼즐 조각처럼 원하는 그림에 아이를 끼워 맞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일 때 아이는 분명 자발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연습은 바로 그때부터 시작된다. -p111, [아이는 부모의 퍼즐 조각이 아니다] 중에서 부모가 아닌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의외로 쉽게 해결되는 일이 많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저 아이가 가진 생각을 충분히 존중해주면 된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로부터 존중받기만을 바랄 뿐 아이들을 존중하지는 않는다. 이제부터라도 사고의 틀을 조금만 바꿔 부모들이 먼저 아이들을 존중한다면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존중의 씨앗은 시간이 지나면 부모에 대한 존경심으로, 또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으로 꽃필 것이다. -p133, [부모가 먼저 믿어야 아이가 믿는다] 중에서 믿기 힘들겠지만 사실 문제 행동과 재능은 같은 지점에서 싹튼다. 다만 부모의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해 ‘재능’으로 뻗어나가야 할 잠재력이 ‘문제 행동’으로 퇴화했을 뿐이다. 따라서 ‘네 재능이 정말 아깝구나. 이런 쪽으로 한번 사용해보면 어떨까?’라고 말해주는 것이 원래 부모의 역할이며, 진정한 자녀 교육인 것이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 한두 개씩 좋지 않은 ‘꼬리표’를 달고 있다. 이제 그 꼬리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자. -p149-150, [문제와 재능, 어느 쪽으로 볼 것인가?] 중에서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을 보라. ‘내가 없으면 엉망이 될 거야’라는 추측 때문에 늘 집안일을 혼자서 도맡아 하는 누군가가 서 있을 것이다. 그 거울에 접착테이프를 붙이자.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 완벽해야 하고, 가족 모두가 언제나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아이의 행동으로 당신이 좋은 부모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의 행동은 아이 스스로 자아를 찾고 자신이 추구하는 것들을 얻으려는 욕구로부터 나온다. 그런 까닭에 아이들이 실수하거나 어떤 일을 망쳤다고 해서 당신이 부모 역할을 등한시했다고는 볼 수 없다. -p183, [섣부른 추측에서 깨어나 ‘사실’을 보라] 중에서 자녀는 부모의 품을 떠나는 그 순간부터 수많은 도전과 선택의 상황에 직면한다.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고, 부족한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이력서에 써넣을 특별한 스펙을 쌓기 위해 혼자 오지를 탐험할 수도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 슬픔에 잠길 때도 있고, 공들여 준비한 프로젝트가 실패해 좌절에 빠질 때도 있다. 자녀가 살아가는 동안 마주치게 될 시련과 난관들을 모두 해결해줄 수 있는 부모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녀가 그 모든 어려움들에 맞서 스스로 이겨내는 힘을 키워줄 수는 있다. 이러한 저력은 어릴 때부터 매일매일 사소하지만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보는 과정에서 차곡차곡 길러진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자녀에게 도전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 -p294, [도전을 사랑하는 ‘저력 있는 아이’를 위하여]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
덫에 걸린 부모가 되어 바보 어른을 키워낼 것인가
지혜로운 부모가 되어 현명한 어른을 길러낼 것인가 미국의 저명한 부모 교육 전문가 비키 호플이 전하는 올바른 육아법 장면 하나,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 아이들이 하교할 시간이 되자 학교 앞은 길인지 주차장인지 분간이 안 될 만큼 자동차로 즐비하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수업을 마치고 나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차에 태워 학원으로, 과외 선생님 앞으로 데려간다. 장면 둘, 수능 직후 한 입시설명회장. 2만 여석이나 가까이 되는 자리가 부족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자신의 점수로 어느 대학에 갈 수 있을지 구체적인 설명을 듣는 시간이지만 정작 학생들은 온데간데없고, 부모들로만 가득하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의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이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을 쓰면 쓸수록 아이를 사랑하는 것이며, 아이가 바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환경 속에서 자녀의 스케줄을 관리하느라 여념이 없는 ‘매니저 부모’, 자녀의 진로까지 결정해주느라 바쁜 ‘컨설턴트 부모’의 등장은 어쩌면 불가피한 현상일지도 모른다. 미국의 저명한 부모 교육 전문가 비키 호플(Vicki Hoefle)은 이 같은 상황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그에 걸맞은 해법을 제시하고자 직접 다섯 아이를 키우고, 수많은 부모들을 가르쳤던 경험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부모의 5가지 덫』(비키 호플 지음, 예담프렌드)은 아이의 일에 지나치게 간섭하며 과잉보호하는 걸 진정한 사랑인양 착각하는 부모가 걸린 ‘5가지 덫’을 지적하고, 어떻게 하면 덫에서 빠져나와 아이에게 덜 말하고, 덜 해주고, 덜 간섭하는 ‘지혜로운 부모’가 될 수 있을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저자는 소중한 자녀가 성장해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 어른이 될지, 세상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현명한 어른이 될지는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와 마음에 달려 있다고 덧붙인다. 부모의 주목과 관심이 오히려 아이의 문제 행동을 키운다! 아이를 너무 아끼고 사랑하는 부모가 빠지기 쉬운 5가지 덫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덫에 걸려 잡초에 끊임없이 비료를 주는 부모. 오랫동안 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온 저자는 일반적인 부모의 모습을 이렇게 묘사한다. 저자는 아이들이 흔히 일삼는 문제 행동을 ‘잡초’, 그에 대응하는 부모의 주목과 관심을 ‘비료’에 비유해 지금 이 순간에도 부모들이 잡초에 비료를 얼마나 많이 주고 있는지를 따끔하게 지적한다. 가만히 자리에 앉아 밥을 먹지 않는 한 아이가 있다. 아이의 부모는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아이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 노력한다. 제자리에 앉아 밥을 먹어야 착한 아이라며 타일러도 보고,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밥을 먹으면 장난감을 사주지 않겠다며 혼을 내기도 한다. 부모가 아이의 문제 행동을 고치려는 일념 하나만으로 타이르기와 혼내기를 일관성 없이 반복하는 동안, 아이는 어떻게 해야 부모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을지를 완벽히 파악해낸다. 이제 부모는 덫에 걸려도 단단히 걸린 것이다. 그렇다면 부모가 다 알면서도 빠지기 쉬운 5가지 덫은 과연 무엇일까? 우선 ‘간섭’의 덫이 있다. 부모는 아이를 사랑한다.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다보니 아이의 모든 것에 관심을 쏟고 싶어진다. 하지만 과유불급. 지나친 관심은 아이에겐 간섭에 불과하다. 부모가 아이를 사랑한다고 생각할수록 아이는 부모가 자신의 인생에 쓸데없이 끼어든다고 생각할 뿐이다. 다음은 ‘모면’의 덫이다. 아이가 문제 행동을 일으킬 때마다 부모는 그에 걸맞은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해결 방안이라는 것이 지속적이지 않다는 데 있다. 부모는 뒤에 벌어질 일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아이의 문제 행동을 고치기 위해 이 방법, 저 방법을 남발한다. 일회성 대책은 그 순간에만 유효할 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진 못한다. 그리고 ‘헌신’의 덫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다 해줄 수 있는 부모가 능력 있는 부모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결코 그렇지 않다. 아이를 대신해 옷도 입혀주고, 아이를 대신해 숙제도 해주는 등 뭐든지 척척 다 해주는 능력 있(다고 착각하)는 부모가 결국엔 무능력한 아이를 키워낼 뿐이다. 마지막은 ‘불안’과 ‘착각’의 덫이다. 이 두 가지 덫은 특히나 더 부모가 아이를 온전히 신뢰하지 않는 경우에 걸려들기 쉽다. 부모는 아이를 차고 넘치게 사랑하면서도 아이 스스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거라고 잘 믿지 않는다. 괜히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이 세상을 더 오래 살았기 때문에 아이의 일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방법이 더 좋은 해결책이 될 거라고 굳게 믿는다. 부모가 덫에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아이는 부모의 분신, 꼭두각시로 전락할 뿐이다. 한 발짝 물러선 부모가 한 발짝 나아가는 아이를 키운다! 관심과 무관심 사이, 보살핌과 간섭 사이에서 균형 잡힌 부모로 거듭나는 해법의 열쇠 지혜로운 부모가 되고 싶다면 이제 방법을 바꿔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에게 무작정 관심을 끊고 어떻게 되든 말든 지켜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지혜로운 부모로서 현명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균형, 즉 적정선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얼마만큼의 관심을 어느 시점에 쏟을 것인지, 그에 따라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잘 보살펴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반대로 쓸데없이 간섭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관심과 무관심 사이, 보살핌과 간섭 사이에서 균형 잡힌 부모로 거듭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접착테이프 육아법’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다. 부모가 아이의 인생에 사사건건 끼어들고 싶을 때마다 눈, 귀, 입, 손 어디든 가상의 접착테이프를 붙여 그 욕구를 잠시 내려놓고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밥을 먹는 아이에게 “너 그러면 혼나!”라고 윽박지르기 전에 우선 입에 접착테이프를 붙이자. 그리고 아무 일도 없다는 듯 가만히 앉아서 조용히 밥을 먹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자. 과연 아이가 어떻게 반응하겠는가. 또한 책 속에는 접착테이프 육아법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육아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부모와 아이의 관계 개선에 온전히 초점을 맞춘 15가지의 관계 전략을 비롯해 5일에서 7일 동안 실천해볼 수 있는 ‘아무 말도, 아무것도 하지 않기’, 아이의 성장 단계마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훈련 계획표’ 작성하기, 자녀 양육의 큰 그림을 수월하게 그려볼 수 있는 ‘자녀 교육 로드맵’ 만들기 등이 그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이 있다. 부모로서 덫에 빠져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덫에서 빠져나오면 그만이다. 이 책은 당신이 빠져든 덫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덫에서 빠져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시 말해 지혜로운 부모가 되어 현명한 어른을 길러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알려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