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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세계로 간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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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잭과 질은 언덕 위에 살지

다른 집 아이들이라는 위험한 유혹
사실상 완벽, 실상은 전혀
아이들은 너무 빨리 자란다

2부. 질과 잭이 어둠 속으로

시장으로, 통통한 닭을 사러 시장으로
우리가 직접 선택한 역할
안전한 첫날 밤
물 한 동이를 길으러

3부. 시간을 죽이는 잭과 질

흔들리는 하늘, 피 흘리는 돌
저녁 식사에 온 누군가

4부. 질과 잭은 돌아가지 않아

그리고 그녀의 무덤에서, 붉고 붉은 장미가
…그리고 그의 무덤에서, 들장미가
원한 적도 없는 모든 것
여기에서 집까지는 수많은 고난이

저자 소개 2

섀넌 맥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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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an McGuire

캘리포니아 마르티네스에서 태어나 위험한 야생의 자연 속에서 성장했다. 용케 작문 능력과 영어 이해 능력을 얻을 만큼 생존하는 데 성공했고, 그 둘을 합치고 싶은 욕망 덕에 작가가 되었다. 『옥토버 다예October Daye』 시리즈, 『인크립티드InCryptid』 시리즈, 그 외 여러 판타지 작품들을 썼다. 또한 미라 그랜트라는 필명으로 스릴러도 쓴다. 2010년 존 W. 캠벨상 신인작가상을 수상했고, 미라 그랜트 이름으로 쓴 소설 『피드Feed』는 2010년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 최고의 책에 뽑혔다. 2016년에 출간한 ‘문 너머’ 시리즈의 첫 번째 책 『문 너
캘리포니아 마르티네스에서 태어나 위험한 야생의 자연 속에서 성장했다. 용케 작문 능력과 영어 이해 능력을 얻을 만큼 생존하는 데 성공했고, 그 둘을 합치고 싶은 욕망 덕에 작가가 되었다.

『옥토버 다예October Daye』 시리즈, 『인크립티드InCryptid』 시리즈, 그 외 여러 판타지 작품들을 썼다. 또한 미라 그랜트라는 필명으로 스릴러도 쓴다. 2010년 존 W. 캠벨상 신인작가상을 수상했고, 미라 그랜트 이름으로 쓴 소설 『피드Feed』는 2010년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 최고의 책에 뽑혔다.

2016년에 출간한 ‘문 너머’ 시리즈의 첫 번째 책 『문 너머의 세계들(원제: Every Heart a Doorway)』은 전 세계 각종 SF·판타지상을 모두 석권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이후 1년에 한 권씩 후속작을 선보이고 있다. 2022년에는 휴고상 최우수 시리즈상을 수상했다.

섀넌 맥과이어의 다른 상품

SF작가이자 번역가다. 평생 상상문학을 사랑했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패러노말 마스터』로 제4회 한국판타지문학상 우수상을 받았으며 소설 작품으로 민속 코스믹호러 『외계 신장』과 도시 판타지 장편 『서울에 수호신이 있었을 때』 등을 썼으며, 『원하고 바라옵건대』,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이웃집 슈퍼히어로』 등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창작자로서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SF 판타지 작품들을 탁월하게 번역해 한국어로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버 드림』,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SF작가이자 번역가다. 평생 상상문학을 사랑했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패러노말 마스터』로 제4회 한국판타지문학상 우수상을 받았으며 소설 작품으로 민속 코스믹호러 『외계 신장』과 도시 판타지 장편 『서울에 수호신이 있었을 때』 등을 썼으며, 『원하고 바라옵건대』,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이웃집 슈퍼히어로』 등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창작자로서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SF 판타지 작품들을 탁월하게 번역해 한국어로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버 드림』,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살인해드립니다』, 『멋진 징조들』, 『대우주시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체체파리의 비법』, 코니 윌리스의 『양 목에 방울 달기』, 옥타비아 버틀러의 『킨』과 『블러드차일드』, 어슐러 르귄의 『빼앗긴 자들』과 『로캐넌의 세계』 등의 헤인 연대기와 서부해안 시리즈, 테리 프레쳇과 닐 게이먼의 『멋진 징조들』, 알렉산더 매컬 스미스의 『꿈꾸는 앵거스』와 『천국의 데이트』, A. M. 홈스의 『사물의 안전성』, 제프리 포드의 『유리 속의 소녀』와 『환상소설가의 조수』, 로저 젤라즈니의 『고독한 시월의 밤』, 존 스칼지의 『작은 친구들의 행성』과 [노인의 전쟁] 3부작, 닐 게이먼의 그래픽노블 [샌드맨] 시리즈, 릭 라이어던의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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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286g | 128*188*20mm
ISBN13
9791170624059

책 속으로

첫 번째 아기는 고집스럽게 앞자리에만 있었고, 두 번째 아기는 고집스럽게 뒤에만 있었으며, 월콧 부부는 속으로 첫 시도 만에 핵가족을 완성하고 아들과 딸을 둘 다 얻은 뿌듯한 부모가 되기를 빌면서 분만실까지 갔다. 물론 두 사람의 동의하에 골라서 각자의 계획표에 동그라미를 친 유도분만 날짜였다. 둘 다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며 살짝 우쭐해하기도 했다. 그렇게만 된다면 효율적일 테고, 시작부터 완벽한 맞춤형 해결책을 내놓는 셈이었다.
--- p.22

재클린은 뒤에 물러서서 할머니에게 꼭 달라붙은 채, 예쁜 드레스를 더럽힐까 조심하고 있었다. 이 파티를 위해 세레나가 특별히 골라 입힌 드레스였고, 최대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라고 엄하게 지시받았기 때문이다. 재클린은 왜 그래야 하는지 몰랐지만 ─질리언은 언제나 진흙투성이였고 매번 세탁을 했다. 그런데 왜 재클린의 드레스는 빨 수 없단 말인가?─ 이유가 있으리라 믿었다. 이유는 언제나 있었다. 부모님이 설명해 줄 수 있는 이유가 아닐 뿐이었다.
--- p.41

질리언은 혼자 고민하며, 어떻게 자매 둘이 얼굴도 같고 침실도 같고 살기도 같이 사는데 하나는 ‘예쁜 애’고 다른 하나는 그냥 질리언이 될 수 있는지 이해해 보려고 했다. 그것도 아무도 원하지 않고 무시받는 데다 점점 더 ‘톰보이’ 역할에서 밀려나서 ‘괴짜’ 역할이 되어 가는 질리언이라니.
--- p.51

“뭐야?” 질리언이 옆으로 비집고 들어가서 트렁크 안을 보았다. 변장용 옷과 장신구가 다 사라지고, 그 안에는 어둠 속으로 내려가고 내려가고 또 내려가는 구불구불한 나무 계단이 들어 있었다.
--- p.64

“왼쪽으로 갈 수도 있고, 오른쪽으로 갈 수도 있어.” 마침내 재클린은 말했다. “네가 골라.”
질리언의 얼굴이 밝아졌다. 재클린이 선택권을 주고, 질리언이 두 사람을 진흙탕이나 다른 소소한 재난에 곧장 끌고 들어가지 않을 거라고 믿어 준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았다.
“왼쪽.” 질리언은 드넓고 위협적인 황야를 벗어나려고 언니의 손을 잡아끌었다.
--- p.82

“저녁 식사가 곧 준비될 거다. 필시 너희 마음에 들 거야. 메리에게 겁먹지 말거라.
내가 사흘을 약속했으니, 사흘 동안 너희는 이 벽 안에서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 없다.”
“그 사흘이 끝나면 어떻게 되는데요?” 모든 게임에는 규칙이 있고, 그 규칙을 따라야만 한다는 사실을 오래전에 배운 질이 물었다.

--- p.102

출판사 리뷰

2022년 휴고상 최우수 시리즈상 수상!
마법 세계에서 쫓겨난 아이들의 이야기, 문 너머 시리즈


출간 즉시 세계 3대 SF판타지상을 석권하고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섀넌 맥과이어의 ‘문 너머’ 시리즈는 ‘마법 세계에서 쫓겨난 이들의 모험담’이란 독특한 설정과 서정적인 문체 덕분에 젊은 독자층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다크 판타지 시리즈이다. 특히 2022년에는 휴고상 최우수 시리즈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과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한 바 있고, 영화 제작 또한 예정되어 있다. 현재 1년에 한 권씩 출간되고 있는 이 시리즈는 현실 세계의 사건과 마법 세계에서의 모험담이 매 권마다 번갈아 펼쳐지고 있으며, 독립되면서도 연결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시리즈라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좀 더 편히 즐길 수 있다.

공주 드레스를 입고 얌전히 앉아 있어야 하는 재클린
커트 머리를 하고 축구 교실에 나가야 하는 질리언
그들은 단 한 번의 욕망조차 허락받지 못했다


문 너머 시리즈 2권 『뱀파이어 세계로 간 쌍둥이』는 첫 번째 책『문 너머의 세계들』의 주요 인물인 재클린과 질리언이 엘리노어 대안 학교에 오기 전, 마법 세계에서 겪었던 슬프고 잔인한 성장기를 다룬다.

재클린과 질리언의 부모 체스터 월콧과 세레나 월콧이 아이를 가지기로 결심한 것은 순수하게 주변의 찬사와 사회적 인정 때문이었다. 체스터는 완벽하게 예의 바른 아들을 꿈꿨고, 자신이 얼마나 가정적인 남자인지를 회사 사람들이 알게 되어 우호적으로 봐주기를 원했다. 세레나는 드레스를 입고 차분히 앉아 있는 딸을 꿈꿨고, 사교계 사람들이 그들 모녀의 모습을 보며 얼마나 굉장한지 앞다투어 말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그렸다.

쌍둥이 자매가 태어났을 때, 하나는 톰보이가 되어 축구를 하고 하나는 프릴 달린 드레스를 입고 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어쩌다 보니 재클린이 공주 역할을, 질리언이 톰보이 역할을 맡게 됐을 뿐, 사실 누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아이들의 욕망과는 상관없이, 선택당한 그 순간 이미 모든 것은 정해져 있었으므로.

무자비한 뱀파이어와 미친 과학자의 세계, 무어스
목숨을 담보로 한 쌍둥이 자매의 선택은?


부모가 정해주는 대로 살던 열두 살의 어느 날, 쌍둥이 자매는 할머니의 트렁크 가방에서 끝없이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발견한다. 그 계단 끝에서 만난 작고 수수한 문은 그들을 ‘무어스’로 안내한다. 무어스는 온갖 괴물들이 땅을 나누어 피식자인 인간을 관리하는 세계. 그중에서도 쌍둥이가 도착한 곳은 ‘마스터’라 불리는 뱀파이어 영주가 다스리는 땅이다. 마스터는 마을 밖 풍차에 사는 블리크 박사와 자신이 협정을 맺었고 그 협정에 따라 자매를 한 명씩 데려가겠다고 선언한다. 이제 그들은 모든 게 낯설고 수상한 상황에서 목숨을 담보로 누구와 살지 선택해야 하는데…. 단 한 번도 뭔가를 선택해 본 적 없는 쌍둥이가 처음으로 의지를 가진 순간, 그동안 금지됐던 것들에 강렬한 열망이 그들을 사로잡는다.

누군가가 원하는 모습을 좇아 뒤틀려 버린 삶의 연대기
현재진행형 어른을 위한 섬세한 동화가 펼쳐진다


무어스에 도착하기 직전, 부모의 욕망에 따라 다듬어진 쌍둥이들은 점점 더 멀어지는 중이었다. 그들은 서로를 사랑했지만, 한편으론 상대가 가진 것을 갖길 원했고 부모의 한정된 사랑을 두고 싸우는 경쟁자이기도 했다. ‘무어스’의 문을 연 것은 바로 그런 모순과 원망의 감정들. 재클린이 미친 과학자의 제자로서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법을 배우는 동안, 뱀파이어의 딸이 된 질리언은 부모의 인형 대신 마스터의 인형이 되어 버린다. 누군가의 인형으로 사느라 어린 시절의 감정에 박제된 질리언은 결국 더 큰 파국을 가져오고 마는데….

문 너머 시리즈 2권 『뱀파이어 세계로 간 쌍둥이』는 아직 완성되지 못한, 부딪치고 깨지면서 다듬어져 나가는 현재진행형 어른을 위한 섬세한 동화라 할 수 있다. 1권에서 작가인 섀넌 맥과이어가 소속감과 정체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건넸다면, 2권에서 그녀는 삶의 방향을 바꿔 버리는 선택들, 잃어버린 순수함,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의 의미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추천사

아름답게 세공되고 영리하게 집필된 이 동화 같은 소설은 환상적인 세계관, 다양한 등장인물, 마음을 건드리는 감성적인 문체 등 판타지 소설 독자들이 기대하는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 _[라이브러리 저널]

맥과이어는 이상한 사람과 가슴 아픈 사람, 무서운 사람과 매력적인 사람을 결합시키는 놀라운 재능이 있다. _[RT방송]

우아하고 정교하다. 희귀한 친구 같은 소설이다. _[북리스트]

이 소설은 동화의 목소리와 리듬을 가지고 있다. 섀넌 맥과이어의 대다수 작품들이 그러하듯,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살아 있으며, 다음에 벌어지는 사건으로 독자를 안내하는 전개를 보여 준다. _[로커스]

섬세하게 쓰인 동화 같은 이 작품은 삶의 과정을 영원히 바꿔 놓을 선택들, 잃어버린 순수함,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의 의미를 말하고 있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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