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고등학교 국어 교사. 독서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으며, 그 가운데서도 비경쟁 독서 토론 수업을 오래 진행해 왔다. 이기고 지는 토론이 아니라 서로의 읽기를 나눌 수 있는 수업을 꿈꾼다. AI가 교실에 들어온 뒤로는 이 낯선 도구를 수업에 어떻게 녹여 낼지 고민했다. 기술이 바뀌어도 수업의 중심에는 여전히 읽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어야 한다고 믿으며, AI 수업의 쓰임을 교실에서 하나씩 찾아가는 중이다. 교사 모임 ‘소소한 책방’과 ‘월간 단편’에서 동료 교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수업을 나눈다. 혼자 하는 고민보다 함께하는 고민이 멀리 간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