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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23-07-07
안녕하세요. 멋쟁이새의 하루를 쓴 글 작가 황적현입니다.
책을 만드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늘 하는 일이었지만 만들 때 마다 느끼는 점은 "힘!들!다!"입니다. 그만큼 쉬운 일이 아니라는 말죠.
그러니 제가 알고 있는 그 많은 작가님들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처음 기획 할 때 친구와 또 다른 많은 친구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나이를 먹다 보니 점점 잃어가는 내 주변 사람들에 대한 생각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어릴 땐 정말 놀기 위해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요.
눈을 뜨면 학교에 가고, 수업 중간중간에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뛰어 놀았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지금은 이렇게 어른이 되어 버렸지만, 아직도 그때가 생생하게 기억에 남네요.
어느 날 인터넷을 뒤지다 우연히 보게 된 멕시코 아저씨의 멋들어진 기타 선율과 커다란 모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바로 집시킹의 볼라레라는 음악이 보고 싶어 졌습니다.
신나고 흥겨운 기타 선율에 몸을 맡기고 즐겁게 노래하는 사람들의 영상이 너무 흥겹고 좋아 보였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서 멋지고 귀여운 캐릭터를 만들어 여러 친구들과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만든 책이 바로 멋쟁이새의 하루입니다.
가끔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만 그래도 한 번씩 좋은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신나게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실것 같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위해 우리는 늘 열심히 노력하고 다람쥐 쳇 바퀴 돌듯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한번 쯤은 멋쟁이새처럼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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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멋쟁이새. 이리 보아도 멋있고, 저리 보아도 멋있지.
-오늘은 멋쟁이새에게 신나는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듬직한 악어는 넓은 강물을 금세 건넜습니다. “우와~ 신난다! 악어야, 너도 우리와 함께 파티에 가자. 내 친구라고 하면 돼~~” “좋아 좋아!” -큰 목소리에 놀란 겁 많은 코끼리가 하필이면 늑대 위로 벌러덩 넘어졌습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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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모두 멋쟁이새!
예쁘고 멋진 아이지만 정작 주변에 친구들이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그런 모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면 걱정도 되고, 마음도 무거워집니다. 이상하게도 나만 멋있고, 나만 똑똑한 친구들에게서 그런 일들이 가끔 일어납니다. 그림책 속 멋쟁이새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어요. 모두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결국 마음을 열지 못해 좋은 친구들과 신나게 어울리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멋쟁이새는 오늘 파티초대장을 받게 됩니다. 친구들을 쉽게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온 것이죠. 과연 멋쟁이새에게 오늘 하루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멋쟁이새의 친구 만들기. 그림책 속의 멋쟁이새와 친구가 되는 동물들은 멋쟁이새에게 저마다의 작은 마음을 조금씩 내어 줍니다. 반딧불이는 작은 빛을 비춰주고, 거미는 튼튼한 사다리를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악어는 넓은 강을 쉽게 건널 수 있게 도와주지요. 코끼리도 곤경에 처한 멋쟁이새에게 먼저 다가갑니다. 결국 작은 배려와 관심만으로도 모두 즐겁고 기분 좋은 관계가 만들어졌습니다. 물질이 아닌 마음을 조금씩 내어 주니, 마법처럼 친구가 된 것입니다. 멋쟁이새도 그런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파티에 함께 가자고 제안합니다. 그렇게 하나, 둘씩 친구가 만들어졌어요. 여러분! 멋쟁이새와 친구가 되어 주세요. 행복한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 걸 까요? ‘많이 가진 것? 멋지고 좋은 옷을 입고 있는 것?’ 가만히 생각해 보면 자존감이 낮을수록 그런 조건에 매달리게 됩니다. 행복한 사람들의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자면 나누는 모습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작은 손을 내밀었을 때 더 큰 기쁨과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그림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어린 친구들에게 진정한 자존감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 보세요. 자~ 여러분도 멋쟁이새와 친구가 되어 주세요. 오늘 하루 멋쟁이새와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 보자 구요. 자~ 지금부터 시작! [작가의 말] 어린 시절 낯선 곳에서, 낯선 아이들과의 만남 들이 기억나요. 그렇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낯선 서먹함도 잠시, 어느새 모두 친구가 되어 신나게 운동장을 뛰어놀았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친구가 되었기에 그렇게 즐거울 수 있었을까요? 그렇다고 친구를 만드는 방법을 특별히 머리에 담아두고 노력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떤 대가를 바라고 만든 관계가 아닌, 마음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순수한 관계였던 것이죠. 생각해 보면 친구를 만드는 공식 따위는 없었어요. 어떤 목적이나 어려운 방법 없이도 우리는 좋은 친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나눌 수 있는 좋은 마음과 베풀 수 있는 배려를 가지고 있다면 언제나 좋은 친구들은 우리 곁에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