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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산속에 세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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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철
책과나무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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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시인의 말

1. 다투고 나서

001 - 청등靑燈
002 - 구룡포
003 - 산속 마을
004 - 강가에서
005 - 다투고 나서
006 - 비빔밥을 먹다
007 - 불쌍하다
008 - 묵어 깊은 맛
009 - 기다리다
010 - 하늘 두레박
011 - 구름 속에서
012 - 달팽이, 집을 지고 길을 가다
013 - 다담茶談
014 - 무심無心

2. 울어 보리라

015 - 한 생生을 묶어 내다
016 - 대한大寒
017 - 멀미
018 - 물어보다
019 - 울어 보리라
020 - 미타암 스님
021 - 화장
022 - 나팔꽃
023 - 동안거
024 - 폭설暴雪
025 - 만나다
026 - 해인海印
027 - 대책 없이 착한 마음[善意]
028 - 대가리

3. 모레무지의 명령이다

029 - 그늘 깊은 솔숲길
030 - 곰탕
031 - 그랬다
032 - 봄날
033 - 모래무지의 명령이다
034 - 이 봄에
035 - 처음 가는 길
036 - 늦은 오후, 겸상
037 - 쑥스러웠다
038 - 서시序詩 3
039 - 중심
040 - 형제
041 - 호래~이 형님
042 - 옛날을 꺼내어 본다

4. 깊은 밤, 비에 젖다

043 - 이순耳順
044 - 나뭇잎 편지
045 - 깊은 밤, 비에 젖다
046 - 파문波紋
047 - 배려配慮
048 - 우수, 청류동천
049 - 자본주의 목소리
050 - 돌아가다
051 - 구절초
052 - 입춘立春에
053 - 꾸미다
054 - 봄이다
055 - 떨림
056 - 연인 2

저자 소개 1

시집 『그곳, 청류동』, 『지상의 길』, 『사랑은 감출수록 넘쳐흘러라』 장편소설 『황산강』 시 감상집 『관광버스 궁둥이와 저는 나귀』 《백전白戰》, 《목요시선》 동인 (전) 《주변인과문학》 편집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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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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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PDF(DRM) | 2.7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22쪽 ?
ISBN13
9791167523372

출판사 리뷰

“시와 소설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펼쳐 보이는
담백하고 간결한, 그래서 쉽게 음미하고 긴 여운이 남는 글”


현실과 소설, 2020년대와 일제강점기, 두 개의 세계를 핏빛 서사로 엮어 낸 장편소설 『황산강』으로 대중에게 낯섦과 익숙함의 경계에서 새로움을 선사한 문학철 작가가 8년 만에 네 번째 시집 『산속에 시 들다』를 펴냈다. 제목에서 보듯 작가는 가장 가까운 이를 떠나보내고 산속에 세를 들어 살고 있다. 그렇게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삶이 시의 곳곳에 묻어 있다. 지천명과 삶의 근원을 묻기도 하고, 일상에서 쉽게 지나쳐 가는 것들에 대한 관심을 표하기도 한다.

특히 ‘덤이 있는 시 읽기’라는 부제처럼, 각 시에 두 개의 덤이 때로는 시처럼 때로는 수필처럼 붙어 있어 읽는 즐거움과 생각의 확장을 더한다. 시 같기도 하고 수필 같기도 한, 그래서 지난번 소설에서 현실과 소설의 경계에서 소설을 썼다면 이번에 작가는 시와 수필의 경계에서 시를 쓴다. 그런데 문학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펼쳐 보이는 그의 글쓰기는 멋을 부리거나 묘기를 부리기보다는, 오히려 담백하고 덤덤하고 간결하다. 그래서 쉽게 다가가 음미할 수 있고, 더 긴 여운을 남긴다.

우직하고 투명한 시인의 삶의 태도가 면면이 드러나는 이 시집을 읽다 보면, 산속에 세 들어 사는 작가의 삶이라는 기나긴 여정에 어느덧 함께 동참한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나를 옭아매는 도시의 모든 것들을 내려두고, 이 시집 한 권을 손에 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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