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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 서문
009 제1장·우리 자신을 초월하는 일 025 제2장·철학실천 운동 055 제3장·우리의 동굴 ― 한계 073 제4장·패턴들과 그 영향력 087 제5장·한계의 지형을 탐색하기 117 제6장·한계의 심층적 의미를 탐색하기 153 제7장·한계를 벗어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179 제8장·내면의 차원을 바라보는 법 207 제9장·내적 차원의 언어를 배우기 237 제10장·내적 차원을 계발하기 279 제11장·다성악적(polyphonic) 지혜와 그 너머 289 역자 후기 |
Ran Lah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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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좁은 한계 너머에도 다른 인생이 있다는 가장 명백한 암시는 일반적인 불만감일 것이다. 불만감은 우리에게 ‘인생에는 나의 좁은 동굴보다 더 많은 것이 있다’라고 말하는 것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불만감이 나의 동굴 전체에 대한 것은 아니다.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불만감은 동굴 안의 구체적인 세부 사항에 대한 것들이고, 그것들은 나의 평상시의 상황 안에서 지엽적인 변화를 향한 욕망을 표현한다. 예컨대 나는 더 많은 월급, 더 많은 휴가와 편안한 시간을 원하며, 나의 동료들이 내게 고마워하기를 바라고, 내 외모가 더 잘생겼으면 하고 바란다. … 그러나 때때로 불만감은 더욱 포괄적이고 더 근본적이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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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책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삶에 대해 철학적으로 생각하는 데 관심 이 있는 한국 독자들에게 제공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특히 나의 작업에 관심과 주도권을 가지고 이 번역을 시작하고 감독한 충남대학교 철학과 김수배 교수와 공동 번역에 참여한 박솔희, 이가은, 정석환, 정유진, 한이경, 홍성준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그들이 이 프로젝트에 쏟은 신중한 생각과 노력 덕분에 더 많은 독자가 철학실천에 관 한 나의 제안을 공유하고 발전시켜줄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이 책은 철학실천 분야에서 개인들 및 그룹들과 20년 이상 함께한 노력 의 결실입니다. 철학실천은, 철학이 우리의 삶에 의미 있는 차이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믿는 철학자들이 국경을 넘어서 벌이고 있는 운동입니다. 철학이란 결국 philo-sophia, 즉 지혜에 대한 사랑을 의미하며, 우리 모두 거 의 매일 직면하는 근본적인 삶의 문제들을 다룹니다. 나는 이 철학실천 운동이 비교적 초기 단계에 있던 1990년대 초에 합류 했는데, 곧 이 운동이 여전히 분만 중이며, 아직 그것이 무엇을 하는 것인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이 신생 분야의 발전을 돕는 데에 헌신하기로 했고, 그렇게 나의 철학적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여정은 때로는 즐겁고 또 때로는 좌절감을 주기도 했으나 언제나 깊이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정이 이어지는 동안 나 는 철학이 우리의 삶을 깊고 풍요롭게 해줄 수 있다는 비전에 고무됐지만, 처음에는 그 비전을 실천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주류를 이루던 철학은 일상의 삶과는 거리가 멀고, 또 너무 추상적이거나 일반적이어서 우리 개인의 문제와는 무관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도전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발견해 나가는 데 오랜 세월이 걸렸습니다. 내가 여기에 제시하는 접근법은 그 세월을 거치며 개발한 여러 겹의 다른 층들과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부 내용의 옛 버전들은 논 문 형태로 출판되었거나, 내 개인 웹사이트에 게시되어 있기도 하고(www.PhiloPractice.org), 또 이탈리아어로 출판된 저서(Oltre la filosofia. Alla ricerca della saggezza, Milano: Apogeo, 2010)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여기서 내 접근법을 최종적인 이론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그것이 씨앗으로 뿌려져서 더 많이 탐구되고, 다른 철학자들에게 영감을 주기를 희망합니다. 인생처럼 철학도, 지도에는 결코 온전히 표시될 수 없고 단지 개인적으로 또 창의적으로 발견해야만 하는 지역으로 떠나는, 끝없는 여정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버몬트에서, 랜 라하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