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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력제
2. 수석 대학사 신시행 3. 장거정이 없는 세상 4.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황제 5. 유별난 모범 관리 해서 6. 고독한 장군 척계광 7. 자기 모순적인 철학자 |
Ray Hung,黃仁宇,황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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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만력제는 자신이 조정대신들과 소원한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황제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군주라는 역사적 평가를 피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가혹한 역사적 평가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았다.(중략) 설사 개성을 박탈당하는 일이 있더라도 그 것은 자신의 선택에 의한 것이어야 했다. 황제는 관료집단의 일개 도구로서의 황제의 역할을 거부했지만, 그렇다고 다른 방식으로 직분을 수행한다는 것은 명조의 법제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 p.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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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7년은 겉보기에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해였다. 그러나 그 당시 명조는 발전의 한계지점에 도달해 있었다. 그 당시 상황에서는 황제가 성실한가 무책임한가,수보가 진취적인가 보수적인가,고급 무장들이 독창적인가 무능한가, 문관들이 청렴한가 부패한가, 사상가들이 진보적인가 보수적인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그들은 모두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다. 따라서 우리는 비극적인 결론을 내려야 한다. 1587년 정해년의 연감은 실패의 기록으로 역사에 남겨질 것이다.
--- p.328.pp.1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