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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북소리
강창구
좋은땅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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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세 번째 헛소리를 묶었습니다

2017년
불청역위(不聽易位)

멋도 모르고, 맛도 모르고…
백성, 국민, 그리고 시민
재조산하(再造山河)
민주주의 수출국 대한민국
이이돌 콘서트 같았던 동포 간담회
이것이 촛불의 명령이다
남을 저주하려거든 무덤을 두 개 파라
다시 ‘전쟁과 평화’를 생각해 본다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용서와 관용의 한계
홀로 심히 부끄럽다
적분(赤墳)과 단심가(丹心歌)
‘그런데, 다스(DAS)는 누구 겁니까?’
저렇게나 허약한 국정원장들
소신, 그 지리한 여정(1~3)
절하다가 목뼈가 부러져 죽어 버린 여인
2018년, 격쟁(擊錚)과 본립도생(本立道生)

2018년
임중도원(任重道遠)

탄로(綻露)의 미학(美學)
먹고, 자고, 웃고, ‘평화’는 이런 것이다
공범자 되어 버린 이명박 시대의 국민들
삼성, 삼성, 삼성
선민주(先民主) 후통일(後統一)
산 너머 남촌에는
착수가 곧 성공이라
‘CVID’라는 건 세상에 없다
강한 자가 이기는 게 아니다
오병이어(五餠二魚)를 기적이라고만 할 것인가
노회찬의 죽음, 한명숙의 삶
스스로 지는 짐은 결코 무겁지 않다
대한제국 공사관은 왜 그의 죽음에 침묵했었는가?
서울 법대가 육사에 무릎 꿇은 날
방안퉁수들
땡전뉴스, 문모닝, 그리고…

2019년
공명지조(共命之鳥)

맞는 것도 없고, 옳은 것도 없는 세상인가
판사의 가죽으로 의자를 만들어…
점어상죽(鮎魚上竹)
그래서, 단 한 명의 친일 부역자도 처벌하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맞으면서
조롱과 멸시는 열등감의 표출이다
세상은 옳고 바른 길만 기다리고 있지 않다
언제나 나라는 백성들이 지켰다
과병(寡兵)은 능(能)히 중(衆)을 제(劑)한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善意)로 포장되어 있다’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지도 편달(鞭撻)을 바랍니다

2020년
아시타비(我是他非)

공포와 탐욕 지수
매릴랜드 한인 사회를 위한 제언
‘호박에다 말뚝 박고’
황성(荒城)옛터에 월색(月色)만 고요해
범 없는 산중에는 늑대가 대빡
해괴제(解怪祭)라도 올려야 할 판인가!
역사는 돌고 도는가
정말로 재수 없는 나의 이민

2021년
묘서동처(猫鼠同處)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
집에서 호랑이 키우기
휴가는 꼭 화려해야 하나?
문맹률 99%일 때에도 독립운동은 했다
행운일까, 실력일까?
전두환이 떠났다

저자 소개 1

1957년 전남 해남 출생 1978년 흥사단 입단(통상단우) 1981년 육군 공수특전여단 병장 제대 1983년 전국 대학생 통일논문대회 최우수상(국토통일원 주최) 1984년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졸업(77학번) 1984년 동아그룹 입사_17년 근무, 부장 퇴직 2002년 미국 이민 2013년 매릴랜드 호남향우회장 2021년 제20기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회장 2012년 제1 칼럼집 《사람 사는 세상: 워싱턴》 2014년 해외 문학 소설 부문 신인상 2017년 소설집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2017년 제2 칼럼집 《워싱턴 강창구》 2023년 제3 칼럼집
1957년 전남 해남 출생
1978년 흥사단 입단(통상단우)
1981년 육군 공수특전여단 병장 제대
1983년 전국 대학생 통일논문대회 최우수상(국토통일원 주최)
1984년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졸업(77학번)
1984년 동아그룹 입사_17년 근무, 부장 퇴직
2002년 미국 이민
2013년 매릴랜드 호남향우회장
2021년 제20기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회장

2012년 제1 칼럼집 《사람 사는 세상: 워싱턴》
2014년 해외 문학 소설 부문 신인상
2017년 소설집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2017년 제2 칼럼집 《워싱턴 강창구》
2023년 제3 칼럼집 《워싱턴 북소리》
2023년 제4 칼럼집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2026년 제5 칼럼집 《선은산과 관두봉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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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52*225*20mm
ISBN13
9791138821384

출판사 리뷰

세상을 바꿀 하나하나의 ‘작은 소리들’
워싱턴에서 응시한 한국 정치 태세


『워싱턴 북소리』는 강창구 저자의 세 번째 칼럼집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부터 저자가 워싱턴 민주평통 회장을 임하기 전까지(2017~2021년)의 기록이다. 〈워싱턴 한국일보〉에 연재했던 글을 날짜순으로 잇고, 각 연도를 사자성어로 함축하여(불청역위, 임중도원, 공명지조, 아사타비, 묘사동처) 제목화하였다.

첫 칼럼집 이후, 자신의 목소리가 이렇게까지 길어질 줄 몰랐던 저자는 2016년 여름부터 요동치는 세상 속에서 다시금 펜을 들게 되었다. 길거리에서 쟁취한 촛불 정부, 그것이 암흑기의 끝인 줄 알았지만, 훨씬 더 복잡하고 다양한 세상이 저자를 다시금 움직이게 한 것이다.

탄핵 이후에 남은 잔해 같은 정치적 문제와 질문들을 담아낸 「멋도 모르고, 맛도 모르고…」부터 시작하여, 19대 대통령 대선의 날, 그 현장성을 저자의 내밀한 목소리로 담은 「백성, 국민, 그리고 시민」, 전두환이 사망한 당일, 그가 그어 놓은 역사적 문제를 복합적으로 바라본 「전두환이 떠났다」까지. 5년 동안(2017~2021)의 굵직한 국내 정치적 맥락을 훑고 있다.

나아가 유엔 본부 행사에 참여한 후기로서 역사의 본질적인 의미를 다시 묻고 있는 「민주주의 수출국 대한민국」 등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할 경험은 저자의 맹점과 질문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생생하고 첨예한 저자의 글은 2023년 지금 우리에게 잠시 멈춰 국내 정치 태세를 다시 상기하게 하며,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을 하게 만든다.

저자는 자신의 글을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헛소리들”(4페이지)이라 하고 있지만, 이 ‘헛소리들’ 하나하나가 모여 역사를 바꾸는 것일지도 모른다. 정치 성향이 사회적 인간상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 지금 이러한 용기 있는 목소리들은 더욱 필요하다. 그 목소리가 정답이 될 순 없어도 끊임없이 질문을 생성해 내며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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