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여자란 무엇인가
문곰 2023.08.10.
베스트
여성/젠더 top20 2주
가격
18,000
10 16,200
YES포인트?
9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카드뉴스7

상세 이미지

책소개

관련 동영상

목차

1장 간단한 질문 …006
2장 성별 이론의 역사 …016
3장 존 머니 …038
4장 젠더 이론은 어떻게 핵심 교육과정이 되었나 …062
5장 트랜스젠더 점령 …084
6장 성전환 약속 …110
7장 카드로 지은 집의 몰락 …132
8장 트랜스젠더 문화 전쟁 …158
9장 분홍색 경찰국가 군화에 짓밟히다 …182
10장 반란 …202

에필로그 …222
옮긴이의 글 …230
NOTES …233

저자 소개 3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인기 있는 연설가이고 보수 정치 평론가이다. 라디오 진행자로 경력을 시작하여 잘 알려진 보수 논객의 한 사람으로서 곧 영향력 있는 작가가 되었다. 현재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문화, 종교, 정치적 문제를 논의하는 데일리 와이어의 맷 월시 쇼®의 진행자이다.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아내와 어린 자녀들과 살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영어교육학과 석사 과정과 뉴질랜드 AUT(Auckland University of Technology) 유아교육학과를 수료했다. 20여 년간 영어 그림책 전문가로 아이들을 지도했으며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와 작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우리 아이, 넛지 영어』,『영어 그림책으로 배우는 저절로 영문법』이 있으며 번역잡지 『번역하다』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소설『가시고기』를 동화로 각색하였다. 번역서로는『작은 아씨들 그 뒷이야기 1』,『작은 아씨들 그 뒷이야기 2』가 있다.

남미희의 다른 상품

한양대학교에서 홍보를 전공했다. 세상을 좋게 변화시키겠다는 포부 하나만 가지고 겁도 없이 출판과 번역의 바다에 뛰어들어서 헤매고 있는 중이다. 자유롭게 헤엄치며 노는 것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62g | 152*225*15mm
ISBN13
9791198388117

책 속으로

장대한 여정
‘여자란 무엇인가?’ 지난 팔 개월 동안 이 간단한 질문의 답을 아는 사람을 찾는 데 깨
어 있는 시간을 거의 모두 바쳤다. 솔직히 질문의 필요성을 느끼는 일조차 이상하다.

살아오면서 지금껏 누구나 그 답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했다. 모두 그랬을 것이다. 답
을 찾기 위해 웹스터 사전을 꺼내야 할 필요는 없었다. 여자는 성인 여성이다. XX 염
색체를 가진다. 여자는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다. 남자보다 반드시 멋지지는 않더라도
확실히 더 예쁘긴 하다. 과학을 모르거나 딱 맞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어지간히
쉽게 여자를 지목한다. 여자는 천성적으로 남자와 외모도 행동도 다르다.

그러나 인생의 너무 많은 일이 그러하듯 이 여정에서 문명의 교육을 받은 집단이 간단
한 질문을 혼란스럽게 하는 총체적 이념을 발달시켜왔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사리를
분별할 수 있는 사람마저 줄어들어 거의 없어질 만큼 혼란은 사회 전반에 스며들었다.

상대주의 젠더 이론가(relativist gender theorists)가 우리 같은 구식 풋내기가 이해하지
못하는 단서나 미묘한 차이를 엄청나게 많이 알고 있지는 않다. 솔직히 진실을 말하자
면 그들이 배운 모든 것에서 상식을 잊어버렸다.
--- p.11

“머니가 롤모델로 삼았던 주된 남성은 괴물이었어요. 머니는 가족이나 친척 중에
서 여성과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괴물이 모두를 공포에 떨게 했기 때문이
죠. 머니는 자신이 고통받았다고 기록했어요. 남성에 대해 극도로 불쾌한 표식을 지녔
던 겁니다. 아, 꼭 이렇게 표현한 건 아니에요.” 그로스먼 박사가 설명했다. 머니가 한
말을 찾아보았다. “나는 남성이라는 죄의식으로 고통에 시달렸다. 몹시 더러운 남자의
성적 표식을 몸에 걸쳤다.”
--- p.40

“멍청한 질문으로 들리길 바라지 않습니다만, 의미는 없지만 이런 우아한 일들로 제
가 여자인지 어떻게 알까요?” 나는 임시로 약한 체하며 물었다.

“아주 좋은 질문이에요.” 컴프리가 대답했다.

내가 했던 사색들을 설명했다. “난 향초가 좋아요.”

“그렇군요.” 컴프리가 끼어들었다.

“섹스 앤드 더 시티(Sex and the City)도 시청했습니다.”

“그래요!”

“그래서 어떻게 압니까?”

“바로 거기 그 질문, 그 질문같이, 호기심에 가득 차서 물어볼 때 많은 사람의 성별 정
체성 개발 여정 같은 것이 시작되는 거예요.”

나는 여자가 무엇인지를 밝히려는 여정을 이미 진행하고 있었다. 다른 여정을 시작할
시간이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그뿐 아니라 성별을 개발하는 여정은 위험투성이로
보였다.
--- p.92

“좀 무리가 있긴 한데 신체 절단자(trans-abled) 공동체에 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그 사람들은 신체가 건
강한데도 장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장애인으로 정체화되어야 한다고 느낍니
다. 예를 들어 팔이 두 개인 한 남자가 자기는 팔이 하나여야 한다고 느낍니다. 이런 소
외된 공동체에 있는 남자가 의사한테 가서 ‘제 팔 하나를 자르고 싶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어떻게 생각….”
바워스 박사가 내 말을 가로막았다. “그 이야기는 성별 정체성과 아무런 상관이 없어
요. 제 말은 그러니까 그 이야기는 보수적인 논쟁이고 그래서 어디에서 나왔는지 모르
겠네요.” 확실히 트랜스젠더 세계에서 ‘보수적’이라 여기는 논쟁은 일단 무조건 불법
이다. 박사는 계속했다. “알다시피 음경을 절제하는 일과 비유하려는 신체 절단 증후
군(apotemnophilia) 집단 이야기로 들리지만, 그러니까….

--- p.104

출판사 리뷰

세상에 나올 필요가 없었으면서도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책’이라고 어느 독자는 이 책을 평가했다. 더불어 나 또한 이 책을 시대에 가장 역행하면서 가장 앞서있다는 모순적인 말로 표현해 보고자 한다.

바야흐로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있다. 기존의 질서와 도덕과 진리들이 해체되어가고 있는 시기다. 기존의 것은 지루하고 구태의연하며 시시한 것으로 취급받고 있다. 그 자리를 새로운 사상과 생각과 이념들이 쌓아간다. 성경에 나오는 바벨탑과 닮아 보이는 듯도 하다. 새로운 질서는 사람들을 옭아매기 시작한다. 그것은 그림자처럼 다가와서 우리의 발치 앞까지 와있음에도 쉽사리 눈치채지 못한다. 더 나아가 미디어의 영향으로 티브이에서 하는 말들을 똑같이 옮기는 뻐꾸기 같은 입들도 곳곳에 있다.. 절대적 진리는 허물어진 채 너도 옳고 나도 옳은 그러한 시대정신에 누군가는 입을 꾹 닫아버린다. 결국에 우리의 아고라 광장은 점차 그 생기를 잃어가고 쓸쓸함만이 짙게 드리울 것이다. 말할 수 없는, 말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표현해도 과하지 않은 시기에 와있다. 말하는 것이 곧 생각하는 것이라는 조던 피터슨 박사의 말이 뇌리에 스친다.

우리는 생각조차 잘 하지 않게 되었다. 이런 때에 작가인 맷 월시는 가장 시대에 역행하면서도 우리를 구성하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든다.

여자란 무엇인가? 이것도 질문인가요? 다소 엉뚱하면서도 무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평범한 누군가에게는 그리 어렵지 않은 질문이라고 느껴질 수 있으나 작가의 여정을 따라갈수록 미궁에 빠지는 듯하다. 심지어 더 학식 있고 명망 있는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진행해 갈수록 여전히 답보 상태다.

이 책은 성과 젠더를 탐구해나가며 킨제이 보고서에서부터 존 머니가 자행했던 쌍둥이 실험을 살펴본다. 또한 트랜스젠더 여성인 뉴젠트와, 잡화점 주인 돈 서처, 마사이족의 족장등 수많은 인물들을 만나며 젠더 이념에 숨어있는 동기와 모순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게 해준다. 더 거시적으로는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뻐꾸기처럼 옮기는 남의 말이 아닌 본인의 것, 본인의 생각, 본인의 말을 찾게 도와줄 것이다.

책의 말미에 가서야 우리는 어렴풋하게나마 진실의 윤곽을 마주한다. 그리고 이렇게 느낀다. 아 거기 있었구나, 여전히 건재하였구나. 답답했던 여정의 끝에서 마주한 진리는 너무나도 평범하고 단순해서 순간 생경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그러나 곱씹어 볼수록 의연하고 우직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는 사실에 반가움과 카타르시스적인 안도감 또한 느낄 수 있다.

진리는 너무나 간단하고 명료하다. 그래서 잘 벼린 검을 마주한 것처럼 서늘하고 날카롭게 빛이 난다. 허상으로 쌓아 올려진 이념의 바벨탑은 작가의 표현대로 카드로 지은 집처럼 그렇게 붕괴되고야 말 것이다.

“성이라는 개념이 지워진다면 많은 이가 삶을 의미 있게 논의하던 능력을 잃게 된다”라는 JK 롤링의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성에 대한 관념과 도덕률들이 무너져가는 시기에 가장 시대에 역행하면서도, 시의적절한 책이다.

리뷰/한줄평10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