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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차례



한국어판 서문 도시,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곳 _양권석


들어가는 말 공공신학과 도시 교회
1장 시민인가 제자인가?
2장 공공신학으로서 도시 신학
3장 공간과 장소의 신학
4장 분열된 국가: 우리 도시들이 처한 운명
5장 바벨에서 성령 강림까지
6장 문화의 도시
7장 좋은 시민
8장 도시 교회: 목적에 맞는가?
결론 도시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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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

일레인 그레이엄

관심작가 알림신청
 

Elaine Graham

영국 체스터 대학교의 그로브너 실천신학 연구 교수이며, 이전에는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의 사회 및 목회 신학 교수로 재직했다.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사회학과 경제사회사를 전공하고,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석사(MA)와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서구 기독교 전통에서 젠더 이론이 목회학 분야에 미친 영향을 연구한 것이 박사 학위 논문 주제였다. 그녀는 종교가 어떻게 인간의 맥락을 반영하고 초월하는지, 그리고 문화, 사회, 삶의 경험 변화가 사람들이 믿는 것과 그 믿음을 실천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이 많다. 지금은 종교적 신념과 실천이 주변 문화의 변화에 어떻게 구체적인
영국 체스터 대학교의 그로브너 실천신학 연구 교수이며, 이전에는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의 사회 및 목회 신학 교수로 재직했다.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사회학과 경제사회사를 전공하고,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석사(MA)와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서구 기독교 전통에서 젠더 이론이 목회학 분야에 미친 영향을 연구한 것이 박사 학위 논문 주제였다. 그녀는 종교가 어떻게 인간의 맥락을 반영하고 초월하는지, 그리고 문화, 사회, 삶의 경험 변화가 사람들이 믿는 것과 그 믿음을 실천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이 많다. 지금은 종교적 신념과 실천이 주변 문화의 변화에 어떻게 구체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몇 차례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그녀는 2021년에 영국 아카데미(Fellow of the British Academy)의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저서로 Between a Rock and a Hard Place: Public Theology in a Post-Secular Age, Transforming Practice: Pastoral Theology in an Age of Uncertainty, Theological Reflection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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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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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성공회의 도시 선교와 산업 선교를 대표하는 목회자 중 한 사람으로, 도시 빈민들과 산업 노동자들을 위한 선교를 주도했다. 특히 ‘도시 생활과 신앙 위원회(Commission for Urban Life and Faith, CULF)’의 총 책임자로서 《신앙의 도시들》 보고서가 나오는 데 핵심 역할을 맡았으며, 이 보고서의 결론을 홍보하고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일레인 그레이엄과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도시 생활과 신앙 위원회’에서 같이 활동했다.
신학과 종교철학을 공부하고 있고, 그리스도교 사상과 종교철학 관련 글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옮긴 책으로 『켈트 기도의 길: 다시 깨어나는 거룩한 상상력』, 『무엇이 좋은 도시를 만드는가: 공공신학과 도시 교회』, 『처치걸: 성경적 여성을 형성한 역사 속 결정적 장면들』, 『페미니스트 종교철학』, 공역으로 『우리가 예배하는 하나님: 전례 신학 탐구』, 『다시 읽는 아우구스티누스: 유한자의 조건과 무한자의 부르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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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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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파일/용량
EPUB(DRM) | 35.83MB ?
ISBN13
9791191851793

출판사 리뷰

“교회는 신자들의 공동체이면서 동시에 시민들의 공동체다!”

다양한 종교와 신앙이 공존하는 도시에서
기독교적 ‘신앙 자본’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도시라는 공간의 다층적 의미

도시는 단지 지도상의 한 지점이 아니라 다양한 배경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자리’다. 오랜 시간에 걸쳐 문명이 형성되고 실현된 공간이며, 다양한 기술과 예술이 발전해 온 공간이며, 다양한 인간의 욕망이 교차해 온 공간이다. 반면 인구밀도를 포함하여 환경 파괴, 불평등, 빈곤, 소외, 차별 등 현대사회의 문제들이 응축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신학적으로는 모든 세대의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소명을 자각하고 실천해 온 공간인 동시에, 교회 공동체와 성서와 전통을 형성하고 해석해 온 곳이다. 하나님 나라와 문화의 나라가 서로 만나는 공간이며, 그리스도와 문화가 만나는 공간이다. 도시는 도시 문화 안에서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한 갈망을 표현하는 공간이며, 도시에 하나님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선교가 실현되는 공간이다. 즉 내재와 초월이 공존하고 교차하는 공간이다. 그러므로 도시는 하나님을 향한 사람들의 갈망을 읽어 내야 하는 공간이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공간이다. 신자들에게 도시는 하나님이 오셔야 하는 공간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 공간이다. 도심 속 교회들이 사역하는 사회적 맥락이 이러하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들에게 도시는 하나님이 친히 자신을 드러내는 현현의 자리이며, 도시 신학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이미 도시에서 일하고 계신 하나님의 일을 식별하고 만나는 일이다.

이 책의 시대적 배경과 맥락

이 책은 약 20년에 걸쳐 잉글랜드 성공회가 도시 문제에 참여한 경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기간은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로, 마가렛 대처 수상과 보수당 정권에 의해 신자유주의적 사회 개혁이 전개되던 시기였으며, 이어서 토니 블레어 수상이 이끄는 노동당 정권에 의해 도시재생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던 시기였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잉글랜드 성공회는 도시 문제에 대한 선교적 실천의 경험이 담긴 두 개의 중요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1981년에 구성된 ‘도시 우선 관심 지역을 위한 대주교 위원회’(Archbishop’s Commission on Urban Priority Areas, ACUPA)에서 출간한 《도시의 신앙Faith in the City》(1985년) 보고서와, ‘도시 생활과 신앙을 위한 대주교 위원회’(Archbishops’ Commission on Urban Life and Faith, CULF)에서 출간한 《신앙의 도시들Faithful Cities》(2006년) 보고서가 그것이다. 이 책은 그 두 보고서를 기초 자료로 삼아서, 잉글랜드 도시 교회들이 자신들이 속한 도시 공동체의 변화를 위해서 어떤 실천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지 전망해 보려는 노력을 담고 있다.

사회적 자원과 신앙적 자원

일레인 그레이엄과 스티븐 로우는 도시 정책의 입안자들이나 정부 관료들이 교회와 종교에 편견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따라서 이들이 종교적 문해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교회가 도와야 한다고 본다. 반대로 교회와 사역자들이 세속 사회와 정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으며, 그래서 저자들은 도시와 사회를 향한 교회의 개입이 일방적일 수 있음을 인정하고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회는 배타적 주장을 담은 장소가 되기보다는, 한 사회 내에 있는 다양한 세속적 혹은 종교적 자원들과 영감들이 서로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종교적 자원들과 영감들이 서로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안전한 장소가 되어야 한다. 또한 도시에서는 충분히 실현되지 못한 다양성의 만남이 실현되고, 지금까지 소통되지 못했던 언어들이 소통의 길을 발견하는 공간이 교회여야 한다. 이를 위해 기본적인 정신은 신앙에 확고하게 기초와 뿌리를 두면서도, 다양한 종교와 사회 계층 그룹의 참여를 방해하지 않는 언어와 참여 방법을 찾아야 하며, 교회의 언어가 훨씬 더 개방적이고 대화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심 속 교회의 당면한 과제

저자들은 지금의 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효과적인 해결책이나 방법론의 부족이 아니라, 해결책을 실행할 수 있는 참여자들의 힘과 권력이 부족한 데 있다고 진단한다. 이는 도시의 가난한 사람들이나 소외된 사람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라는 호소 그 이상을 의미한다. 이 책은 가난한 사람들의 주체적 참여가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야 하며, 그들이 스스로를 ‘조직화’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가장 중요한 실천 과제로 제시한다. 그리고 솔 앤린스키와 같은 고전적인 조직가의 경험은 물론이요, 최근에 교회가 개입하여 광역 조직 운동을 해 온 미국 시민 사회의 경험들도 다양하게 소개한다. 무엇보다 도시의 변화를 창출할 지도자를 교육하고 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교회가 ‘진술’에 머물지 않고, 말과 행동으로 선포하고 실천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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