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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 무엇과 어떻게와 왜 아무것도 아닌 일 뜨거운 적 없다는 사실 여름 낮 막연함 빗소리 저녁형 인간 쓸모없는 창문 실체 없는 이상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때로 너무 쉬운 죽음 짐작에서 오는 불안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은 아무것도 아닌 날들 허무, 잘모르겠는 나 하고 싶지 않은 말을 가장 많이 하며 살고 있어 평범함의 비참함 나의 속도는 너무 느리고 출근 아직 긴 인생 청춘이란 단어 한 사람 잘 모르겠는 나 도서관 서른 어떤 척 셀 수 있는 시간 그 정도는 아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저녁 관계의 허무 모두가 각자의 슬픔 스침 타인을 이해하는 일 시간이 파놓은 강 관계의 어려움 너에게 가 닿을 수 있는 최대치 하찮지만 현재인 관계 모두가 각자의 한계 짧아지는 대화 너 가족 악의 없는 방해 한때는 세상의 전부 그럼에도 다시 일어나 보려는 시도 내가 보는 타인의 일부 돌아오는 가을 경험해야 안다 연결 연말 좋아하는 것과 일 후회하는 나에게 무용의 필요성 방 걷기 겨울 바다에서 합리화 게임을 한 판 두 판 깨나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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