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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1세기의 대안 생명공동체
2. 부끄러움 씻어내는 몸짓 3. 위대한 포기, 위대한 선택 4. 가슴저린 그리움의 이야기 5. 벗들에게 띄우는 편지 6. 왜 태어나 살고 죽어가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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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열어가는 길은 먼 곳에 있지 않다. 희망을 가꾸는 길은 다른 곳에 있지 않다.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새로운 길은 존재하지 않는다. 길은 본래부터 있었다. 다만 우리가 본래 있는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해온 것이다.
잃어버린 본래 길을 찾아야 한다. 본래의 길만이 진정한 의미에서 새길이요, 희망의 길이다. 그 길은 과거의 길이었고 오늘이 길이었고 미래의 길이기도 하다. 하늘의 길이요, 지상의 길이다. 인간의 길이요, 자연의 길이다. 너의 길이요, 나의 길이다. 너무 오랫동안 길을 잃고 헤매왔다. 본래의 길에서 너무 멀리 벗어나 버렸다. 이제는 본래의 길을 찾아 돌아가야 한다. --- p.4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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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귀농학교 교장이자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대표인 도법스님의 『청안청락 안녕하십니까』는 부제 '생명 이야기'가 임시하듯 희망의 대안이 생명살림의 세계관에 있음을 알리고 있다.
좀 더 나은 삶과 사회를 위해 지난 세기 숨가쁘게 달려왔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를 행복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자유와 풍요의 꿈은 오간 데 없고 하루하루의 삶은 더욱 각박하고 불안초조하다. 따뜻한 인간성과 생명은커녕 하루가 다르게 비인간화와 생명위기의 상황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런 모순된 결과의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인간 중심의 그릇된 사고와 삶의 방식에서 비롯됐다는 게 도법 스님의 해석이다. 인간 중심의 세계관으로 천지자연을 마음대로 취급한 결과, 인간의 역사는 살상과 파괴로 점철되어왔고, 생명의 총체적 위기를 맞게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모순과 불행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명의 세계, 생명 본연의 질서를 깨닫고 그에 따라 사고하고 생활해야 한다. 그 실천방안으로 도법스님은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운동을 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