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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가을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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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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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雨物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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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아귀의 논 … 7
푸가 … 31
백조의 노래 … 125
고쿠리상 … 211

옮긴이의 말 …307

저자 소개 2

기시 유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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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suke Kishi,きし ゆうすけ,貴志 祐介

인간의 욕망과 광기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모던 호러’ 대표 작가. 『검은 집』을 비롯하여 『천사의 속삭임』, 『푸른 불꽃』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도 이미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기시 유스케는 1959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교토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였다. 아사히 생명보험회사에서 근무하다가 프리랜서로 독립, 이후 『열세 번째의 인격-ISOLA-』이라는 제목으로 가도카와 호러 문고로 간행된 그의 작품은 1996년 제3회 일본 호러소설 대상 장편부 가작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1년 뒤, 1997년 『검은집』으로 제4회 일본 호러소설 대상을 수상하면서 최고의 역량을 검증 받았다.
인간의 욕망과 광기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모던 호러’ 대표 작가. 『검은 집』을 비롯하여 『천사의 속삭임』, 『푸른 불꽃』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도 이미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기시 유스케는 1959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교토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였다. 아사히 생명보험회사에서 근무하다가 프리랜서로 독립, 이후 『열세 번째의 인격-ISOLA-』이라는 제목으로 가도카와 호러 문고로 간행된 그의 작품은 1996년 제3회 일본 호러소설 대상 장편부 가작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1년 뒤, 1997년 『검은집』으로 제4회 일본 호러소설 대상을 수상하면서 최고의 역량을 검증 받았다.

이후 기시 유스케는 모던 호러를 대표하는 작가로 불릴 정도로 인간의 욕망과 광기를 세밀하게 그린 작품을 많이 발표하고 있다. 『푸른 불꽃』에서는 청춘 미스터리, 『유리망치』(2005년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에서는 본격 미스터리, 『신세계에서』(2008년 제29회 일본 SF대상 수상)로 SF에 도전하며, 매번 전혀 다른 작풍과 작품관을 선보였다. 일본 내에서는 이만큼 다양한 스펙트럼을 펼쳐 보이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쓰는 작가가 전무후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작품을 많이 쓰지 않는 그로서는 2008년도에 『신세계에서』 외에도 첫 단편집 『도깨비불의 집狐火の家』을 연이어 출간하며 최근 들어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대표작 『검은집』은 '인간의 마음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보여주는 소설이다. 시종 분위기를 압도하는 섬뜩한 캐릭터 설정, 절묘한 구성력과 복선의 묘미는 숨가쁘게 페이지를 넘겨가는 가운데 등골이 서늘해짐을 느끼게 한다. 강력한 공포, 일본 호러소설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정점을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2007년 한국에서 황정민 주연의 영화로 개봉 되기도 하였다.

또한 최근작 『신세계에서』는 기시 유스케가 1986년 제12회 ‘하야카와 SF 콘테스트’에서 가작으로 입선한 단편 「얼어붙은 입凍った嘴」을 모태로 쓴 작품이다. 대학생 때부터 30년 가까이 구상해온 아이디어를 장편으로 개작한 이 작품은 2008년 SF대상 수상, 2009년 서점대상 후보에 오르며 작가 인생 최고의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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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교육대학원에서 수학했다. 부산대학교 외국어학당 한국어 강사를 거쳐 삼성물산, 숭실대학교 등에서 일본어를 강의했다. 현재 나카타니 아키히로 한국사무소 소장과 KBS 아카데미 일본어 영상번역과정 강사로 있으면서 방송 및 출판 번역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기시 유스케의 『검은 집』, 『푸른 불꽃』, 『신세계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방황하는 칼날』, 『공허한 십자가』, 아사다 지로의 『천국까지 100마일』, 『겨울이 지나간 세계』, 이케이도 준의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루스벨트 게임』, 사와무라 이치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교육대학원에서 수학했다. 부산대학교 외국어학당 한국어 강사를 거쳐 삼성물산, 숭실대학교 등에서 일본어를 강의했다. 현재 나카타니 아키히로 한국사무소 소장과 KBS 아카데미 일본어 영상번역과정 강사로 있으면서 방송 및 출판 번역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기시 유스케의 『검은 집』, 『푸른 불꽃』, 『신세계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방황하는 칼날』, 『공허한 십자가』, 아사다 지로의 『천국까지 100마일』, 『겨울이 지나간 세계』, 이케이도 준의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루스벨트 게임』, 사와무라 이치의 『보기왕이 온다』, 『즈우노메 인형』, 나쓰카와 소스케의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스즈키 토시오의 『지브리의 천재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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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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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55.0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4.7만자, 약 4.5만 단어, A4 약 92쪽 ?
ISBN13
9788934910039

출판사 리뷰

현대 호러의 일인자 기시 유스케가 선사하는 공포의 정수
인간의 무기력과 절망감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경악의 암흑기담집


현대 호러의 일인자 기시 유스케, 작품 하나하나에 들이는 공이 커서 과작(寡作)으로 유명한 그가 오랜만에 신작 『가을비 이야기』를 들고 찾아왔다. 비가 내리는 가을의 스산한 날씨를 배경으로 벗어날 수 없는 운명에 농락당하고 고통받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낸 이 작품은 인간의 무기력과 절망감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공포를 극대화한 기담집이다.

1996년 『13번째 인격 ISOLA』로 호러소설 장편 부문 가작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한 기시 유스케는 1997년 『검은 집』으로 호러소설대상을 수상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005년에 『유리 망치』로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2008년에는 『신세계에서』로 일본 SF대상을, 2010년에는 『악의 교전』으로 야마다 후타로상 등을 받으며 작품성은 물론이고 탁월한 심리 묘사로 독자와 평론가로부터 모두 사랑받고 있는 그는 특히 호러에 미스터리 기법을 절묘하게 접목시킨 작가라는 찬사를 받으며, 1990년대 이후 일본 호러소설계를 이끌고 있는 일인자 자리에 올랐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저항할 수 없는 운명에 농락당하고 괴로워하는 인간의 이야기로 찾아온 것이다. 일상을 통해 드러난 인간의 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네 가지 공포담은 인간 근원의 감정을 건드리며 읽는 이로 하여금 좌절과 절망감, 그리고 무력감을 느끼게 하면서 진정한 공포를 선사한다.

“현실은 공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전쟁에 팬데믹, 기후변화, 저출산 고령화에 경제 위기까지. 나쁜 것은 모두 재앙이라고 믿었던 옛사람들에 비해 현대인들이 훨씬 복잡한 공포를 맛보고 있습니다. 사회를 단절하는 방법, 인간이 받아들이는 방식에 따라 공포는 얼마든지 늘어나죠. 사회가 존재하는 한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_ 기시 유스케(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진짜 지옥은 우리가 사는 이 세계야.”
대담하고 치밀한 전개로 다차원의 공포를 일깨운다!


책 제목인 ‘가을비 이야기’는 일본 설화문학의 진수로 꼽히는 에도시대의 고전 『우게쓰 이야기(雨月物語, 비 오는 달밤 이야기)』에서 모티프를 가져왔다. 『우게쓰 이야기』는 1775년에 출간된 아키나리 우에다의 작품으로 아홉 가지 초자연적 이야기의 모음집으로 잘 알려져 있고, 또한 세계 100대 영화로 손꼽히는 미조구치 겐지 감독의 동명 영화 〈우게쓰 이야기〉(1953년작)의 원작으로도 유명하다. 기시 유스케는 호러의 고전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우게쓰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데뷔작 『13번째 인격 ISOLA』를 그려낼 정도로 저자 자신에게 크나큰 목표와 같은 존재였는데, 그 너머에 있는 이야기를 ‘비’를 주제로 하여 두 권의 소설집을 쓰겠다고 마음먹는다. 2009년부터 쓰기 시작한 글들은 2022년이 되어서 마무리되었고, 그렇게 출간된 것이 바로 『가을비 이야기』이다. 인간의 절망과 무기력이라는 현실 속에서 다차원의 공포를 일깨우는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은 거대한 스케일과 함께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공포를 우리에게 안겨준다. SF, 호러, 미스터리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작품을 혼신의 힘을 다해 그리고 있는 기시 유스케. 그는 에도시대의 대표 모던 호러를 목표로 하여 자신만의 새로운 호러로 우뚝 일어섰다.

“기시 유스케는 정신이 아득해질 만큼 꼼꼼한 취재와, 내놓는 작품마다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그의 책을 읽을 때마다 어쩌면 이렇게 다양한 분야를, 어쩌면 이렇게 세밀히 조사하고 어쩌면 이렇게 공부를 많이 했을까 하고 감탄사를 연발하는 사람은 나만이 아닐 것이다.”
_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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