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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3
Ⅰ. 고독이라는 괴물 11 · 맴돌고 있는 고요 12 ― 고립 증후군 FOMO Syndrome · 아래층에서 동물을 키우는 나와 위층에서 식물을 키우는 네가 16 ― 고슴도치 딜레마 증후군 Hedgehog's Dilemma Syndrome · 빈 둥지만 남고, 나는 20 ― 빈 둥지 증후군 Empty Nest Syndrome · 이웃들은 어떻게 한 번도 사라지지 않고 우리를 견디는 걸까 24 ― 히키코모리 증후군 Hikicomori Syndrome · 내력이 깊어 시간처럼 말려있다 28 ― NIH 증후군 Not Invented Here Syndrome Ⅱ, 결핍이라는 광장 33 · 따뜻한 햇살을 기억해 34 ―리스컷 증후군 Wrist Cut Syndrome · 각자의 이몽(異夢)을 탕진하며 38 ― 리플리 증후군 Ripley Syndrome · 너는 내내 새의 기분을 앓는다 42 ― 뮌히하우젠 증후군 Munchausen Syndrome · 꿈을 상실한 잠을 잔다 46 ―대리 뮌히하우젠 증후군 Munchausen's Syndrome by proxy · 내 몸에서 증식하는 맹아들 50 ― 반 고흐 증후군 Van Gogh Syndrome · 고질적인 의무감 54 ― 백기사 증후군 White Knight Syndrome · 겁쟁이가 되거나 둔감해진 개구리 58 ― 삶은 개구리 증후군 Boiled Frog Syndrome · 우리는 남남이 되자고 포옹을 했다 62 ― 상심 증후군 Broken Heart Syndrome · 버려진 이름을 모은다 66 ― 잡동사니 증후군 Hoarder Syndrome · 빛을 향해 나아간다고 믿었다 70 ― 점토 인간 증후군 Clay Person Syndrome · 상자처럼 고분고분 얌전하게 74 ― 착한 아이 증후군 Good Boy Syndrome Ⅲ. 슬픔의 안쪽 79 · 간밤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80 ― 매 맞는 여성 증후군 Battered Woman Syndrome · 죽음의 세계에서도 죽도록 그리운 게 있을까? 85 ― 베르테르 증후군 Werther Syndrome · 항상 파여 있는 기분 90 ― 오셀로 증후군 Othello Syndrome · 아이에게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지? 94 ― 피학대아 증후군 Battered Child Syndrome · 남은 자와 남겨진 자의 슬픔 98 ― ADD 증후군 After Downsizing Desertification Syndrome Ⅳ. 불안이라는 날개 103 · 타인에게 보이는 ‘나’와 내가 알고 있는 ‘나’는 같은 사람일까? 104 ― 가면 증후군 The Imposter Syndrome · 동공 구르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구나 아가야 108 ― 램프 증후군 Lamp Syndrome · 휴식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내면의 아우성 112 ― 번아웃 증후군 Burnout Syndrome · 표정이 쏟아질까봐 116 ―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Smile Mask Syndrome · 불필요하게 누군가를 닮아있구나 120 ― 스톡홀름 증후군 Stockholm Syndrome · 허공 너머를 오랫동안 124 ― 파랑새 증후군 Bluebird Syndrome · 우리는 어쩌다 어른이 되었을까? 128 ― 피터팬 증후군과 키덜트 Peter Pan Syndrome & Kidult Ⅴ. 몽환의 환승역 133 · 기억이 기억을 속인다 134 ― 가짜 기억 증후군 False Memory Syndrome · 고흐의 작품들이 측두엽 손상에 의한 병증? 138 ― 거쉬윈드 증후군 Geschwind Syndrome ·우리는 늘 하나의 심장으로 숨을 쉬었어요 142 ― 걸어 다니는 시체 증후군 Walking Corpse Syndrome ·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이다 146 ― 리셋 증후군과 컨트롤제트 증후군 Reset Syndrome & Ctrl+z Syndrome · 뇌가 남겨놓고 싶은 부분만 남겨 놓는 152 ― 므두셀라 증후군 Methuselah Syndrome · 운명은 거기서 출발했을 거다 156 ― 스탕달 증후군 Stendbal Syndrome · ‘나’이면서 ‘나’가 아니다 160 ― 아스퍼거 증후군 Asperger Syndrome · 내 안에 넌 누구니? 164 ― 외계인 손 증후군 Alien Hand Syndrome · 굴절된 환상의 세계 168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 Alice in Wonderland Syndrome · 거기에 있다고 추정하는 것을 본다 172 ― 찰스 보넷 증후군 Charles Bonnett Syndrome · 내 얼굴은 어디로 잠적했을까? 176 ― 카그라 증후군 Capgras Syndrome · 모든 빛을 흡수하는 검정처럼 180 ― 코르사코프 증후군 Korsakoff Syndrome · 극도의 편집광적인 애정망상 184 ― 드 클레랑보 증후군 De Clerambault's Syndrome · 의미 없는 반쪽 188 ― 편측 무시 증후군 Unilateral Neglect Syndrome Ⅵ. 불시착한 행성 193 · 우리를 알고 있던 고양이를 다시 만나 194 ― 고양이 눈 증후군(묘안 증후군)과 고양이 울음 증후군(묘성 증후군) Cat Eye Syndrome & The crying cat Syndrome · 누가 변할 수 없는 안색을 건넨 걸까? 198 ― 뫼비우스 증후군 Moebius Syndrome · 어두운 자가 되어 202 ― 뱀파이어 증후군 Vampire Syndrome · 우산 속 우리가 자웅동체라고? 206 ― 스와이어 증후군 Swyer Syndrome · 알콤한, 순식간에 달아오르던 210 ― 자동 양조 증후군 Auto-Brewery Syndrome · 꽃이 잠에게 말한 것처럼 214 ― 잠자는 숲속의 공주 증후군 Sleeping Beauty Syndrome · 자꾸 반복했던 이유 218 ― 투렛 증후군 Tourette Syndrome 참고문헌 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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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심장은 안녕한가요? 연인이 마주 앉아 서로의 눈을 바라보면, 두 사람의 심장박동이 같은 박자로 뛰게 된다고 한다. 심장박동의 리듬까지 공유하던 관계였으니… 이별 후에 찾아오는 상실감과 슬픔, 마음의 고통은 신체의 기능에 영향을 준다. 심장근육이 병적으로 변이하여 질병으로 나타나는데 이른바 ‘상심 증후군Broken Heart Syndrome’. ‘상심 증후군’을 앓는 환자는 좌심실 끝이 일시적으로 부푸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 증후군에 의한 극심한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은 심근경색과 매우 유사하다. 또한 심장 쇼크, 불규칙적인 빈맥, 더 나아가 심장의 아래쪽 방인 심실의 근육섬유가 불규칙적이고 조화되지 않게 수축한다.
나와 당신은 다른 주파수를 가졌다 지지직 서성인 것은 이명이 아니라 악몽이다 귓바퀴를 따라 걷던 당신이 부르던 내 이름들이 하얗게 부서져 내린다 음계를 벗어난 음정과 엇갈린 박자들이 쓸려와 앓는 곳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귓속에 쌓이는 소리의 무덤을 당신은 알까 달팽이관 앞에서 우리는 남남이 되자고 포옹을 했다 당신 집 앞을 다녀간 건 빗소리가 아니다 끝없이 범람하는 것은 내 눈물이다 연인들은 “다른 주파수를 가졌”기 때문에 이별을 했다. 헤어짐은 “악몽”이 되었고 서로를 부르던 “이름이 하얗게 부서져 내”린다. “집 앞을 다녀간 건 빗소리가 아니다 끝없이 범람하는” “눈물”이다. “남남이 되자고 포옹”을 한 이 연인들은 과연 상심증후군을 잘 극복했을까? 그러길 바란다. ---「상심 증후군 Broken Heart Syndrome」중에서 한 번이라도 ‘보고 만지고 느끼는 이 모든 것이 혹시 가짜는 아닐까’ 의심해 본 적 있나요? 누군가가 “당신은 살아있습니까?” 묻는다면 보통은 이상한 질문을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러나 정말로 자신은 이 세상에 없는, 죽은 사람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걸어 다니는 시체 증후군 Walking Corpse Syndrome’은 매우 희귀한 정신 질환이다. 이 증후군 환자는 자신의 중요한 장기가 사라졌다거나, 몸의 일부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느끼거나, 혹은 부패 중이거나, 심지어 죽었다고 인식한다. 1880년 프랑스의 신경학자 쥘스 코타르 Jules cotard에 의해 ‘부정 망상증 le delire de negation’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되었다. 그의 이름을 따와 ‘코타르 증후군 Cotard's Syndrome’이라고도 부른다. ---「걸어 다니는 시체 증후군 Walking Corpse Syndrome」중에서 왼손이 단추를 잠그면 오른손이 풀어버리고, 오른손이 모자를 쓰면 왼손이 모자를 빼앗는 상황을 목격한다면? 아마 당신은 ‘에이! 장난치는 걸 거야’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결코 장난이 아니다. 한쪽 손이 한 행위를 반대쪽 손으로 그 행위를 되돌릴 뿐만 아니라 심지어 자신의 손이 자신의 목을 조르기도 한다. 이렇게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손의 조절이 불가능한 현상을 ‘외계인 손 증후군 Alien Hand Syndrome’이라 한다. 이 증후군을 앓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통제 불능 손을 ‘작은 도깨비’나 ‘악마’라 일컫고, 어떻게든 그 장난기를 통제하려고 매질까지 한다. 어떤 환자는 손을 꼼짝달싹 못하게 가구와 벽 사이에 집어넣기도 하고, 함부로 날뛰지 못하게 오븐용 장갑에 집어넣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방법도 실패로 돌아갈 때가 많아 늘 자기 손이 다음에 또 무슨 짓을 할지 몰라 전전긍긍하며 살아간다는데…. 내 안에 넌 누구니? ---「외계인 손 증후군 Alien Hand Syndrome」중에서 포커페이스 a poker face란 속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얼굴 표정을 무표정하게 가장假裝하는 것을 말한다. 포커를 할 때 카드의 좋고 나쁨을 상대편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표정을 바꾸지 않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 사람은 상대방의 표정을 보면서 상대방의 감정을 인지하니까. 그러나 매우 드문 신경 이상 증후군인 ‘뫼비우스 증후군 Moebius Syndrome’을 앓는 환자는 일부러 가장假裝하지 않아도 감정을 얼굴에 드러낼 수 없다. 어떤 기분도 파동을 만들어낼 수 없다 감각을 증폭시키려는 시도는 매번 헛수고 모든 감정이 와해된 얼굴에 불가피하게 남은 무표정 너라면 미세하게 떨리는 살갗의 감촉만으로 슬픔의 징후를 감지할 수 있을 거다 보이지 않는 웃음을 만질 수 있을 거다 예측 불가능은 고립을 가져온다 고립 뒤에는 들키고 싶은 무수한 순간들 누가 변할 수 없는 안색을 건넨 걸까 “어떤 기분도 파동을 만들어낼 수 없다”면 내 감정을 타인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나에겐 “모든 감정이 와해된 얼굴에” “불가피하게 남은 무표정”뿐인데. 하지만 사랑하는 “너라면 미세하게 떨리는 살갗의 감촉만으로” “슬픔의 징후를 감지할 수 있”으며 “보이지 않는 웃음을 만질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의 사랑은 “바깥은 삭막하”지만 “안에서 끊임없이 휘몰아치며 변주되는 빛”으로 “안은 환하다” ---「뫼비우스 증후군 Moebius Syndrome」중에서 당신은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기분 좋게 헤어졌다. 물론 술은 전혀 마시지 않았다. 차를 운전해서 집으로 가고 있다. 도로를 막고 음주측정을 하는 중이다. 당신은 당당히 측정기를 불었다. 그런데 알코올 수치가 법정 최고치가 나왔다면? ‘소화기관 발효 증후군’으로도 알려진 ‘자동 양조 증후군Auto-Brewery Syndrome·ABS’ 환자는 맥주 양조나 빵을 발효할 때 쓰는 효소를 몸의 위와 소장에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양조장이 몸속에 있다고? 그렇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몸속에서 맥주가 만들어진다. ---「자동 양조 증후군 Auto-Brewery Syndrome」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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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진과 만난 50가지의 증후군 Syndrome을 통해 상처받은 ‘나’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김네잎 시인의 심리 탐구 에세이.
― 더푸른 출판사 인문에세이시리즈『상처받은 나들에게』출간 『상처받은 나들에게』는 김네잎 시인의 첫 번째 에세이다.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겪는 50가지 증후군과 ‘시’와 사진을 접목시키는 작업을 했다. ‘증후군 Syndrome’은 몇 가지 증후가 함께 나타나지만 그 원인이 불명이거나, 또는 단일이 아닌 것에 대하여 병명에 준하여 붙이는 명칭이다. 심리적, 신경·정신 병리학적 그리고 현대의 문화·사회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물리적 혹은 정신적 또는 심리적으로 아픔을 받은 자취는 모든 ‘나’들에게 크고 작게 남아서 삶에 영향을 준다. 지난한 치유의 과정을 거치고도 재생에 성공하지 못한 ‘나’들에게는 발현되는 다양한 증후군과 대면하게 만든다. 지금 몇몇의 증후군과 힘겹게 싸우고 있을 ‘나’들에게 이 에세이는 위로를 건넨다. 제1장 ‘고독이라는 괴물’은 고립 증후군 FOMO Syndrome, 고슴도치 딜레마 증후군 Hedgehog's Dilemma Syndrome, 빈 둥지 증후군 Empty Nest Syndrome, 히키코모리 증후군 Hikicomori Syndrome, NIH 증후군 Not Invented Here Syndrome으로 엮었다. 사람이 고독과 고립에 함몰되어 나타나는 증후군들이다. 제2장 ‘결핍이라는 광장’은 리스컷 증후군 Wrist Cut Syndrome, 리플리 증후군 Ripley Syndrome, 뮌히하우젠 증후군 Munchausen Syndrome, 대리 뮌히하우젠 증후군 Munchausen's Syndrome by proxy, 반 고흐 증후군 Van Gogh Syndrome, 백기사 증후군 White Knight Syndrome, 삶은 개구리 증후군 Boiled Frog Syndrome, 상심 증후군 Broken Heart Syndrome, 잡동사니 증후군 Hoarder Syndrome, 점토 인간 증후군 Clay Person Syndrome, 착한 아이 증후군 Good Boy Syndrome으로 구성했다. 사랑과 관심의 결핍이 크면 클수록 내면에 생채기를 심하게 남긴다. 그 후유증으로 발현된 증후군들이다. 제3장은 매 맞는 여성 증후군 Battered Woman Syndrome, 베르테르 증후군 Werther Syndrome, 오셀로 증후군 Othello Syndrome, 피학대아 증후군 Battered Child Syndrome, ADD 증후군 After Downsizing Desertification Syndrome으로 ‘슬픔의 안쪽’을 들여다보았다. 제4장 ‘불안이라는 날개’는 가면 증후군 The Imposter Syndrome, 램프 증후군 Lamp Syndrome, 번아웃 증후군 Burnout Syndrome,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Smile Mask Syndrome, 스톡홀름 증후군 Stockholm Syndrome, 파랑새 증후군 Bluebird Syndrome, 피터팬 증후군과 키덜트 Peter Pan Syndrome & Kidult를 다뤘다. 불안의 날갯짓이 생성한 아주 미세한 바람이 ‘나’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보여준다. 제5장 ‘몽환의 환승역’은 가짜 기억 증후군 False Memory Syndrome, 거쉬윈드 증후군 Geschwind Syndrome, 걸어 다니는 시체 증후군 Walking Corpse Syndrome 리셋 증후군과 컨트롤제트 증후군 Reset Syndrome & Ctrl+z Syndrome, 므두셀라 증후군 Methuselah Syndrome, 스탕달 증후군 Stendbal Syndrome, 아스퍼거 증후군 Asperger Syndrome, 외계인 손 증후군 Alien Hand Syndrome,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 Alice in Wonderland Syndrome, 찰스 보넷 증후군 Charles Bonnett Syndrome, 카그라 증후군 Capgras Syndrome, 코르사코프 증후군 Korsakoff Syndrome, 드 클레랑보 증후군 De Clerambault's Syndrome, 편측 무시 증후군 Unilateral Neglect Syndrome으로 묶었다. 사람들은 뇌의 작용에 매우 놀란다. 이 장에서는 그런 뇌의 작용 때문에 나타난 증후군을 다룬다. 제6장 ‘불시착한 행성’은 고양이 눈 증후군(묘안 증후군)과 고양이 울음 증후군(묘성 증후군) Cat Eye Syndrome & The crying cat Syndrome, 뫼비우스 증후군 Moebius Syndrome, 뱀파이어 증후군 Vampire Syndrome, 스와이어 증후군 Swyer Syndrome, 자동 양조 증후군 Auto-Brewery Syndrome, 잠자는 숲속의 공주 증후군 Sleeping Beauty Syndrome, 투렛 증후군 Tourette Syndrome을 담았다. 내면보다는 육체적으로 발현한 증후군들이다. 이 책은 의학서나 학술서가 아니다. 인간의 뇌 작용과 심리에 관심이 많아 주로 심리서나 뇌신경과 관련된 책을 좋아하는 시인이, 어느 날 각종 증후군 Syndrome의 징후들이 쓰고 있는 시의 화자에게 발현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정리한 심리 탐구 에세이다. 이 에세이를 읽으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흥미로운 ‘증후군’을 만난다. 그러면서 이 증후군과 미묘하게 겹쳐지며 연결되는 시와 사진이 당신도 모르게 당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