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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황영웅 신드롬: 죽이기와 살리기, 먹물과 눈물의 대결 ··· 10
아픈 사람들부터 들고 일어났다 ··· 38 가수가 나락에 떨어질 때 생기는 팬들은 처음? ··· 46 태평양을 건너온 손편지 ··· 55 도쿄에서 온 절박한 편지 ··· 71 mbc 실화탐사대가 도마 위에 올린 황영웅의 인생 ··· 76 한국에선 Second Chance가 용납되지 않는가? ··· 90 먹물의 言暴에 눈물의 저항 ··· 96 민들레 모임, 싸우는 황영웅 팬들 ··· 105 너무나 처절한 사연들 ··· 114 신비한 치유력 ··· 124 용서와 회복 ··· 138 오늘의 황영웅을 어제의 황영웅으로 가리다니! ··· 148 이건 독립운동이고 레지스탕스다! ··· 157 나는 왜 황영웅 사태를 보도하는가? ··· 163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 168 한 여성이 정성을 다해 쓴 황영웅 변론문 ··· 172 “한국어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니” ··· 185 황홀한 복귀 ··· 203 기다린 날이 왔어요! ··· 214 황영웅 사태 8개월이 남긴 것 ··· 223 에필로그 | 황영웅 사랑은 조건이 없다! ··· 228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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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Second Chance가 용납되지 않습니까”
황영웅의 노래가 가진 선한 영향력과 신비한 치유력은 본질적으로 그의 천부적인 목소리에서 나온다. 풍부한 중저음과 편안한 고음, 곁에서 속삭이는 듯한 발성, 음유시인처럼 느끼게 하는 가사 전달력. 이런 목소리의 힘이 그를 MBN ‘불타는 트롯맨’의 독보적 1위 후보로 만든 동력이었다. 그러나 우승 문턱에서 황영웅은 스스로 물러났다. 많은 언론은 독자적 검증 취재도 없이 황영웅을 ‘학폭’ 프레임에 가두어 두들겨 팼다. 상금을 포기하고 활동을 중단한 황영웅에게 그 뒤에도 자숙, 반성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활동재개 움직임을 공격했다. 저자인 조갑제 대표는 “한국 언론의 이런 행위는 저항이 불가능한 한 무력한 개인에 대한 집단 폭행적 공격이란 점에서 흑역사, 언폭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눈물이 먹물보다 강하다 황영웅 팬들이 다른 팬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가수가 잘 나갈 때가 아니라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 팬이 되었다는 점이다. 의분심(義憤心)으로 무장한 팬들이므로 행동력과 결속력이 남달랐고 이것이 황영웅 재기의 발판이 되었다. 가수는 안 보이는데 노래는 살아남아 음원 시장에서 인기가 꺼지지 않았다. TV조선이 밀어주는 안성훈, MBN이 띄우는 손태진보다도 앞서 갔다. 팬카페 가입자 수는 5만 명 가까이 계속 늘고 있다. 무대를 내려온 가수의 노래는 랭킹이 계속 올라갔다. 그리고 10월 말 신곡을 들고 복귀, 12월부터 전국 순회 콘서트. 이 책은 ‘먹물 먹은 기자들에 대한 눈물 먹고 사는 생활인들의 도전이고 승리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