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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아들러 심리학을 아세요? 1장 스스로 다그쳐도 의욕이 없어져요 2장 실수를 외면할 수 없어요 3장 긍정의 마인드를 외치는데 지쳤어요 4장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였어요 5장 나는 열등한 데다 뒤처졌어요 6장 살아남기 위해 나를 계속 몰아붙여요 7장 나도 상대를 칭찬하고 인정하고 싶다고요. 8장 누군가를 기쁘게 해 줄수록 무시당해요 9장 그저 다른 의견일 뿐 공격이 아니랍니다 10장 인간관계도 어렵고, 공동체 감각 키우기도 힘들어요. 11장 굳건한 신뢰심을 바탕으로 한 ‘관계 맺기’를 하고 싶어요 12장 승진했는데 직원들 사이에서 포지션 잡기가 어려워요 epilogue 변하려면 움직여야 하고 움직이면 변한다 마치며 아들러 심리학에 인생의 답이 있었다 |
Hiroshi Ogura,おぐら ひろし,小倉 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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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아침 7시 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황궁 주변에는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나도 그 사람들 사이에서 해자 가장자리를 따라 달리고 있다. 왠지 뉴욕에서 출세 가도를 달리는 엘리트가 된 기분이다.
* 아들러 심리학을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다만, ‘용기’와 ‘공동체 감각(사회적 관심)’. 이 두 가지 핵심 개념은 분명하다고 정리할 수 있다. 사람을 유형별로 분류하는 데 부정적이었던 아들러가 오직 이 두 가지 부분은 구분지어 연구했다. 이 책에서는 아들러가 남긴 두 축인 ‘용기’와 ‘공동체 감각’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그 밖의 관련 키워드를 곁들이면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 실수나 잘못한 일, 후회되는 일에 집중하지 말자. ‘왜 그랬을까?’를 연발하며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뉘우치고 반성하고 자책도 하지 말자. 당신은 못 하는 일보다 잘하는 일이 훨씬 많다고 아들러는 말한다. 지금 당장 잘하는 일을 적어 보자. 그리고 스스로 “아주 잘하고 있어!”라고 다독여 주자. * 나는 리카의 말을 잘랐다. 들러 팀장 이름의 유래는 아무래도 좋았다. 그보다 나는 그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었다. 야마모토 과장도 들러 팀장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했다. 내가 찾던 멘토를 뜻하지 않게 만난 느낌이다. 나는 점점 들러 팀장에게 관심이 쏠렸다. * 우리에게 일어난 사건이나 일은 모두 입체적이다. 단 하나로 평가하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 말이다. 어느 관점에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른 면이 보인다. 실수나 잘못도 마찬가지다. 먼저 실수를 인정하고 그것이 불러오는 긍정의 효과를 알아보자. 분명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상황에 대한 자기감정에 솔직해지자. 불만족스러운 상황에서 무조건 인내로 참아내려 한다면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상황은 바뀌지 않고 보편적 진실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차라리 솔직하게 인정하고 개선의 방향을 찾는 게 현명하다. 자기 안의 불만스러운 점을 분명히 알아야 빠져나갈 구멍이 보인다. * 마음과 몸, 의식과 무의식을 하나로 여기는 ‘전체론’은 아들러 심리학의 주요 이론이다. 아들러 심리학과 로저스가 생각한 ‘자기 개념’과 ‘자기 경험’을 일치시키는 ‘자기 일치(일치성)’는 통하는 바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자기 일치로 긍정적인 주목과 리프레이밍하는 것. 료는 이를 명심하면서 거짓 없이 참된 용기 북돋우기에 들어간다. * 이제껏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아보지 못했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부모나 사회적 요구에 의해 여기까지 왔다고 한탄한다. 정말 그럴까요? 아들러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도 결국 자기 결정에 의한 결과라고 한다. 그 선택을 안 하려고 했다면 완강하게 거부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강압적 요구가 있었다 하더라도 결국 자기 선택이라는 것이다. * ‘자기 결정성’은 아들러 심리학의 특징적 개념 중 하나이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문제의 원인을 다른 사람이나 환경 탓으로 돌리고 자신을 정당화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전부 자신이 결정한 일, 전부 자기 결정에 따른 일이다. 그렇게 생각한다. * 우리는 상대 평가에 능숙하다. 학창시절부터 성적이나 실력으로 남들과 비교당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남들보다 조금 못한 지점이 보이면 바로 ‘열등한 나’가 된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이를 ‘기능 가치’일 뿐 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기능 가치에서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만, 한 인간으로서 ‘존재 가치’는 누구나 똑같다. 언제 어디서나! * 자신의 불완전함을 수용하자.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들들 볶지 말자. 자신마저 그 불완전함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당신은 사회에서 설 곳을 잃게 된다. 혼자 서 있을 수는 없다. 미숙하고 미흡한 부분을 알아야 보완할 수 있다. 자기 긍정과 자기 수용은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며 사회생활에서 에너지로 치환될 수 있는 힘이다. * 상대를 칭찬하고 인정하는데 자린고비가 되지 말자. 상대를 인정하는 것은 자신이 작아지는 것도 아니고 능력 없음을 고백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격을 높이는 결과를 낳는다. 칭찬과 인정은 많이 베풀면 베풀수록 자신에게 돌아오는 신뢰는 대단히 강해진다. 유대는 두터워지고 적극적인 협조를 끌어낼 수 있다. 말 한 마디의 힘을 보고 싶다면 당장 상대를 칭찬해 보자. * 선의에서 행한 일이 오해를 불러오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선의를 자책하고 원망하게 된다. 그럼 누구의 잘못일까? 선의를 행한 자일까, 아니면 오해한 사람일까? 오해를 받았다면 상대의 심보가 고약하기 때문이다. 아니면 선의를 한 번도 행한 적이 없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당신이 ‘선의’라고 자신한다면 위축되지 마라. 결정은 당신의 과제이다. *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의견에 반론이 들어오면 당황한다. 논리적 반격이라면 그나마 인정해 줄 수 있지만 주관적이고 평정심을 잃은 반론은 화나게 한다. 그러나 어떠한 반론도 싸우자고 덤비는 공격이 아니다. 그저 그 사람이 자기 생각의 범주 안에서 뽑아낸 의견일 뿐이다. 그러므로 이런 반론에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불상사가 일어나기 십상이다. 공격이 아니므로 당신이 칼을 꺼내면 안 된다는 것이다. * 아들러가 말한 ‘공동체 감각’은 쉽지 않다. 이론상으로는 쉽지만 자신의 몫에 적용해 결정을 내릴 때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우리는 먼저 소수의 집단에 속에 있고 집단 내에서 생활하며 인간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상황을 배제하고 더 큰 공동체 감각을 키우라고 하기엔 너무 억지스럽지만, 자신의 가치관을 크게 설정하고 따르다 보면 여기에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신뢰와 신용은 전혀 다른 요소다. 흔히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에 ‘신용’이 있다. 거래 관계에서 특히 많이 언급되는데 이는 개인 간 신뢰의 문제와는 다른 접근의 방식이다. 신용은 믿음의 정도를 등급을 매길 수 있도록 분류하지만 신뢰는 절대적 신임을 바탕으로 형성된다. 그래서 인생에서는 신용보다 신뢰가 더 힘이 된다. * 조직 생활에서는 자신의 직급이나 위치에 따라 처신해야 한다. 그러나 이에 맞는 행동 지침이나 정답이 없기에 우리는 우왕좌왕하게 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눈치를 보게 되고, 자신을 둘러싼 시선들에 부담을 느끼며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여기에 대해 아들러는 서로 믿고 의지하라고 말한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신뢰를 쌓으라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직장생활이 힘겨운 이들에게 아들러가 답하다!
“매일 아침 다짐해도 자꾸 의욕이 사라져요.” “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저 자신을 부정당하는 것 같아요.” “믿었던 동료에게 배신당했어요.” 이 책은 다른 심리학 책들과는 다르다. 추상적인 개념과 어려운 전문 용어로 가득한 다른 책들과 달리 저자는 일상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고민과 행동을 통해 아들러 심리학을 설명한다. 직장생활을 하는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구성된 이야기는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 흥미를 돋우면서도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이 책의 주인공이 직장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고 있거나 겪어 봤을 만한 상황들이다. 예컨대 할 일이 태산인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거나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때 자기 존재를 부정당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나 믿었던 동료에게 배신당하는 등이다. 막연하고 현학적인 머릿속 개념으로만 이해하던 아들러 심리학의 지혜를 구체적인 현실에 적용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내일 출근할 용기가 샘솟을지 모른다. 주인공이 성장하는 이야기에 웃고 공감하며 읽다 보면 어느새 직장에서의 대인관계 고민도 해결되고 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방법도 배울 수 있는 실용 엔터테인먼트 소설이다. 인생을 바꾸는 아들러의 가르침 아들러 상사가 내는 12가지 숙제를 실행하면서 일과 인간관계 모두 나날이 좋아지는 놀라운 이야기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 료는 서툰 세일즈맨이다. 그는 동료들에 비해 영업 실적이 그리 좋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좋을지 해결책을 쉽사리 찾지 못한다. 그래서 앞으로의 직장생활에 대한 근심이 가득하다. 그때 회사에 아들러 심리학을 마스터한 ‘들러’라는 이름의 상사가 전근해 온다. 우연한 기회에 들러와 친구가 된 료는 그를 멘토로 삼아 아들러 심리학을 배우고 일상 업무에서 실천하기 시작한다. 상사가 전해주는 12가지 심리 전략을 실천하면서 료는 업무가 즐거워지고 자신을 대하는 동료들의 태도와 영업 실적 역시 서서히 변해가는 것을 체감한다.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에 독자들은 웃음을 터뜨리고 감동하면서 각자의 직장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리 전략을 배울 수 있다. “한 사람의 일생을 바꾸는 힘은 한 발을 내딛는 용기뿐이다!” 지금부터 회사 일이 100배 즐거워진다 알프레드 아들러(1870~1937년)는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 제1차 세계대전 시기부터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활약한 심리학자이다. 동양에는 오랫동안 무명에 가까운 존재였지만 서구에서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칼 구스타프 융과 비견되는 심리학의 대가 중 한 명이다. 저자는 아들러 심리학을 독자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총 12장으로 구성했다. 그는 각 장마다 현실의 직장생활에서 흔히 맞닥뜨리는 구체적인 상황을 주인공에게 부여하고, 아들러 심리학을 이용해 구체적인 전략으로 발전시켜 해결해나간다. 저자는 아들러 심리학을 ‘용기’와 ‘공동체 감각(사회적 관심)’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개념으로 설명한다. 아들러의 용기를 설명하기 위해 ‘리프레이밍’, ‘자기 일치’, ‘기능 가치와 존재 가치’, ‘자기 긍정과 자기 수용’ 등의 관련 키워드를 독자들이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연결한다. 또 ‘공동체 감각’을 활용하기 위해 ‘지배와 복종’, ‘호혜성의 법칙’, ‘맡기기’ 등을 포함한 직장인 필살 전략을 공개한다. 이 책의 주인공 료와 함께 12가지 과제를 해결하고 나면 독자들은 직장생활에서 마주치는 복잡한 대인 관계를 현명하게 풀어나가고 업무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낼 수 있는 방법을 깨우칠 것이다.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을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거나, 한두 번 읽긴 했지만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이 책을 통해 직장생활에 자신감을 얻었다면 좀 더 깊이 있게 아들러 심리학을 파고들 수도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