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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시(詩)
Audit and Poems
김종철
나목서고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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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4

Ι. 감사 에세이
약속과 감사 11
4월의 눈과 감사 21
그늘과 감사 35
이작도 풀등과 감사 47
풍경과 감사 61
명동역 부근과 감사 77

Ⅱ. 시작(詩作)
낙엽이 낙엽에게 103
소라껍질 107
빚 111
무명 가수 115
모래시계 119
11월 123
겨울 나무 127
에필로그 130

저자 소개 1

金種哲

문인 활동 경력 문예지 ≪여기≫ 신인상 수상 등단 시집 ≪모든 만남, 모든 이별이 스며들어 우리가 되었구나≫, 시?에세이 ≪감사와 시(詩) Audit and Poems≫ 외 2022년 제10회 한국꽃문학상 대상 수상 영축문학회 이사, ≪여기≫ 작가회 회원으로 활동 중 감사인 활동 경력 한국수출입은행 상임감사 역임 (사)한국감사협회 감사위원장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감사 역임 기타 학회, 사회단체 감사 역임 변호사 활동 경력 법무법인 새서울 대표변호사 경희대 법과대학 겸임교수 역임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이사, 인권 이사, 시민 인권상 사업회 간
문인 활동 경력
문예지 ≪여기≫ 신인상 수상 등단
시집 ≪모든 만남, 모든 이별이 스며들어 우리가 되었구나≫,
시?에세이 ≪감사와 시(詩) Audit and Poems≫ 외
2022년 제10회 한국꽃문학상 대상 수상
영축문학회 이사, ≪여기≫ 작가회 회원으로 활동 중

감사인 활동 경력
한국수출입은행 상임감사 역임
(사)한국감사협회 감사위원장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감사 역임
기타 학회, 사회단체 감사 역임

변호사 활동 경력
법무법인 새서울 대표변호사
경희대 법과대학 겸임교수 역임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이사, 인권 이사,
시민 인권상 사업회 간사, 중재위원회, 공익소송 특별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인권 위원장, 사법평가위원,
법관평가 특별위원회 위원장
[법무부]치료감호심의위원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 파산관재인, 상속재산관리인,
보건복지부, (재)홍익회, 코레일유통, (사)한국조사협회,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주)성전사, 서울에너지공사 등 법률고문 역임

사회 활동 경력
국회 윤리심사 자문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주)상아프론테크 사외이사, 한국가스공사 사외이사,
한국 신체장애인협회 회장 직무대행, 양진장학회 회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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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32쪽 | 150*220*11mm
ISBN13
9791198518903

책 속으로

시는 경제생활을 포함한 인간의 모든 생활 영역에 영감을 줍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는 이방인이 되지 않기 위해 힘들지만 직업을 가지며 매일매일 일하여 책임을 지고 가끔 여유를 부리며 생을 즐깁니다. 시를 쓴다는 것은 희망과 행복을 노래하는 것이고 별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 p.92

우리가 삶이 다하도록 스스로를 사랑하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 무엇인가를 지향하는 마음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그로서 삶이 헛되거나 허망함에 빠지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 p.17

4월의 눈은 저에게 인연이란 눈과 같은 것, 운명이란 찰나를 만나 스치거나 스며드는 눈과 같은 것, 스며들면 떠나가도 하나가 되는 것, 그것이 '나'이고 '우리' 라는 생각을 내려주었습니다.
--- p.22

꽃 피는 봄에도 가끔 눈이 올 수 있고 눈이 왔다고 겨울이라고 할 수 없는 예외를 인정하고 이해하여야 합니다. 오히려 이러한 이해를 전제로 '눈은 겨울에 온다' 라는 보편적인 진리가 온존 되는 것입니다.
--- p.28

세상만사가 하나의 이유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빛이 있다고 그늘이 있는 것이 아니고 더하여 무언가 있어야 그늘이 있는 것입니다'.
--- p.41

'무언가를 가지려면 그 그늘도 함께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인식하고 스스로 품은 그늘은 온전히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 p.43

칭찬이 나의 힘과 지위에 염려한 억지이었다면 등 뒤에서는 더 이상 칭찬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 p.53

자기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지 않은 사람은 다른 사람도 세상도 온전히 사랑할 수 없습니다. 풀등에서 환골탈태하여 뭍이 될 수 없습니다.
--- p.56

서로의 풍경소리에 공감하는 작은 소리가 모여 세상을 설득하고 바꿉니다.
--- p.67

시설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새로이 시작한다는 의지의 변화도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 p.84

감사는 누구보다도 임기 동안 손님이 아닌 주인의 자세로 희로애락과 책임을 함께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 p.96

에필로그.
한 해 동안 연재한 글을 모아서 책으로 엮어 보니 늦은 겨울에서 시작하여 다시 겨울의 초입에 이르렀습니다. 그 동안 신이 주신 자연의 사계를 모두 경험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그 계절들을 담았습니다. 겨울, 봄, 여름, 가을로 이어지는 자연의 사계는 매우 정직한 순서대로 순환하여 우리는 미리 각 계절을 준비할 수 있고 신은 준비한 자에게 각 계절의 특성에 따른 축복을 줍니다.
인생에도 사계가 있다고 합니다. 순조롭게 잘 나가는 시절을 인생의 봄날이라고 하고 고통의 시간을 겨울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인생의 사계는 자연의 사계와는 달리 순서가 없습니다. 봄날이었다가 하루아침에 겨울이 되기도 하고 겨울이었다가 눈떠보니 봄날이기도 합니다. 성인이 되어 만나는 인생의 사계는 대부분 스스로 만드는 계절입니다. 어떤 이는 봄날이 길고 어떤 이는 겨울이 길지요.
지금이 겨울이라고 슬퍼하거나 화를 낼 일은 아닙니다. 마음을 다하여 봄을 준비하면 또 봄이 오니까요. 대체로 마음 씀씀이가 봄날인 분들에게 봄도 떠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독자님들의 남은 인생의 모든 날들이 내내 봄날이길 진심을 담아 응원하고 기도 드립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같은 듯 다른 생각, 이해라는 마음으로 바라보기

김종철 시인의 세 번째 책이 출간됐다. 시문학지《여기》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김종철 시인은 현재 한국수출입은행 상임 감사로 재직 중인 '변호사 시인'이다. 법무법인 새서울 대표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와 인권위원장,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감사와 시(詩) Audit and Poems〉는 김종철 시인이 한국수출입은행에 상임 감사로 재직하면서, 한국감사협회 기관지 〈감사저널〉의 '시인감사의 에세이' 코너에 시를 소개하고 시를 통하여 감사 업무에 유익한 영감을 얻을 수 있음을 주제로, 2023년 한 해 동안 연재한 글들을 모아 〈감사와 시(詩) Audit and Poems〉라는 제목으로 책을 내었다.
특히 이번 책에서 시인은 감사 활동에서 얻은 단상들을 시와 연결해서 에세이로 표현했다.

시인은 어떤 마음으로 시를 쓰고 시를 통하여 어떤 의미를 공감하고자 하는지, 시가 일상에서 우리에게 주는 용기와 희망에 대한 글들을 보여 준다.

이번 책은 1부 '감사 에세이, 2부 '시작(詩作)'으로 PART를 나누어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약속과 감사’, ‘4월의 눈과 감사’, ‘그늘과 감사’, ‘이작도 풀등과 감사’, ‘풍경과 감사’, ‘명동역 부근과 감사’로 각 시를 통하여 감사 경영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감을 얻게 되는지 이야기하였고, 2부에서는 자기 뜻과는 달리 여러 가지 불편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회사원들에게 힘이 될 만한 시 7편 ‘낙엽이 낙엽에게’, ‘소라껍질’, ‘빚’, ‘무명가수’, ‘모래시계’, ‘11월’, ‘겨울나무’를 소개했다.

시인은 오랜 시간 변호사라는 직업으로 글을 썼다. 법 조항, 증거를 근거로 누군가를 변호하는 내용이었다. 직업으로서 만족은 있었지만, 개인의 만족과는 또 달랐다.
시인은 ‘후회하지 않는 삶’을 생각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시를 쓰기로 결정했다. 시쓰기 시작은 마음에 접어둔 따스함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시인은, 시인의 삶을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시를 통해 매일 내 안의 스무 살 소년을 만난다. 이제 삶의 어떤 순간에서도 시를 떠올리고 쓴다.
시인의 시는 아픔과 성숙, 고통과 성장의 변증법적 승화를 기본으로 노래한다.

특히, 시 ‘4월의 눈’에서 ‘모든 만남 모든 이별이 스며들어 우리가 되었구나’ 라고 말한다.
시인의 말처럼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함께 온다. 만남과 이별을 오롯이 내 마음으로 받아들였을 때 단단한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긍정의 관점을 가지기는 쉬운 일은 아니다. 이 책과 더불어 생활 속에서 작은 마음 하나부터 긍정의 단어로 바뀌어 가는 훈련을 하면 어떨까.
같은 듯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나와 너’를 이해라는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우리는 봄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혼자로 살아가는 것이 더 흔한 풍경이 된 우리 사회, 현재 모든 관계를 어려워하는 독자들에게 시를 통해 희망을 바라보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내려앉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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