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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프롤로그 _ 잊으면 안 될 이야기1장 _ 고요 속 폭풍2장 _ 베를린 레이스3장 _ 전환점4장 _ 카이저의 무릎 꿇기(Kaiser Kniefall)에필로그 _ 우리가 가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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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초, 독일 수도 베를린의 훔볼트 대학교의 한 강의실. 그곳에서 한 늙은 교수가 학생들을 상대로 독일의 과거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그의 이름은 크리스토퍼 랑케로 오랜 기간 무명이었다가 전후 유명해진 인물이었다. 이제 수십 년도 더 된 지난 일이지만, 교수는 10대 시절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를 최대한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다.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 기억을 완전히 계승시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역량을 투하하고 있는 것이었다. 교수는 생동감 있게 그날의 일들을 이야기하며 판서해 갔다.“우린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한 것도, 우리가 그들에게 한 것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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