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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37장. 열아홉, 35만 원짜리 약점
38장. 네가 돌아올 수 있는 집
39장. 당신은 동에서, 나는 서에서
40장. 기억의 유적
41장. 사진은 그래도 내 거잖아
42장. 모르고 해도 죄가 되는 것
43장. 깽값
44장. 제가 틀렸어요
45장. 연기

저자 소개 1

《쏘 롱, 써머 (so long, summer)》,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페레니케》 外 빨간망토 차차를 좋아해서 차차입니다. 차차차도 잘 춥니다. blog.naver.com/chacha150 * 수상 내역 2021년 리디 로맨스 e북 대상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2020년 리디 로맨스 e북 대상 '쏘 롱, 써머 (so long, summer)' 2020년 리디 로맨스 웹소설 최우수상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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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436g | 128*188*20mm
ISBN13
9791193185407

책 속으로

“집에 엄마가 있어도, 아빠가 있어도 세상에 혼자 있는 것 같았는데……. 여기로, 이 길 위로 박우경이 자전거 타고 오는 것만 봐도, 걔가 내 앞에 서기도 전에, 전부 괜찮아졌거든. 걔가 내 옆에 있을 때만, 사는 게 좋았거든.”
--- p.259

“……공주 니가 멋있는 거 다 하면 나는 뭐 하는데.”
“옆에 있으면 되잖아.”
“씨발 존나 왕자 된 기분이야.”
--- p.267

사랑은 낭비였다. 그럼에도 그렇게 그저 반짝거리기만 하는 사치품 같은 것이 갖고 싶을 때가 있었다. 내게는 그런 게 사랑이었다. 다 망해 가는 부모에게 차마 사 달라고 말할 수가 없었던, 아주 비싼 물건이었다. 아무리 부정해도 결국은 철없이 그런 사랑을 갖고 싶었던 것이다.


--- pp.32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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