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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면서
제1부 산길에서 안개 속을 걷다 공존 지금 그 섬에도 바람이 불까 또 다른 시작 부족함은 행복의 모티브 상대를 믿는 것은 나를 믿게 하는 것 인사만사 은미함과 쌈박함 세상에 버릴 사람도 버릴 것도 없다 우천리 할머니 의롭거나 아름답거나 제2부 살며 생각하며 사람을 안다는 것 여행 가을이다 인생은 나그넷길 흐르는 냇물처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주인 대동 세상 노년 계획을 세우다 다시, 그즈음 그리움은 별이 되어 남자란 무엇인가 세상에서 가장 공정하고 다정한 곳 인생은 시간을 타고 흐른다 진이고 위일 수는 없다 삶은 무지개일레라 거저 얻은 것들이 행복을 준다 배꽃은 흩날리는데 꽃이 질 때 눈물 한 방울 떨구듯 낭만으로 가는 자동차 제3부 교단에서 아이들이 희망이다 문제는 교육의 소프트웨어다 민주주의, 초등학교에서 꽃피우다 나는 교사라는 옷을 입을 자격이 있을까 이웃 가족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공간 코로나19의 경고 꽃순들이 머물다 떠난 자리에는 공생 소중한 아이들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전화위복은 만들어 가는 것 제4부 세상 읽기 꽃동네의 합창 자연이 더 노하기 전에 사회 정의도 피를 먹고 자란다 유자와 육포 어려울수록 단순하게 생각해야 복사꽃 소리 없이 웃던 날 양심은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나고 조국이여 비상하라 침묵의 카르텔 진실 노트를 열다 작지만 빛나는 노력 통장 할머니를 꿈꾸다 스스로 일어서야 걷는다 구번식당 산은 스스로 이름을 짓지 않고 대화는 공감하는 일이다 레트로를 아시나요 인력으로는 못해 목마른 남도에 단비가 내리다 사실과 진실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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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순남은 최근 전남일보에 기고한 글을 모아 산문집 『꽃순들이 머물다 떠난 자리에는』을 발간했다. 모두 64편의 글은 지난 20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 동안에 걸쳐 쓴 것으로, 생활 속에서 보고 듣고 겪은 일을 소재로 자기 혹은 타인의 삶과 가치관에 관한 생각을 글로 옮겼다.
저자는 “인생의 고비마다 그 어떤 선택을 했더라도 인생의 행불행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그것은 “행복이 가치 기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 눈에 보이는 소유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일상생활과 교단 그리고 사회생활 속에서 소재를 찾아 되도록 쉬운 글로 독자에게 다가가기를 원한다. 이런 저자의 글쓰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이에게 울림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