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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암슈타인친구들꿈속의 집렘볼트 혹은 어느 주정뱅이의 하루해설지은이 연보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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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ann H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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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단편 〈한스 암슈타인〉은 한 여자와 열병과도 같은 사랑에 빠진 두 친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옛 젊은 시절 일어난 비극을 회고하는 1인칭 시점의 단편이다.두 번째 작품 〈친구들〉은 엇갈린 두 친구 에르빈과 한스의 운명을 다루고 있다. 에르빈은 한스의 모든 것을 추앙해 그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따라 왔지만, 학생 결사 조직을 탈퇴하겠다는 그의 폭탄선언에 그만 그간 쌓였던 반항심이 폭발하고 만다. 그 길로 한스와 결별하게 된 에르빈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이별의 고통에 괴로워하나, 한스는 곧 새로운 친구에게 이끌려 에르빈은 잊은 채 새 우정 관계를 쌓아 나간다.〈꿈속의 집〉의 주인공 네안더는 이상적인 인간 유형의 화신으로서, 인생의 종지부인 노년에 이르러 동양적인 범례에 따라 내면으로의 길을 따라 완숙하고도 관조적인 만년의 생을 살아간 현인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집필이 중단된 미완성작으로서 작가가 직접 붙인 서언이 붙어 있다.헤세가 대표작인『크눌프』, 『데미안』를 집필하기 이전 그의 문학 세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는지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다.마지막 단편 〈렘볼트 혹은 어느 주정뱅이의 하루〉는 한때 전도유망했으나 이제 술로 인해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남자, 렘볼트에 대한 짧은 이야기다. 예술적 창작 활동의 소재로서뿐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렘볼트를 대하는 작가의 깊고도 면밀한 시선을 확인할 수 있다. 역시 미완성 작품이다.이 단편들은 니논 여사가 출간한 헤세의 유작들로서, 책 앞머리에 니논과 헤세가 생전 함께 찍은 사진을 싣고 니논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덧붙였다. 또한 이 책은 국내 헤세 연구의 최고 권위자라 할 수 있는 이인웅 명예교수의 생애 마지막 헤세 번역 작품집으로서, 이를 기념하고자 옮긴이 소개에 이인웅 교수 평생의 이력과 저술 목록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담았다. 〈해설〉에는 헤세의 전 생애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헤세의 주요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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