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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의 노래
아름다운 혼 천국 같은 곳 꽃을 보는 마음 새들은 富者 괭이갈매기 우쿨렐레 문풍지 아파트 서광꽃 매화와 벚꽃 나를 담은 그릇 고요한 아침 아그배꽃 할아버지 보리방아 지친 자들 이것쯤이야 새순과 낙엽 실탄 없는 대포 내 이름이 없다면 시를 쓰지 않는 시인 노을빛을 사랑한 새 마음 아프게 하는 것 지는 사람도 산다 까치들의 지혜 꽃처럼 새처럼 벚꽃이 지던 밤 오늘은 뭘 할까요 실수로 태어난 사람들 가슴으로 나를 아는 분 혼신을 다 바쳐라 어머니의 맘 달콤한 것 시집살이 고향 언덕 미더운 놈 어디로 가지 정말 이상해 좋은 것이 뭘까 하나님의 이삿짐 돈 안 받는 장의사 밥도 못 먹은 녀석들 기러기야 너도 알지 천성을 받은 대로 말 안 하는 하늘 혼돈의 시대 신종 머슴 인생 항로 큰 꿈 편지 여행 물이란 돌아갈 곳 아픈 사람들 꽃 같은 머리 답답한 여름 웃는 모습 고생 살 군불 주연主演 선물 손님 임대 탈출 시든 꽃 초원의 집 따뜻한 이웃 청춘의 넋두리 그렇고 그런 사람 터벅터벅 걸어가자 온 세상이 푸른 계절 사랑이 넘치는 집 풀여치와 귀뚜라미 하고 싶은 얘기 늙은이 냄새 백중놀이 예술가 정情 삶 민요民謠 언문諺文 과거 시험 무신들의 발호跋扈 존 싱글러브 장군 황제와 왕은 미친놈이 반 인천 앞바다는 태초 神이 만든 공원 정자나무 아래서 - 부록 선조들의 名詩 계림동정 두문동을 나서며 벽상 시 무제 고령에서 대를 옮겨 심고 삼가 구재龜齋 공의 운韻에 붙여 속석존소왕시續釋尊素王詩 회령부사 도임 시 삼척진영 누대를 쌓고서 연경객관에서 헌수 시 어머님 회갑연 |
松田 錦邨 깽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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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헛소리를 늘어놓다 해가 저물고 방 안이 침침해지누나. 까치도 늘 내가 사는 아파트에 날아와 내가 뭘 하나 걱정하는 것 같다. 깍-깍-깍- 시를 쓰고 있어? 늘어지게 낮잠을 자는 거야? 물어보는 것 같고, 낮잠 자면 깨우려는 듯 유난히 크게 짖다 날아간다. 오, 그래 까치야 반갑다. 너와 나는 직접 말을 주고받을 수 없지만 네가 나에게 바라는 맘은 잘 안다. 너의 격려 덕에 오늘도 꺼벙한 시를 한 편 썼단다. 날마다 이렇게 지내자꾸나…….
- 머리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