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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1장 나는 괜찮은 줄 알았다 1-1 다 괜찮다 (김명서) 1-2 어떤 세상일까? (김미선) 1-3 밥은 거룩하다 (김성례) 1-4 아버지와의 이별을 통한 나의 성장 (미래다혜) 1-5 이 별은 나의 별 (양지유) 1-6 아파도 아픈 줄 몰랐다 (임성희) 1-7 나는 괜찮은 줄 알았다 (전숙희) 1-8 청개구리 도전기 (정승민) 1-9 제대로 바닥을 쳤으니, 이젠 잘 될 일밖에 없단다! (정재익) 1-10 묘한 연결고리 (최지원) 2장 심리상담사가 되기로 했다 2-1 창문을 열고 고개를 내밀다 (김명서) 2-2 어리석은 선택이 아니었다 (김미선) 2-3 나는 연극 심리상담사다 (김성례) 2-4 세상에는 왜 힘든 사람들이 있는 거지? 사람의 마음은 뭐지? (미래다혜) 2-5 준비된 필연! (양지유) 2-6 만들어지고 있는 나 (임성희) 2-7 심리상담사가 되기로 했다 (전숙희) 2-8 운명의 수레바퀴 (정승민) 2-9 상담사의 길로 들어서며 (정재익) 2-10 나에게 어울리는 옷 (최지원) 3장 마음과 마음이 닿는 시간 3-1 마음 공간은 쉼이며 연결이다 (김명서) 3-2 나에게 하고 싶은 말 “고마워”(김미선) 3-3 몸이 치유한다 (김성례) 3-4 마음! 서로 닿을 수 있니? (미래다혜) 3-5 우리들의 천국(양지유) 3-6 배움의 길에 있는 나 (임성희) 3-7 마음과 마음이 닿는 시간 (전숙희) 3-8 단 한 사람을 위한 시간 (정승민) 3-9 상담사 패키지 안에서 발견한 무지개 빛 (정재익) 3-10 견뎌내고 있는 아이들 (최지원) 4장 자기 돌봄을 시작하다 4-1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돌볼 수 있다 (김명서) 4-2 숨은 것이 아니다 잠시 쉬었을 뿐이다 (김미선) 4-3 내 삶의 재생에너지 (김성례) 4-4 내가 더 건강하게 멀리 나아가려면 (미래다혜) 4-5 금 중의 금! 지금, 나의 절정! (양지유) 4-6 시련이 배움이다 (임성희) 4-7 자기 돌봄을 시작하다 (전숙희) 4-8 오늘도 토닥토닥 (정승민) 4-9 시작이 있었기에 변화를 만났다 (정재익) 4-10 한발씩 뚜벅뚜벅 (최지원) 마치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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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가 미덕이라 여겼다. 아니었다. 인내란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때만 미덕이 될 뿐이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울분은 미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젠 달라져야 한다. 엄마 일을 돕는 건 딸로서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러나 나의 일정상 상황이 되지 않을 때 또는 오늘처럼 아플 땐 엄마의 부탁도 거절할 수 있는 내가 되기로 했다.
--- p.44 그런데 내 생각과 달리 나의 마음과 정서가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어느 날 잠에서 깨어 내가 결혼한 사실을 망각하고 아기 침대에 누워있는 아이와 내 옆에 잠들어 있는 남자의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라 길거리를 한없이 헤매며 걸었던 기억이 있다. 상담자가 되고야 알았다. 내가 해리를 경험했다는 것을…. 결혼하고 난 조금 달라진 나의 모습을 상상했지만, 상상과는 너무 달랐다. 나의 원 가족에 시댁이라는 새로운 구성원의 굴레가 덧씌워져 버거움은 더 커졌다. --- p.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