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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프롤로그 1장. 위화도의 등장격동의 회오리 우리가 배운 위화도 사서에 기록된 위화도 2장. 문제의 키워드, 도(渡·島)섬(島)이란 무엇인가 건넌 것인가, 들어간 것인가 ‘도압록강(渡鴨綠江), 둔위화도(屯威化島)’의 의미 3장. 위화도의 정체위화도는 어떤 곳인가 60만 평의 비옥한 땅 조선의 최전방 접경 지역 4장. 위화도의 위치와 지형위화도는 강변에 있는 땅이다 위화도에는 태조봉이 있다 왜란을 피해 선조도 머물렀던 위화도 5장. 위화도는 어디에 있는가위화도를 찾아라 위화도는 압록강 너머에 있다 역사적 현장의 위화도를 찾다 6장. 위화도를 찾아서송골산과 그 주변 위화도 가는 길 마침내 위화도에 서다 7장. 가짜 위화도의 탄생조선의 사신로 변경 요청과 그 결과 청의 봉금 정책과 조선의 조치 조선이 그린 위화도 8장. 가짜 위화도의 성장일제의 신나는 반도 사관 꿰맞추기 광복인가, 식민인가 가짜의 진짜 행세 110년 9장. 위화도의 눈물압록강은 의주성 아래로 흐른다 명·청, 일본이 그린 조선의 국경 오늘도 가짜가 판치는 우리 역사 에필로그 주석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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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又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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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이 400여 년에 걸쳐 수백 번이나 거론한 위화도의 실체” “일제 식민 사학자들이 그린 위화도 지도를 110년간 배우고 있는 우리 역사” 저자는 오래 전부터 위화도에 관한 의문을 품고 있었지만 위화도의 문제점과 올바른 위치를 찾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단지 회군 장소로서의 위화도가 사서에 자세하게 기록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앞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선왕조실록에서 위화도를 찾아보았더니, 무려 4백여 년에 걸쳐 160회가 넘는 기록이 있었다. 이를 통해 위화도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한갓 모래섬이 아니라 조선의 국경 지대에 위치한 옥토였음을 알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위화도는 중국인들과의 경작 분쟁이 수시로 발생하게 되었고, 조정에서는 이를 처리하기 위한 논의가 오랜 세월 동안 분분하게 이루어졌던 곳이다. 이성계가 회군하여 조선을 건국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위화도에 있는 산봉우리의 이름을 태조봉이라고 하였고, 위화도 안을 흐르는 개천은 회군천이라고 불렀다. 익원당이라는 행궁도 있었으며, 선조가 임진왜란 때 이곳에 머물며 압록강을 넘어 요동으로 건너가려고도 하였다. 또한 위화도는 압록강의 지류인 굴포에 있는데 건기에는 걸어서도 강물을 건너갈 수가 있었다. 현재의 위화도는 이러한 사서의 기록과 어느 것 하나 일치되는 것이 없다. 산봉우리도 없고, 개천도 없으며, 일 년 내내 배를 타야만 도달할 수 있다. 그야말로 ‘가짜 위화도’인 것이다. 역사 연구에 있어 사료의 검토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아가 위화도의 위치를 올바르게 비정하는 것은 일제가 왜곡한 우리의 역사지리를 올바로 정립하는 일 중요한 출발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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