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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등저
파도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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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시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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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나이트 시프트_ 김태우 13
다정한 하루_ 김나선 14
驕, 오래된 이름에 깃든 저주는 힘이 없고_ 미정 16
배웅_ 이유월 18
흐림, 랑데부, 속삭임_ 이예란 20
레퀴엠_ 홍시 23
치환_ 오진서 24
차라리 숟가락의 용도_ 황현정 26
Epilogue_ 박서연 28
은석에게_ 윤신 31
지난 겨울_ 최료 34
그래도 당신이라면_ 하준 36
지구인의 시는 외계인의 농담_ 박다은 38
추신_ 이가영 40
가시엉겅퀴_ 강혁준 42
나는 너무 물렁한 사람임을_ 다소 44
그많은이름을눌러담아다정이라했다_ 사각지대 46
사랑으로 오인하여_ 현 48



기다리는_ 여휘운 51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 이름을 바꿨어_ 민윤지 52
너에게만은 끊어지지 않는 다정을_ 안홍글 54
Best After_ 손화정 56
귀도리_ 정 58
곤란함의 아이러니_ 나리빛 59
구명救命_ 지구 60
다정과 찌꺼기_ 정다민 62
나를 봐주는 친구들에게_ 물망 64
내복약_ 수생 66
다정을 위하여_ 이민이 68
말하지 않아도_ 임서윤 70
다정의 문법_ 여름 72
다정한 유언_ 주제균 74
멍든 사과_ 수 76
미레에게_ 공민서 78
밀수 기록_ 강랑 80
생명선_ 이도희 82
맥주병_ 시현 83
사람들의 유언을 모아 주머니에 넣고 너의 이름을 불렀지_ 문희 84
모국어 전이 현상_ 윤보휘 86
다정한 동그라미_ 하제 87
사랑의 습관_ 박여름 88
보살핌_ 송수연 90
시소_ 소운 91
영롱한 몽롱_ 재인 92
Blue Whale, blue_ 이도현 93
서린 마음이름을 부른다는 건 아무런 연고 없는 낱말에 너를 떠올린다는 것_ 김모은 94
익사_ 추단비 96
나정아, 들어봐_ 가온 99
솜사탕 마법사_ 생강 100
스노우볼의 궤도_ 박시현 102
섬김_ 우리 104
정점_ 이예림 105
계절과 당신_ 신혜 106

108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10쪽 | 130*210*20mm
ISBN13
9791193627013

책 속으로

오래된 이름을 미신처럼 붙잡고 사는 일
미개봉 편지에서 발견되는 와해된 언어
우리는 장마로 기운 불씨 같은 것

잘 자,
내 다정은 빌지 마
--- p.16 「驕, 오래된 이름에 깃든 저주는 힘이 없고_ 미정」중에서

악몽을 꾼다는 너의 말을 듣고
밤새 방 안에서 우산을 씌워준 적 있었지

한 손으로는 장난감 주사위를 굴리며
새벽의 모서리가 닳아 없어질 때까지
한참 숨죽여 울어준 적도 있었지

인간 같은 건 되고 싶지 않았다고
네가 말했을 때

나는 네가 인간이라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 p.38 「지구인의 시는 외계인의 농담_ 박다은」중에서

내 다정을
네 컵에 담아

너무 투명한 맘이라
채워진 지 몰라

들어야 알 수 있는데
목마르지 않으면 몰라
--- p.51 「기다리는_ 여휘운」중에서

취침 전 내복한다
당신의 다정을
--- p.66 「내복약_ 수생」중에서

당신이 가져온 석류 한 알 나누어 먹으며 비법을 묻는다 잘 익은 석류는 새콤하기보다는 달콤하다는데 단맛이 나는 석류는 처음 먹어본다고도 했다 당신은 그저 조금의 다정을 퇴비로 주는 게 좋다고 한다 그건 정말로 당신의 방법 같다 마치 굳이 말하지 않아도 손끝에 닿는 당신의, 시선, 석류 열매 그리고 잘 자란 오후처럼

--- p.70 「말하지 않아도_ 임서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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