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어느 여름, 실수로 바다에 빠져버린 하얀 강아지는 하얀 돌고래의 도움을 받는다. 친구가 된 둘은 날마다 만난다. 하지만 가을이 되면서 어쩐 일인지 돌고래는 더 이상 바다에 나타나지 않고 강아지는 돌고래가 보고 싶어 겨울에도 이듬해 봄에도 내내 바다로 향하는데…… 과연 둘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
제21회 일본 그림책대상 스토리 부문 대상 수상작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2024년 여름방학 권장도서 선정 “기다리던 누군가를 만난 것처럼 투명하게 빛나는 순간이 있을까. 다시 만난다는 것은 한 세계의 바람만으로 되지 않는 특별한 일.”-이주란 소설가 서로를 알아보고 친구가 된 하얀 강아지와 하얀 돌고래의 눈부신 여정 우정이란 무엇일까? 전혀 다른 누군가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친구가 되고 마음을 쌓고 시간을 보내고 오랫동안 곁에서 함께한다는 것, 그리하여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관계가 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우정과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그림책 『만나러 왔어』는 사는 세계가 다른 두 존재인 하얀 강아지와 하얀 돌고래가 어떻게 만나고 마음을 나누고 함께해가는지를 아름다운 이야기와 그림으로 펼쳐낸다. 어느 여름, 실수로 바다에 빠져버린 하얀 강아지는 하얀 돌고래의 도움을 받는다. 친구가 된 둘은 날마다 만난다. 하지만 가을이 되면서 어쩐 일인지 돌고래는 더 이상 바다에 나타나지 않고 강아지는 돌고래가 보고 싶어 겨울에도 이듬해 봄에도 내내 바다로 향하는데…… 과연 둘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 책의 지은이인 다카하라 료는 다른 세계에 사는 두 존재가 친구가 된다면 틀림없이 즐거울 거라는 생각으로 이 이야기를 처음 떠올렸다고 한다. 돌고래는 겨울에는 멀고 깊은 바다에서 지내고 여름이 되면 육지와 가까운 얕은 바다로 오게 된다. 흰색 동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둘의 담백한 우정은 모든 것이 빠르게만 소비되는 오늘날, 관계의 과잉 혹은 결핍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현대인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 『만나러 왔어』는 제21회 일본 그림책대상 스토리부문 대상 수상작이다. “괜찮아?” 하고 물어주는 존재가 우리에게 있다면…… 담담하고 따뜻한 우정을 그린 시적인 그림책 어느 무더운 여름날, 바다에 빠져버린 강아지는 발버둥을 치다 어느 순간 몸이 들어 올려짐을 느낀다. 돌고래였다. “괜찮아?” 하고 묻는 돌고래에게 강아지는 단번에 호감을 느낀다. 무섭기만 하던 파도가 부드럽고 매끄러운 돌고래의 몸 위에서는 재미있는 놀이처럼 느껴진다. 이내 모래톱으로 데려다준 돌고래에게 강아지는 “고마워” 하고 말한다. 그러고는 자신에게 가장 어여쁜 것들을 서로에게 선물한다. 강아지는 해바라기 꽃송이를, 돌고래는 하얀 조개를 건넨다. 쌓여가는 꽃과 조개의 날들. 그러다 계절은 바뀌고 돌고래가 모습을 감춘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강아지는 예쁜 것들을 바다에 부지런히 띄운다. 서로를 그리워한 만큼 둘은 재회할 수 있을까.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 수 있는 사람, 그 친절에 대해 순수하게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 정말 괜찮은지 물어줄 수 있는 사람, 함께하면 두려움도 사라지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해주는 사람, 못 보는 시간이 길어져도 기꺼이 기다려줄 수 있는 사람, 마침내 만나게 되었을 때 그 기쁨을 온전히 나눌 수 있는 사람. 그런 우정이라면 살아갈 만한 의미가 있다고 이 시적인 그림책은 말하고 있다. 기다리던 누군가를 만난 것만큼 세상에서 빛나는 순간은 없을 거라고, 그 특별한 순간이 주는 큰 기쁨을 많은 독자와 나눌 수 있길 기대해본다. |
|
기다리던 누군가를 만난 것처럼 투명하게 빛나는 순간이 있을까. 다시 만난다는 것은 한 세계의 바람만으로 되지 않는 특별한 일. 두 세계가 같은 마음일 때만 당도할 수 있는 곳. 그리하여 매일 바다로 향하는 마음 끝에서 마침내 서로를 다시 마주하는 일은 기다린 쪽에서도 도착한 쪽에서도 “왔구나” “응, 왔어” 두 마디로 전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담백하고 커다란 기쁨이 된다. 만약 노란 해바라기와 하얀 조개가 이미 우리 안에 있는 거라면 여기서 서로를 알아보고 가닿을 수 있기를. - 이주란 (소설가)
|
|
자연에서는 같은 종이 아님에도 위험에 처한 다른 종의 동물을 도와주는 사례가 가끔 발견됩니다. 마치 이 책에서 그렇듯이요. 대부분은 바로 가버리거나, 잠시 인사하듯 주변을 머물다 사라지지요. 그런데 책 속 도움을 주고받은 돌고래와 강아지는 친구가 됩니다. 말이 통하지 않지만 서로를 생각하고 그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물 위에서 한들한들 흔들리는 꽃 같은 그 마음이 오래도록 여운을 남깁니다. 서로를 위하는 이런 따뜻한 마음을 더 많이 만나고 나눌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장수진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대표, 『마린 걸스』 저자)
|
|
고래와 강아지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놀라운 지능과 감성을 가졌고, 서로를 돕고 아끼는 풍부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기쁘게도 두 존재 모두 인간과도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하얀 고래와 하얀 강아지가 만나서 우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작가는 고래와 강아지의 특징과 행동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하면서도, 그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재미있게 풀어냅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고래와 강아지의 우정을 통해 만남과 관계의 소중함을 느낄 것입니다. 고래를 연구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아이들이 고래를 좋아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자연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만나러 왔어』를 추천합니다. - 박겸준 (고래연구소 연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