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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적 제117호 경복궁의 현재 모습을 펼치면 태조 이성계가 한양을 도읍으로 정하고 지은 조선 시대 경복궁의 모습과 함께 경복궁을 둘러싼 주변 종묘 사직과 경복궁에서 생활한 왕 가운데 세종 대왕의 하루 일과, 훈민정음을 만들고 과학에 힘쓴 업적들이 담겨 있다. 또한 전통 한옥이 즐비한 오늘날의 북촌과 유교 전통이 구석구석 배어 있는 조선 시대 북촌을 통해 조선 시대 신분 제도와 유교 전통을 살펴본다. 지금은 높은 빌딩과 상점들이 즐비한 서울 시민 생활의 중심지이자 조선 시대에는 수백 칸에 이르는 상점을 지어 상인들이 장사를 했던 종로, 운종가를 통해서는 상업이 어떻게 발달하고 경제가 발전했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지금은 서울 시민의 쉼터이자 과거 가난한 백성의 삶의 터전이던 청계천을 통해 조선 시대 백성들의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알아본다.
이 책을 통해 현재의 모습 너머 같은 장소가 다른 시대 조선에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서울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한양의 모습을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숨결을 좀 더 가까이 느끼고, 역사는 멀리 있지 않고 바로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펼쳐 보는 우리 역사’ 시리즈는 현재와 과거의 도시를 연결하고 비교하며 우리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리즈로 [서울로 보는 조선]을 시작으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