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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미디어의 역사
연기 신호에서 SNS까지, 오늘까지의 매체와 그 미래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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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서론

1. 군주의 소식, 민중의 소식: 기원전 3만 년부터 기원후 1세기까지
2. 전령들의 시대: 1세기에서 14세기까지
3. 인쇄술 혁명: 1400-1599
4. 현대적 글쓰기의 시작: 17세기
5. 표현의 자유, 저널리즘과 민주주의: 혁명 이전의 18세기
6. 언론, “민중의 자유를 지키는 커다란 성벽”: 1788-1830
7. 남들보다 먼저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 1830-1871
8. 진보의 구현: 1871-1918
9. 여전히 읽고, 마침내 듣고, 곧 보게 되다: 1919-1945
10. 세 미디어의 황금시대: 1945-2000
11. 현기증이 나도록 읽고 보고 듣고 만지기: 2000-2020
12. 정보를 얻고 자유로워지고 행동할 것: 2021-2100
13. 무엇을 해야 할까?

부록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 2

자크 아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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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ques Attali

유럽 최고의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랑스의 미래학자이자 경제학자, 작가이다. 자크 아탈리는 정치, 경제, 문화, 역사를 아우르는 지식과 통찰력으로 사회 변화를 예리하게 전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아탈리는 재기와 상상력, 추진력을 겸비한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지식인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자크 아탈리는 1943년 알제리의 알제에서 태어나 알제리 독립운동이 한창이던 열네 살 무렵 가족과 함께 프랑스로 건너왔다. 파리공과대학, 파리고등정치학교, 국립행정학교 등 프랑스 명문 교육기관을 졸업하고, 소르본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계와
유럽 최고의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랑스의 미래학자이자 경제학자, 작가이다. 자크 아탈리는 정치, 경제, 문화, 역사를 아우르는 지식과 통찰력으로 사회 변화를 예리하게 전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아탈리는 재기와 상상력, 추진력을 겸비한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지식인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자크 아탈리는 1943년 알제리의 알제에서 태어나 알제리 독립운동이 한창이던 열네 살 무렵 가족과 함께 프랑스로 건너왔다. 파리공과대학, 파리고등정치학교, 국립행정학교 등 프랑스 명문 교육기관을 졸업하고, 소르본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계와 정계, 국제기구를 넘나들며 활동하였고 1974년에는 프랑수와 미테랑 당시 사회당 당수의 경제고문을 맡아 정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미테랑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아탈리는 10여 년간 대통령의 특별보좌관직을 거친 후 유럽부흥개발은행을 설립하여 총재직을 맡았다. 현재는 아탈리 자신의 이름을 건 컨설팅회사 ‘아탈리 & 아소시에’를 운영하고 있다.

교수, 정치인, 행정관료 등을 두루 거친 아탈리의 탁월한 혜안과 과학적인 분석은 프랑스 지성계를 넘어 전 세계의 방향타가 되었다. 국제 정세와 세계 경제, 미래 사회에 대한 탁월한 분석과 설득력 있는 예측을 담은 그의 저서들은 학자로서 그의 명성을 더욱 드높여주고 있다. 한편 아탈리는 한 인물에 깊게 파고들어 전기傳記를 쓰는 일에 매혹되었는데 이는 개인의 삶을 조명하는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과거 역사에 대한 충실한 자료가 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과 깨달음을 전해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86권의 책을 썼고 그중 30권 이상에서 미래 예측에 관해 다루었다. 그의 저서들은 총 22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1,000만 권 이상 판매되었다. 프랑스 경제전문지인 《레제코》의 논설위원이며 2016~2019년에는 《중앙일보》에 칼럼을 기고할 만큼 한국 독자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한국에 소개된 책으로는 《미디어의 역사》 《바다의 시간》 《생명경제로의 전환》 《자크 아탈리의 미래 대예측》 《세계는 누가 지배할 것인가》 《자크 아탈리의 긍정경제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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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 국제대학원을 수료했다. 가톨릭교회 수도자로 살면서 서강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펍헙 번역 그룹의 번역자로 활동하며, 글을 읽고 쓰고 옮기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레비와 프티의 바이블 스토리』, 『20세기 이데올로기』, 『H.G. 웰스의 세계사 산책』(공역), 『공존을 위한 8가지 제언: 석학이 묻고 교황이 답하다』, 『하느님 자비의 일곱 가지 비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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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31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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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파일/용량
EPUB(DRM) | 76.62MB ?
ISBN13
9791192913704

출판사 리뷰

권력과 이윤의 통제 수단이 될 것인가
지식 공유와 연대의 장이 될 것인가
혼돈의 미디어 환경에서 우리가 알아야만 하는 것들

유럽 최고의 석학이자 전방위 지식인 자크 아탈리가 진단하는 미디어의 현재와 미래.
정치·경제·문화·역사를 아우르며 독창적으로 역사를 해석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해온 아탈리가 이번에는 난맥상인 오늘날의 미디어 환경을 진단하고 돌파구를 찾기 위해 길고도 넓은 미디어의 역사를 훑는다.
이 책은 ‘미디어의 역사’라는 제목이 붙어 있지만 아탈리의 작업이 늘 그러했듯이 단지 과거를 규명하거나 재현하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 오히려 과거를 통해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견하면서 올바른 미디어 환경 구축을 위한 실천적 지침들을 제시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연기 신호에서 소셜네트워크까지,
수천년을 아우르는 미디어의 역사

태초에 인간은 무엇이 자신을 위협하는지 알 필요가 있었다. 또한 무엇이 다른 이들에게 해가 되는지, 혹은 득이 되는지를 알아야 했다. 정보의 전달과 소통은 인간의 기본 욕망이자 실존 조건이었다.
이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했다. 인류는 선사시대부터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새기고, 말을 하고, 마침내 문자를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문명을 이루고 국가를 조직했다. 문자를 이용한 정보의 생산과 전달은 오랜 시간 권력자들의 지배와 통제 수단이었다. 또한 빠르고 정확한 정보 습득은 이윤 확보에 필수 조건이었으므로 상인들은 스스로 통신망을 형성하고 정보를 유통시켰다. 근대 초기에 활판인쇄술이 등장하면서 정보의 대량 유통이 가능해지자, 상인들은 정기적인 소식지를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다. 정보 자체가 상품이 되어 거래되는 시장이 형성되자, 이를 바탕으로 진정한 의미의 신문이 탄생했다.
국민국가가 태동하면서 국가는 언론을 통제하고 정부의 선전기관으로 활용했으며, 자본은 언론을 경영하면서 수익을 얻었고, 정보의 수동적 수용자에 머물던 대중은 언론이 제공하는 정보의 소비자이자 언론을 통한 여론 형성의 주체자로 등장한다. 이러한 역동적 변화 속에서 절대왕정이 무너지고 시민혁명을 거쳐 근대 민주정이 탄생했고, 사회주의 혁명이 발발하기까지 언론의 정치적·사회적 영향력은 더욱 증대되었다.
아탈리는 기원전 3만 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미디어의 장황하리만치 긴 역사를 구체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폭넓게 살펴본다. 말과 노래의 등장으로 시작된 미디어의 역사는 소문과 연기,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과 소식을 외치는 사람, 시인과 서기, 행상과 우편, 발로 걸어다니던 사람과 말을 타고 다니는 사람, 유럽의 소식지, 벽보, 뉴스, 신문, 통신사, 잡지, 광고, 사진, 전화, 라디오, 영화, 만화, 텔레비전, 인터넷, 소셜네트워크, 온라인 마켓, 소셜 그래프 등의 등장으로 이어졌다. 오늘날 가장 중요한 매체가 된 인터넷 또한 언젠가 다른 기술과 다른 형태의 미디어에 추월당할 것이다. 과연 미래의 미디어는 어떠할 것인가?

누구나 미디어가 될 수 있고
저널리즘이 신뢰받지 못하는 시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20세기 후반에 등장한 인터넷은 미디어 환경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정보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다양한 웹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가 등장하면서 이제는 각 개인이 스스로 미디어가 되는 시대가 열렸다. 개인에게 그 어느 때보다 큰 표현의 자유와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 아탈리를 따라가다 보면 이러한 자유 역시 긴 역사의 산물임을 알 수 있다.
오늘날 고도화된 자본주의가 세계화의 흐름과 맞물리면서 미디어에 대한 국가의 통제는 거의 불가능해진 반면, 디지털 기술을 독점하는 거대 기업들은 세계를 아우르며 미디어를 장악해가고 있다. GAFA(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으로 대변되는 거대 기업들은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개인 정보를 전용하고, 정보 검색은 물론 세계 광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기술적 독재에 가까운 지배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 정보는 넘쳐나고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한편으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짜뉴스가 넘쳐나고, 진실과 허위를 가려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중은 스스로가 만든 미디어 안에, 자기만의 세계에 잠식되기 십상이다.
아탈리는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결국 인간 개인의 실존마저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변화가 아무리 거대해도 핵심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우리는 과거로부터 미래에도 유효한 법칙들을 끌어낼 수 있다.”

방대한 미디어의 역사를 훑고 현재를 진단한 아탈리는 과거에서 길어 올린 변화의 법칙을 바탕으로 미디어의 미래를 전망한다. 인터넷을 비롯한 기존 미디어의 해체와 새로운 미디어의 탄생, 심화되는 인간의 파편화, 고도 감시에서 자율 감시로의 이행, 의식과 의식의 직접적 연결을 가능케 하는 기술의 발전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미래의 미디어가 의미를 가지려면 총체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아탈리는 실천적 지침을 제시한다.
먼저 기술을 독점하여 미디어를 장악한 기업의 지위를 국가와 대중이 견제해야 한다. 국가에서는 법률과 제도를 통해 초국적 거대 기업의 독점적 지위를 제한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해야 하며, 대중은 교육을 통해 비판적 사고 능력을 함양하여 미디어를 주체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날 저널리즘은 불신과 증오의 대상이 되었고 저널리스트는 사라질지도 모르는 기로에 놓여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민주주의를 지키고 자유와 평등을 옹호하는 진정한 저널리즘의 보존과 저널리스트 양성이 더욱 중요하다. 아탈리는 이러한 개혁이 결국 거대 플랫폼을 해체하는 전 지구적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이것이 실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체념의 목소리도 내비친다. 하지만 위기가 심각한 만큼 실천의 필요성은 절실하다.

“아직 우리는 세상을 이해하고, 진실을 말하고, 서로를 통합하고, 행동하고, 민주주의를 옹호하며 심화하고, 성취하기 어려운 자유를 구축하기 위해 이들 기술로부터 최선의 것을 끌어낼 수 있다.”
- 〈서론〉에서

오늘날의 미디어 환경에 문제를 느끼고 해답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아탈리의 지침이 희망으로 다가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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