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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 해설 ]
1. Paper Heart/ Rozalind Macphail (feat: Neil Gerster) 맥페일와 그의 동료 네일 게스터의 맑은 허밍이 사랑을 나누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전개되고 있다. 일대 일의 정비율로 플루트와 함께 구성된 노래를 만나기란 매우 희귀하다. 로잘린 맥페일은 캐나다 제일 동쪽에 위치한 10번째 주정부인 뉴퍼들랜드 래브라도 시티에서 활동하고 있다. 하트박스에 담긴 사랑의 정표들로 무섭고 고독한 세상은 선량하고 평온해지리라. 2. Stormy Clouds(거친 먹구름)/ Broken Fences 모건 에리나(Morgan Erina)와 가이 루소 비건(Guy Russo began)이 2010년 결성한 듀오 브로큰 펜스는 미국을 무대로 주로 활동하지만 유럽과 아시아 투어 여행도 다녔다. 올해 24살 모건 에리나의 목소리가 담양 딸기하우스의 어린 딸기처럼 붉게 익어가는 중이렷다. 거친 먹구름을 몰고 오는 이 노래는 제목과는 달리 맑고 화창하다. 3. Walking In The Air(애니메이션 영화 스노우 맨 주제곡)/ Katie Mcmahon 보이소프라노 피터 오티가 처음 불렀던, 하워드 블레이크(Howard Blake) 작사 작곡의 이 노래를 잊을 수 없다. 레이먼드 브릭스 (Raymond Briggs)가 1978년에 쓴 동화로 만든 애니메이션 [스노우 맨]은 겨울이면 반복해서 보고 듣는, 겨울의 주제가다. 이번에는 케이티 맥마온이 가슴의 목청으로 솔솔 노래하는 버전이다. 4. Evig ung(밥 딜런 곡, Forever Young)/ Fredlos 프레드로스는 오게 알렉산드레센의 또다른 이름이다. ‘타랍 드 하이득스’라는 루마니아 집시밴드가 정교하고도 성심어린 목청으로 반주를 도왔다. 밥 딜런의 곡을 모아 펴낸 음반에 실린 이 곡은, 처음에 들어선 생소한 어감이지만, 포크의 살아있는 전설 밥 딜런의 대표곡 ‘포에버 영’을 포크 음악에서 민속 음악으로 드높이고 있다. 5. Den snilde guten(그리그 곡, Sweet Boy)/ Lynni Treekrem & Ketil Bjørnstad 세틸 비에른스타는 ECM 레이블을 통해 널리 알려진 시인이자 피아니스트다. 그가 린니 트레크렘의 노래에 영적인 연주를 보태고 있다.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의 노래를 재해석했던 음반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린니는 이 음반에선 그리그의 연가곡 산의 요정 (Haugtussa, The Mountain Maid)을 고전적으로 노래하고 있다. 6. Canco de Bressol(깐쏘 데 브레솔, 요람의 노래)/ Tomeu Estaras & Genia Tobin 또메우 에스타라스의 리코더 연주와 헤니아 토빈의 노래로 듣는 이 노래 깐쏘 데 브레솔은 스페인 섬마을의 자장가다. 지중해의 섬 마요르카에서 태어난 토메우 에스타라스는 바흐, 텔레만, 쇼팽, 피아졸라 등의 고전적 음악을 리코더로 옮기는 작업을 해왔다. 음반 [Mediterranean Dream, 지중해의 꿈]을 통해 소개된 이 노래는 한없이 평온한 자장가를 들려주고 있다. 7. Josef(조르주 무스타키 곡, 요셉)/ Kari Bremnes & Rikard Wolf 프랑스 샹송에 시적 자아를 갖게 만든 뒤 세상을 떠난 음유시인 조르주 무스타키. 그의 대표곡을 노르웨이의 대표가수 카리 브램네스와 스웨덴의 리카드 울프가 이국적인 색감을 보태 들려준다. 예수의 아버지인 목수 요셉, 성서속의 이야기를 담담히 담고 있다. 이제는 하늘의 별이 된 무스타키를 추억하며 리카르드 울프의 노래로 대신해본다. 8 White Bamboo (하얀 대나무)/ Clare Means 클래어 민스는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오래 살고 있다. UCLA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데뷔하여 지금껏 결코 가볍지 않은, 독특한 저만의 진중한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 여행, 그리고 대나무와 만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노래는 아시아를 사랑하는 여행자의 따듯한 마음이 서려있다. 9. Isein Bhoidhich(스코틀랜드 민요, 어여쁜 작은 새)/ Isobel Ann Martin 갈릭어는 웨일즈어, 아일랜드 켈틱어, 스코틀랜드어를 비롯 갈래갈래 나뉘어 뿌리가 깊은 고대어다. 또한 지금도 시골에선 생활어이기도 하다. 전통을 고수하는 가문에선 이 신비로운 갈릭어를 명예롭게 사용한다. 이소벨 안 마틴이 노래하는 ‘어여쁜 작은 새’가 창가에서 지저귄다. 노래는 ‘O Pretty Chick’이란 제목으로 풀이된다. 10. Over Regnbue(영화 오즈의 마법사 주제곡, Over The Rainbow)/ Andre Bræin Hovig 안드레이 브랜 오빈의 명반 [Hjertevinner 헝클어진 사랑]에 실린 곡. 노르웨이 국립 극장 단원인 그녀는 뮤지컬 스탠다드 넘버들로 수놓은 이 데뷔음반이 유일한 솔로 음반이다. 1939년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주디 갈랜드가 불렀던 이 노래를 오빈은 노르웨이어로 매우 우울하고 애조 띤 노래로 재해석하고 있다. 11. Historia de la Sillas (이스토리아 데 라 시야스, 의자의 역사)/ Katia Cardenal & Silvio Rodriguez 안락한 의자에 앉아 떵떵거리는 정치군인들과 그에 기생하는 부자들, 평화를 위해 일하다 전기의자에서 고문을 당한 사람들까지를 모두 호명하는 이 뛰어난 시어의 노래는 쿠바를 일약 포크 강국으로 세운 실비오 로드리게스의 히트곡. 니카라과 출신의 가수로 가족과 함께 노르웨이에서 살고 있는 카티아 카르데날은 [깐따 아 실비오 로드리게스]라는 음반으로 고향땅 라틴 아메리카를 기렸다. 12. Kjærleikens ferjereiser(A Commuter Kind of Love, 교외 통근자의 사랑)/ Henning Sommerro 피리 소리가 적요를 가르는 후반부가 아름다운 이 곡은 작곡가, 음대 교수, 가수로 잘 알려진 헤닝 소메로의 숨은 노래. 소메로의 넘버 가운데 ‘봄을 기다리며(Varsøg 보르쇠그)’는 널리 사랑을 받은 대표곡이지만 그 외는 대부분 잘 알려지지 못했다. 1979년 노르웨이 국영방송 인기드라마 주제곡으로 쓰였던 이 곡은 교외 통근자의 사랑을 담고 있다. 장거리 운전을 하다 발견한 새로운 계절의 꽃처럼 눈부시고 반가운 그런 노래. 13. Waiting(첼로 연주곡)/ Martin Tillman & Michael Hoppe 마틴 틸만은 스위스 취리히 출신인데 미국에 건너와 트레이시 채프먼 등의 노래에 연주를 도맡았던 크로스오버 첼리스트이다. 마이클 호페는 1969년이후 메이저 음반사에 고위 간부로 재직하는 동안 반젤리스의 미국 데뷔, 기타로와 장 미셀 자르 등을 소개한 탁월한 기획자였다. 그러다 어느 순간 건반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연주자로 활약. 특히 마틴 틸만을 발굴, [Poet] (1997) 음반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14. Fratello Sole Sorella Luna (프래텔로 솔레 솔레라 루나, Brother Sun Sister Moon)/ Emy Berti 아씨시의 성 프란체스코 성인을 담고 있는 1972년작 종교영화 주제곡.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은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이 영화로 다시 돌아와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수 클라우디오 발리오니의 노래로 처음 소개된 곡. 이를 영국의 포크싱어 도노반이 부르기도... 이태리 가수 에미 베르티는 피렌체 시가난다 요가학교 원장을 역임했다. 영국과 인도에서 박티 요가와 작곡, 피아노연주, 철학을 공부했다. 15. 생사 인연/ 이원재 이원재라는 이름은 대중들에게 가물가물하겠지만 한국 포크사의 뒤안길에서 꼭 마주치게 되는 들꽃 같은 주인공이다. 그의 노래 ‘칡’, ‘인생’ 은 필청곡. 록그룹 들국화의 초기 창단 멤버였고 동아기획을 통해 데뷔한 이래 제2의 김민기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지금은 마포 작업실에서 악기연주와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태리 아트록을 국내에 소개했던 시완레코드에서 엄선한 국내 가수 시리즈 중 음반 [인생]에 실린 이별곡. 16. 내 눈길 닿는 곳 어디나/ 조경옥(노래를 찾는 사람들) 귀에 익숙한 이 노래가 처음 실린 건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이다. 노래패 ‘노래를 찾는 사람들’은 민주화운동 과정의 대중음악사에 빛나는 성취였다. 노찾사의 멤버 중 한명이었던 조경옥은 서울대 노래패 ‘메아리’로 처음 데뷔했다. 김민기의 노래극마다 출연하였으며 , 90년대엔 [겨레의 노래/ 한겨레신문사] 공연에 함께했다. 이후 2009년 첫 독집음반 [잘 지내시나요]를 발매했는데, 이 곡은 첫 독집음반 버전이다. (아울로스 미디어 월드뮤직 사업부.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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