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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판 · 영역본 초판 서문 ··········· 7
2판 서문 ··········· 12 초판 서문 ··········· 13 1부. 성 억압의 기원 1장. 모계 사회의 성경제 ··········· 29 2장. 트로브리안드인들의 성과 경제 사이의 모순 ··········· 62 3장. 성을 부정하는 도덕주의의 침공 ··········· 91 4장. 원시 노동민주주의-모권, 생산수단의 사유-부권 ··········· 100 5장. 모건-엥겔스 이론의 검토와 수정 ··········· 113 6장. 씨족 분화의 기원과 근친애 금기 ··········· 131 2부. 사회적 성경제의 문제 ··········· 161 부록. 로하임의 『원시문명에 대한 정신분석』 ··········· 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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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의 대중심리』와 『성혁명』에 앞서 1931년에 쓰여진 ‘강제적 성-도덕의 인간사회 침공’에 대한 이 연구는, 인간의 집단신경증 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한 라이히의 첫 걸음이다. 성 억압의 기원이라는 중대한 문제에 관한 라이히의 탐구에서 비롯된 이 시도는, 라이히의 임상적 발견을 뒷받침하는 모건, 엥겔스 그리고 특히 트로브리안드-군도 원시인들의 성생활과 관습을 탁월하게 연구한 브로니슬라프 말리노프스키의 민족학적 연구를 근거로, 성 장애와 신경증 문제를 역사적으로 규명하려 한다.
라이히는 성 억압이 인간사회의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프로이트의 사상을 거부하고, 이를 입증하려는 게자 로하임의 인류학적 시도를 반박하면서, 사회경제적 생활조건과 인간의 성격구조 형성 사이의 관계를 이해한다. 라이히에 따르면 ‘사회생활의 구조가 한 인간의 정신기관에서 긴장과 방출이 균등해질 수 있는 양과 질을 결정한다. 만약 한 사회가 개인의 성기만족을 허용할 가능성이 없다면 ··· 만약 불쾌한 자극의 수준이 고통과 결핍으로 인해 너무나 크다면, 인간의 정신기관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일부라도 방출을 할 수 있는 대체 메커니즘을 작동시킨다. 그리고 그 결과는 신경증, 성도착, 병적인 성격으로의 변화, 반사회적 성생활, 그리고 무엇보다 일 장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