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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지구를 바라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6
기후 낙관주의가 변화를 만든다 8 지구인으로서 더 좋은 삶 찾기 10 주방 18 다용도실 56 거실 78 침실 108 욕실 126 정원과 차고 160 직장과 학교 188 여가 시간 208 파티와 행사 234 용어설명 254 추가 자료 256 감사의 말 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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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vs 전자책 리더기, 플라스틱 빨대 vs 종이 빨대
무엇이 더 환경 친화적일까? 플라스틱 빨대와 종이 빨대, 텀블러와 일회용 컵, 종이책과 전자책 리더기, 물비누와 고체 비누, 음반과 음악 스트리밍까지. 요즘 세상에는 선택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무엇이 더 편리하고 환경 친화적인지 하나하나 알아보기에 우리는 너무 바쁘다. 책만 놓고 봐도 그렇다. 종이책과 전자책 가운데 어떤 매체가 더 환경 친화적일까? 정답은 ‘독서량에 따라 다름’이다. 원료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분석하는 전주기 환경영향평가에 따르면, 리더기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100권 이상의 전자책을 읽어야 종이책보다 환경 영향이 적다. 플라스틱 빨대는 어떨까? 길어야 20분 사용할 뿐인데 수백 년 동안 썩지 않고 한 번 쓰고 나면 버려져 골칫거리가 된다. 하지만 종이 빨대도 일회용품이기는 마찬가지다. 코팅되거나 음식물이 묻은 종이는 재활용되지 않을뿐더러 탄소 배출량이 플라스틱보다 크니 어느 쪽이 더 낫다 나쁘다를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 산업 쓰레기의 양이 생활 쓰레기에 비해 월등히 많다는 것도 친환경 제품 사용을 주저하게 만든다. 음료의 맛과 사용성을 포기하면서까지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아야만 할까. 무엇이 환경을 위한 선택일까. 개인이 기울이는 노력이 무언가를 바꿀 수는 있는 걸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우리 주변의 86가지 물건 사용 방법 『이걸 쓸까 말까』에 해답이 있다. 이 친절한 가이드는 당신이 일상에서 더 환경 친화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지은이 타라 샤인 박사는 환경 과학자로 우리 주변 물건 하나하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철저하게 비교해 더 좋은 대안을 골라낸다. 동시에 “이미 갖고 있는 물건이 지속 가능한 물건이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한다. 환경 친화적인 새 제품을 사기에 우리는 이미 너무 많이 갖고 있다. 타라 샤인 박사는 이미 갖고 있는 물건에 대한 새롭고 현명한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걸 쓸까 말까』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86가지 생활용품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알려준다. 그리고 일회용품이라면 더 좋은 제품을, 가구와 전자제품이라면 더 현명한 사용법을 조언해준다. 『이걸 쓸까 말까』는 지속 가능한 삶이 불편하고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수많은 대안 가운데 나에게 가장 알맞은 것을 선택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경 정책과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다가올 변화도 함께 담았다. 제품마다 붙어 있는 수많은 라벨과 환경 인증에 대해 소개하고, 리페어 카페 운동과 물 대신 구슬을 사용하는 미래의 세탁기를 소개한다. 앞으로 펼쳐질 친환경적 변화를 내다보고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우리를 격려한다. 환경 영웅이 아니라 지구인으로서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한 가이드북 타라 샤인 박사는 20년 동안 국제연합·OECD 등의 국제기구와 정부기구에서 자문가로 일해왔다. 그가 이 책을 쓴 이유는 국가와 기업들이 힘을 모을 때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봐왔고, 동시에 많은 사람의 지지가 없다면 국제적이고 국가적인 정책 수립이 불가능함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5개를 바꾸면 변화를 만들 수 있고, 50개를 이루면 지구적 영웅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지구가 직면한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꼭 완벽한 영웅이 될 필요는 없다. 자동차와 비행기 타기를 포기하고, 옷을 만들어 입고, 식재료를 직접 길러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더 나은 지구 환경을 위해서는 크고 어려운 결심만 가치 있는 일이 아니다. 타라 샤인 박사가 제안하는 지구 환경과 우리 삶의 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부담 없는 변화를 시도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