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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고요한 날에
고유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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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실의 증명
아픈 소고
내 마음의 형태
30년산 체리
마음에 기대어
유경이의 쌩라이브 성장일기
고요한 날들, 고요하지 않은 마음
피아노와 함께라면
지금, 여기, 백령도
마음을 느낌

저자 소개 10

글이 사람을 구할 수 있다고 믿고 말하고 또한 씁니다.
오직 한 길을 걸었다. 한 길 만을 묵묵히 걸어 온 영문학의 모든 여정을 <고독에 대한 송사>로 대유한다. Thus let me live, unseen, unknown; Thus unlamented let me dye; Steal from the world, and not a stone Tell where I lye. Alexander Pope, <Ode on Solitude> 中
카페와 예쁜 공간을 애정 합니다. 공간을 집중해서 관찰하고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이 취미입니다. 기록으로 일상을 묶어서 소중함을 오래 간직하고, 풍요로움과 다정함을 발견하려고 노력합니다.
보랏빛 하늘을 사랑하고, 아날로그적인 것을 애정합니다. 글이 주는 평온함을 사랑하고 유용함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것들로 일궈낸 열매, 체리입니다.

아이리스

책을 좋아하고 생각이 넘치면 글을 씁니다. ENFJ라 무대체질이지만 막상 수줍움이 있어 혼자만의 시간에는 굴을 파고 들어가 겨울잠을 자듯 책읽기로 하루종일 지내기를 좋아합니다.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있으며, 다양한 부캐로 주변을 놀라게하는 재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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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처럼 작아도 귀여움이 있고, 붉은색의 열정도 가득하답니다. 물론 영양가도 많죠. 이처럼 내 생각과 글을 통해, 물론 만났을 때도 사람들에게 '영양 가득'한, 한 알의 비타민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내용을 기억하기보다 인상으로 간직하는 독서가이자 세상의 다정을 찾아다니는 고독가. 섬세한 눈으로 봐야 보이는 무한의 아름다움들을 지치지도 않고 찾아서 나의 언어로 바꿔 세상에 내어놓는 사람. 살아가기 위해 매일 글을 쓴다.
삶을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가득 채운 후 담담하게 비워내고 다시 인생의 파도를 기다리는 중
마침내 작은 섬에서 벗어나 꿈꿔왔던 넓은 세상으로 향하는 중.
계절처럼 피고 지고 뜨겁고 차가워지며 옆에 있는 듯 없는 듯 지나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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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148*210*20mm
ISBN13
9791193697054

출판사 리뷰

마음이 고요한 날에 이 책을 집어드셨겠지만, 여기 글들은 독자분들의 마음을 마구 요동치게 할 겁니다.

죄송합니다. 이 책에는 온통 마음을 뒤흔드는 이야기밖에 없습니다. 첫 글부터 확 빨려 들어가 어느 순간 작가의 예민하고 섬세한 문장 덕에 쿵쾅대는 심장을 마주할 것입니다. 그 이후에는 애틋하고 절절한 사랑 이야기로 눈물을 찔끔 흘릴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다 시공간을 여러 번 이동해 누군가가 애정을 가지고 있는 공간에 다채로운 시선이 담긴 글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힐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지난 삶에 대한 고군분투, 희로애락의 역사를 자신만의 문장으로 정리한 이야기, 한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능력과 취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놀라움을 금치 못 하는 이야기, 20개에 가까운 일을 경험하고 자신을 성찰한 이야기, 고요한 날, 글쓰기 때문에 고요하지 않은 마음을 다시 글쓰기로 풀어낸 이야기, 피아노를 전공하고 싶지 않았지만 지금은 피아노 학원 원장이 되어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으며 자신과 피아노에 대한 고찰을 담은 이야기. 북한과 가장 가까운 섬 백령도에서 2년간 근무를 하며 끓어올랐던 부정의 감정, 그리고 다시 초연을 풀어낸 이야기. 마지막으로 자신이 미뤄왔던 이야기를 이제야 꺼내며 무언가 마음속 일렁인 작은 두근거림을 조심스레 정리한 이야기까지.

제 마음은 이야기 하나하나를 읽을 때마다 마구 요동쳤습니다. 독자분들도 작가들의 진심 어린 문장을 따라, 마음이 온통 요동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고요한 날이지만요.

추천평

혼자가 버거운 분들이 우연히 이 책을 만나게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흔히 글쓰기를 개인 작업이라고 합니다. 나만 있어도 충분히 해내는 일이라는 말이겠지요. 하지만 글을 써본 사람이라면 이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아실 겁니다. 나는 쓰는 사람이 되는 동시에 읽는 사람이 되니까요. 문장을 마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사람, 다음으로만 밀어붙이는 과감한 사람으로 나아가니까요. 어느새 원하는 만큼 다 써도 나는 온전해지지 않습니다. 이제 끝났다며 시원함을 느끼는 사람에 이어 이게 정말 끝인지 의심하는 사람이 따라오니까요. 글을 쓰는 데에는 참 많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마침내 우리는 이 책으로 세상에 나타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함께 글을 쓰면서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 주었습니다. 개별적으로 주인공이면서 적극적으로 조력자가 된 것이지요. 나만의 글을 자신하다가도 타인의 글에 작아지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쓰는 사람으로서 나의 존재감이 미미하다고 느끼는 한동안도 있었습니다. 창작의 세계가 넓어져 오갈 곳이 더 많아졌을 뿐이라는 걸 이제는 압니다. 혼자가 버거운 만큼 내가 머무는 세계가 넓어져 있을 겁니다. 그 안에서 내 몫을 기꺼이 나누겠다는 사람들을 여기 더 모으고 싶습니다.

얼굴도 목소리도 모르는 누군가의 이야기로도 나는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 박정원 (작가)

리뷰/한줄평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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