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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호텔 + 장미 저택 세트
전2권
김지안 글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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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00
10 2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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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튤립호텔』
『장미저택』

저자 소개 1

글그림김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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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만화를 공부했고, 조그만 작업실에서 사부작사부작 그림책을 만든다. 식물과 드라이브, 그리고 냉면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것을 관찰하며 이야기를 짓고 그림책으로 엮는 일은 무척 신나는 일이다. 쓰고 그린 책으로 『튤립 호텔』 『달리다 보면』 『감귤 기차』 『세탁 소동』 『내 멋대로 슈크림빵』 등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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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크기확인중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매일매일 튤립 꽃밭을 돌보고, 친구들과 힘을 모아 일하는 다섯 마리 멧밭쥐. 멧밭쥐들은 꽃대가 올라오고 꽃봉오리가 부풀어 오를 때까지 튤립을 소중하게 가꿉니다. 튤립 방에 몸을 누일 작은 친구들이 찾아오면 신나는 봄 축제를 열어요!
멧밭쥐들은 정원을 부탁한다는 편지를 받고 ‘장미 저택’을 찾아갑니다. 장미를 정성껏 돌보자 메말랐던 정원이 기적처럼 살아나요. 정원에 초대받은 동물들이 다 함께 즐겁고 향긋한 시간을 보내요.

출판사 리뷰

『튤립호텔』

분주하지만 즐겁고 벅차고 뿌듯한 날들
땀과 흙과 마음을 합쳐 만든 상생의 공간

『튤립 호텔』 속 멧밭쥐의 노동이 유난히 빛나는 것은 분주한 와중에도 알차게 들어찬 휴식 시간 덕분이다. 멧밭쥐들은 농번기의 고됨을 덩실덩실 춤추고 노래하며 털어 버리고, 눈놀이를 하며 한겨울의 추위를 잊는다. 쌀쌀한 계절에 간절해지는 따끈한 국수를 요리해 먹는 즐거움도 놓치지 않는다. 자연을 돌보는 일의 고단함을 겪어 아는 작가는 농사일을 미화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목표를 향해 함께 걷는 이들과 나누고 싶은 순간들을 이야기 속에 살뜰히 담았다.

호텔을 일구는 것은 비단 다섯 마리 멧밭쥐뿐만이 아니다. 무당벌레들은 진딧물로부터 어린 튤립을 지켜 주고, 꿀벌은 꽃송이 높이까지 비행하며 튤립 방을 확인하고 정비한다. 참새는 손님을 태우고 튤립 방까지 안내하는 일을 도맡는다. 등장인물마다 맞춤한 자리와 역할을 부여한 작가의 미덕이 구석구석 관찰하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 안전하고 미더운 쉼터에서 작은 동물들은 물론 책을 읽는 어린이도 온전히 즐기고 쉬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장미저택』

온기와 향기로 전하는 마음
곁에서 기다려 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장미 저택』 속 멧밭쥐들은 마치 울고 있는 것만 같은 시든 장미를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식물을 기르는 것은 그 식물의 가능성을 믿어 주는 일과 같다. 병든 가지는 잘라 내고 낙엽을 덮어 주면서 식물이 건강하게 꽃 피울 것을 기대하는 일. 이를 위해서는 겨울이 지나고 봄에 싹이 틀 때까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

멧밭쥐들을 초대한 저택 관리인이자 미미 씨의 오랜 친구이기도 한 ‘멍멍 씨’ 역시 미미 씨의 곁을 든든하게 지킨다. 그는 정원 일을 돕는 것은 물론, 미미 씨에게 따뜻한 장미빵을 만들어 주며 마음을 전한다. 한때 ‘최고의 장미’를 만들고자 했으나 실패한 미미 씨에게 멍멍 씨와 멧밭쥐들이 선물한 온기와 향기가 기적처럼 닿아 마음을 깨운다. 미미 씨의 마음처럼 장미 저택은 다시 활짝 열리고, 초대받은 동물들은 장미가 가득한 정원에서 즐겁고도 향긋한 시간을 보낸다. 『장미 저택』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좌절의 순간을 다루는 동시에 우리 곁을 지켜 주는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한다. 향기가 퍼져 가듯이, 독자의 마음속 그늘에 위안이 되어 줄 이야기이다.

추천평

멧밭쥐들은 침울한 폐허에도 아랑곳없이, 살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돌보며 겨울을 견딘다. 덕분에 정원 주인이 다시 힘을 내는 모습은 어린이가 있어서 어른이 새로워지는 것과 닮았다. 큰 장미를 보려고 작은 송이를 솎아 내지 않고, 작아도 함께 피어나길 바라며 정원을 가꾸는 것은 작가의 마음일 것이다. 『장미 정원』은 축제의 장이고, 축제는 모두의 것이다. 이 그림책의 온기는 어린이의 마음에 오래오래 남을 것이다. 언젠가 자기 마음을 부드럽게 달래야 할 때 필요해질 그 온기로. - 김소영 (『어린이라는 세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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