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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저택
양장
김지안 글그림
창비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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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1

글그림김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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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만화를 공부했고, 조그만 작업실에서 사부작사부작 그림책을 만든다. 식물과 드라이브, 그리고 냉면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것을 관찰하며 이야기를 짓고 그림책으로 엮는 일은 무척 신나는 일이다. 쓰고 그린 책으로 『튤립 호텔』 『달리다 보면』 『감귤 기차』 『세탁 소동』 『내 멋대로 슈크림빵』 등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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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4쪽 | 460g | 220*260*12mm
ISBN13
978893642922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멧밭쥐들은 정원을 부탁한다는 편지를 받고 ‘장미 저택’을 찾아갑니다. 장미를 정성껏 돌보자 메말랐던 정원이 기적처럼 살아나요. 정원에 초대받은 동물들이 다 함께 즐겁고 향긋한 시간을 보내요.

출판사 리뷰

2024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튤립 호텔』 『호랭면』 작가 김지안 신작!


회복을 돕는 다정한 응원
정원사 멧밭쥐들의 새로운 활약상


그윽한 꽃향기로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그림책 『장미 저택』이 출간되었다. 작은 동물들에게 기분 좋은 휴식을 선물하는 이야기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튤립 호텔』의 후속작이다. 김지안 작가는 멧밭쥐가 식물을 가꾼다는 사랑스러운 상상력을 이어 가는 한편, 한때 아름다웠으나 시들어 버린 장미를 되살리는 모습을 그리면서 인물이 가진 마음의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다.

이야기는 어느 가을날 멧밭쥐들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집주인 ‘미미 씨’ 대신 정원을 돌봐 달라는 부탁을 받고 찾아간 ‘장미 저택’은 더없이 황량하지만, 멧밭쥐들의 활약으로 점차 활기를 찾는다. 방 안에서만 지낸다는 미미 씨는 중간중간 그림자나 뒷모습으로 잠깐씩 등장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작가는 미미 씨의 과거 회상 장면을 현재와 교차하며 인물의 감정선이 섬세하게 전달되도록 연출했다. 장미들이 온실에서 건강해지고 싹을 틔울 때쯤, 미미 씨도 마침내 방에서 나와 함께 정원을 돌본다. 초대장을 들고 마을 이웃들이 찾아오면 설레는 축제가 시작된다.

온기와 향기로 전하는 마음
곁에서 기다려 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장미 저택』 속 멧밭쥐들은 마치 울고 있는 것만 같은 시든 장미를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식물을 기르는 것은 그 식물의 가능성을 믿어 주는 일과 같다. 병든 가지는 잘라 내고 낙엽을 덮어 주면서 식물이 건강하게 꽃 피울 것을 기대하는 일. 이를 위해서는 겨울이 지나고 봄에 싹이 틀 때까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

멧밭쥐들을 초대한 저택 관리인이자 미미 씨의 오랜 친구이기도 한 ‘멍멍 씨’ 역시 미미 씨의 곁을 든든하게 지킨다. 그는 정원 일을 돕는 것은 물론, 미미 씨에게 따뜻한 장미빵을 만들어 주며 마음을 전한다. 한때 ‘최고의 장미’를 만들고자 했으나 실패한 미미 씨에게 멍멍 씨와 멧밭쥐들이 선물한 온기와 향기가 기적처럼 닿아 마음을 깨운다. 미미 씨의 마음처럼 장미 저택은 다시 활짝 열리고, 초대받은 동물들은 장미가 가득한 정원에서 즐겁고도 향긋한 시간을 보낸다. 『장미 저택』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좌절의 순간을 다루는 동시에 우리 곁을 지켜 주는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한다. 향기가 퍼져 가듯이, 독자의 마음속 그늘에 위안이 되어 줄 이야기이다.

모든 존재가 함께 피어나는 이야기

오랜 시간 꾸준히 작품 세계를 넓혀 온 김지안 작가는 2024년 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코믹스 부문 라가치 상을 수상했다. 동물들의 평화로운 휴식을 그린 『튤립 호텔』을 비롯하여 바쁜 일상을 잠시 벗어나 어딘가로 떠나는 이야기(『달리다 보면』),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기쁨을 나누는 이야기(『호랭면』) 등 최근 작업의 공통적인 주제로 ‘휴식’과 ‘회복’을 꼽을 수 있다. 필요한 만큼 잘 쉬었을 때 우리는 스스로는 물론, 주변까지 두루 살필 수 있게 되며 한 걸음 성장한다. 『장미 저택』에서도 미미 씨는 멧밭쥐와 멍멍 씨 덕분에 충분한 휴식을 마치고 다시 정원으로 나오게 된다. 꽃송이가 작더라도 모두 함께 피면 좋겠다는 그의 말은 작가가 어린이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하다. 한 송이 한 송이 각자 저마다의 모습 그대로 소중한 장미 정원에서 동물들이 포근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은 환한 기쁨을 선물한다.

추천평

멧밭쥐들은 침울한 폐허에도 아랑곳없이, 살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돌보며 겨울을 견딘다. 덕분에 정원 주인이 다시 힘을 내는 모습은 어린이가 있어서 어른이 새로워지는 것과 닮았다. 큰 장미를 보려고 작은 송이를 솎아 내지 않고, 작아도 함께 피어나길 바라며 정원을 가꾸는 것은 작가의 마음일 것이다. 『장미 정원』은 축제의 장이고, 축제는 모두의 것이다. 이 그림책의 온기는 어린이의 마음에 오래오래 남을 것이다. 언젠가 자기 마음을 부드럽게 달래야 할 때 필요해질 그 온기로. - 김소영 (『어린이라는 세계』 저자)

리뷰/한줄평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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