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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국내작가 가정/건강/취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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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육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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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국내작가 가정/건강/취미 저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편집자로 10년 넘게 일했다. 지금은 독서교실에서 어린이들과 책을 읽고 있다. 『어린이책 읽는 법』, 『말하기 독서법』 등을 썼다.

저자의 독서교실을 찾은 아이들은 무엇보다 책 읽기의 재미에 흠뻑 빠지게 되는데, 그 비결은 ‘말하기 독서법’에 있다. 책을 읽은 후 아이가 가장 즐겁게 할 수 있고 실제로 도움 되는 활동은 ‘말하기’다. 책을 읽고 내용과 느낌,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스스로 책 읽는 재미를 알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면 읽기 능력이 생기고, 읽기 능력이 생기면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면서 자연스레 공부머리도 트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평생 책을 가까이하는 독자이자 교양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독서 교육의 필수 지침과 구체적인 방법을 『말하기 독서법』에 담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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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산을 날다』가 주는 벅찬 행복은 글로 표현하기 어렵다. 그저 몇 번이고 다시 보면서, 천천히도 보고 빨리도 보면서, 앞장부터 보기도 하고 뒷장부터 보기도 하면서 장면마다 가득 찬 유머와 다정함에 감탄할 뿐이다. 펄펄 뛰는 자연의 생명력에 나도 가슴이 뛴다. 어떤 그림책은 어린이를 안아 준다. 그러나 기쿠치 치키의 그림책은 어린이를 숨이 막힐 만큼 꽉 끌어안는다. 자연이 어린이와 강아지와 새와 너구리와 벌레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빈틈없이 돌보는 것과 닮았다. 이 그림책의 행복은 모든 생명과 함께 자연에 안기는 행복이다. 볼수록 가슴이 벅차오르는 건 그래서다.
  • 이 책에는 가족을 잃은 이들의 절망이 아니라 ‘무엇이라도 해야 하는 사람들’인 유가족이 먼저 행한 ‘무엇’과 먼저 만난 사람들, 먼저 쏟은 힘이 담겨 있다. 유가족들은 진실을 찾는 괴로운 책임을 먼저 지고 나서서 용감하게 진실에 다가간다. 이들의 발걸음을 따라가며 우리가 무엇을 모르는지, 어떤 대처와 대비가 필요한지, 어디에서 진실이 오염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또 하나 알게 된 건, 나 자신도 이태원 참사의 파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이제 내게도 용기가 생겼다. 이 책을 읽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당신은 이미 이태원 참사와 연결된 사람이다. 누구보다 이 책이 필요한 사람이다.

작품 밑줄긋기

j****d 2024.12.18.
p.165
사소한 불운을 확인할 때마다 내가 가진 커다란 행운들에 대해 생각한다. 사람이 다 가질 수는 없으니까. 나의 행운들을 생각하면 작은 불운에는 초연해질 수 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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