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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어
나의 갈팡질팡 지망생 시절 이야기
반지수
송송책방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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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좋아하는 일을 하며 먹고살 수 있을까요?

만화
꿈 이야기

1 끝없는 시작들
2 정치가 아닌 예술을 하고 싶어
3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
4 꿈 앞에서 좌충우돌 지지부진
5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6 내게 필요했던 응원
7 큰 곡선의 변화는 천천히 온다
8 SNS로 작가가 될 수 있구나
9 내겐 그림이 가장 효율적인 일
10 취미 드로잉 수업을 듣다
11 같은 고민을 가진 친구의 소중함
12 썩은 버팀목
13 사회운동이 내게 남긴 것
14 독학에 대한 이야기들
15 독학에 대한 이야기들2
16 내 생에 최고의 칭찬
17 그림으로 먹고살기 힘들지 않아?
18 일로서의 그림
19 마음의 괴로움을 다루는 방식
20 일기 쓰기와 기록하기에 관하여
21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입사하다
22 프리랜서의 시작-나만의 그림체 찾기
23 ‘그림 그리기’에 관한 생각들
에필로그
에필로그 2

추천의 글
크리에이터 이연 / 만화가 재수 작가

저자 소개 1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던 스물세 살, 다시 그림을 그리기로 결심했다. 이후 수년간 독학으로 갈팡질팡하며 지망생 시절을 보냈다. 희망과 절망, 노력과 번아웃 사이를 오가는 막막한 날들에도, 하루하루 성장해 결국은 그림으로 먹고사는 사람이 되었다. 저서로 『보통의 것이 좋아』, 『반지수의 책그림』, 『두 고양이와 산책, 사계절 컬러링북』, 그림작가로 참여한 만화책 『너의 인스타-마당 있는 집에서 살아볼래?』가 있다. 『불편한 편의점』,『위저드 베이커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달팽이 식당』 등 책표지 그림을 꾸준히 작업하고 있다. 앞으로는 그림책, 만화, 에세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던 스물세 살, 다시 그림을 그리기로 결심했다. 이후 수년간 독학으로 갈팡질팡하며 지망생 시절을 보냈다. 희망과 절망, 노력과 번아웃 사이를 오가는 막막한 날들에도, 하루하루 성장해 결국은 그림으로 먹고사는 사람이 되었다. 저서로 『보통의 것이 좋아』, 『반지수의 책그림』, 『두 고양이와 산책, 사계절 컬러링북』, 그림작가로 참여한 만화책 『너의 인스타-마당 있는 집에서 살아볼래?』가 있다. 『불편한 편의점』,『위저드 베이커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달팽이 식당』 등 책표지 그림을 꾸준히 작업하고 있다. 앞으로는 그림책, 만화, 에세이, 화집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만들고 싶다. 할머니가 되어서도 평생 그림을 그리는 것이 유일한 꿈이다.

나, 반지수는 그림과 관련된 여러 일을 한다.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또 만화를 그리며 글을 쓴다.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 될 줄 알았건만 정신 차리고 보니 책 일을 하고 있다. 하루 중 대부분 시간 동안 책을 읽고, 쓰고, 그리는 셈이다. 먹고살기 위해 표지 일러스트를 그렸고 세 권의 책을 그리고 썼다. 『불편한 편의점』,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위저드 베이커리』, 『달팽이 식당』, 『책들의 부엌』 등 표지를 꾸준히 그려왔는데, 감사하게도 작업한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출판계로부터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다. 앞으로는 나의 그림으로 그림책, 만화, 에세이, 화집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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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92g | 148*210*22mm
ISBN13
9791190569767

출판사 리뷰

“비전공자인 저는 아주 천천히 돌고 돌아 그림 그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뒤늦게 꿈을 좇는 이들에게 내 이야기가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시점부터 지금까지의 노력과 방황의 시간, 그림에 대한 생각을 담은 에세이가 큰 줄기라면, 사이사이 그 시절 기록했던 작업일지를 배치했다.

반지수 작가는 그리는 사람이면서 동시에 쓰는 사람이다. 그는 지망생 시절 매일매일 일기를 썼다. 읽은 책, 본 영화, 그렸던 그림, 그날그날의 깨달음, 감상, 다짐 같은 것들. 이걸 작가는 ‘작업일지’라고 부른다. 너무 많은 생각과 감정들을 우선 일지에 쏟아놓고, 반복해 다시 읽으며 자신의 상황과 문제를 파악하고 수정하고 개선해나간다. 특히 독학자로서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막막함, 제대로 하고 있나 하는 불안, 일반적인 인생 경로를 벗어난 데 대한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 하나씩 스스로 깨쳐갈 때의 기쁨 같은 것들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 뱅뱅 맴도는 것 같은 일상도 매일의 기록을 길게 나열하면 나선처럼 상승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 더딘 오늘을 견디는 힘이 된다. 갈팡질팡하는 지망생이었지만, 하루하루 끈기 있게 고민하고 탐구하고 실행했던 그 기록들은 오늘치의 힘듦을 감당하고 있는 독자에게 생생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 책의 끝없는 ‘갈팡질팡’을 읽다보면 “열심히 하지 않는 법을 모른다”는 한 작가, 한 독학자, 한 사람의 인생의 태도에 결국은 탄복하게 된다. 그리고 슬그머니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더뎌도 계속 가면 언젠간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중요한 건 하고 싶다는 마음, 멈추지 않는 시도 아닐까?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그냥 하자!

리뷰/한줄평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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